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선현들의 묘.

김상용과 김상헌 선생 형제 묘.

야촌(1) 2007. 1. 24. 23:48

■ 문충공 김상용과 문정공 김상헌

 

석실서원(石室書院)은 문충공 김상용(1561∼1636)과 문정공 김상헌(1570∼1652)의 충절과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1656(효종4) 지방유림의 뜻을 모아 창건된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서원중의 하나이다.

 

형제 간인 두 사람은 모두 병자호란 때 충절을 지킨 인물들로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ㅣ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수상하니 올동말동 하여라" 라는 시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김상헌은 병자호란때 끝까지 항전할 것을 주장하다가 중국 심양까지 볼모로 잡혀갔는데 그곳에 서도 결코 절의를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는 남양주시 수석동에 '석실서원지'라고 새긴 화강암 비석만 남아 있는 석실서원은 창건된 이후 양주를 비롯한 경기 일원 유림의 근거지이자 조선후기 경기 학문의 중심지로서 많은 명현들을 배출하고 후학들을 가르쳤던 명소였다.

 

안동 김씨 가문의 선영이 있었던 이곳은 여러 차례 부침을 거듭하다가 1868년(고종 5)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어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

 

 

●문충공 김상용 

 

문충공 김상용 선생 묘.

↑김상용선생 신도비 l 소재지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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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공 김상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