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선조문집

方山集-이운정(李運楨) 著

야촌(1) 2014. 5. 25. 16:06

 

 

 

 

 

 

 

 

 

 

 

 

 

1. 품명 : 방산집 6권3책(완)

2. 판본 : 소화11년(1936) 간행본

3. 크기 : 약 가로 19cm x 세로 30cm

4. 저자 : 이운정(李運楨/경주이씨 35世), 19世교감공(校勘公)후 23世 도원공(桃源公) 말동(末仝)의 후손.휘경

                (彙慶)의 아들, 경주출신이다. 

 

《방산집(方山集)》은 조선 말기의 학자 이운정(李運楨 ; 1819∼1893)의 시문집이다. 

이운정의 자는 주언(周彦), 호는 방산(方山),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이 책은 1936년 그의 재종손인 종현(鍾炫)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다. 

문집 가운데 서(書)는 학문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엿볼 수 있는 것으로, 별지와 문목에서는 『중용』과 『근사록(近思錄)』 등 경전에 관한 질의응답과 상례(喪禮)와 혼례 등 예설에 관한 해설로, 당시 선비들의 면모를 대변하는 작품이 많다.

 

잡저의 「치포설(治圃說)」은 선비와 농사에 대한 불가분의 관계를 밝힌 것으로, 공자(孔子)와 번지(樊遲)의 문답을 인용하여 대의를 밝히고, 이윤(伊尹)과 부열(傳說) 등의 현인들도 미천하였을 때 학문을 연구하면서 농사를 지어 보신하는 계책을 삼은 것을 설명하고 농사가 천하의 대본임을 주장한 글이다. 

 

그밖에도 아침에 글을 배워서 밤늦도록 읽을 것을 맹세한 「조익모습잠(朝益暮習箴)」이 있다.

이운정은 13세에 사서를 모두 읽었고, 유치명(柳致明)의 문하에서 『대학』과 『중용』의 강의를 받고 그 질의 문답한 것을 서술하여 「화평강질록(花坪講質錄)」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