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선현들의 묘.

이지함선생 묘

야촌(1) 2008. 10. 1. 19:00

↑주자장에서 올려다 본 토정 이지함 선생묘역 전경 

  소재지 : 충남 보령시 주교면 고정리 산27-3

 

↑묘역의 상단에서 내려다 본 묘역 전체모습 

 

↑토정 이지함 선생 묘

 

조선 중기의학자이며『토정비결』의 저자로 유명한 토정(土亭) 이지함(1517∼1578) 선생의 묘이다. 선조 6년(1573) 주민의 추천으로 조정에 천거되어 청하(지금의 포천) 현감이 되었는데, 이때 임진강의 범람을 미리 알아서 많은 생명을 구제한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의학 복술, 천문, 지리, 음양 술서에 능했고, 풍수지리에 밝아 본인의 묘 터 역시 생전에 정했다 전하고 있다.

 

일생의 대부분을 마포 강변의 흙담 움막집에서 청빈하게 지내어 ‘토정’이라는 호가 붙게 되었다고 한다. 토정이 의학·복술에 밝다는 소문이 점차 퍼져 신수를 보아달라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책을 지었는데 그것이『토정비결』이다. 묘소는 충남 보령시 주교면 고정리 산27-3번지에 있고, 묘의 앞에는 묘비·상석. 동자석이 있다.

 

 

 

 

↑토정 이지함선생 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