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재 이제현 詩 모음
■고려를 지킨 위대한 정치가요 대학자의 주옥 같은 명시 익재 이제현(益齋 李齊賢, 1287∼1367) 선생은 김해(오늘날의 마산, 창원, 진해 지역)에서 태어나 개성의 철동과 자남동의 죽림당에서 사시다 만년에는 지금의 산소 아래인 장풍군 십탄리 서원촌에 사시었다. 사후 선생께서 사시던 집터에다 1662년(현종 3) 서원이 건립 되고, 24년 후인 1686년(숙종 12)에 ‘道山(도산)’이라는 사액을 받아 선현배향(先賢配享)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 그 후 문헌 고증으로 보아 후손들과 전국 유림에서 1939년에 복설 계획을 추진 중건되었으나 6.25전란으로 소멸된 것으로 보인다. 익재(益齋) 선생의 시(詩)를 접하다 보면 한편의 詩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