↑서귀포시 신효동 월라봉 남쪽 정상에 있는 이윤 무덤의 전경. 혈을 달리해 부인 고씨의 무덤이 가까이 있다. ■국당공 후 정순공[李誠中]의 9세손 □ 훈련원 판관 이군 묘표(訓練院判官李君墓表) 생졸년 : 1650(효종 1) ~ 1708(숙종 34) 경주이씨는 우리나라의 큰 성(姓)으로 대대로 벼슬을 하였는데, 사헌부(司憲府) 장령(掌令) 익(瀷)은 광해군 때를 당하여 곧은 절개로 저명하여 제주(濟州)에 안치되어, 아들을 낳았는데 인제(仁濟)라고 하는데, 즉 군(君)의 아버지이다. 군(君)의 이름은 윤(火+允)이고 자(字)는 여명(汝明)으로 숭정 후(崇禎後) 경인(庚寅:1650년, 효종 1) 8월 18일에 태어났다. 젊어서 활쏘기와 말 타기를 익혀 나이 31세에 무과(武科)에 합격하여 서울에서 벼슬살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