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書. 간찰. 시(詩)

이회경(李晦慶) 간찰(簡札)

야촌(1) 2014. 5. 16. 22:05

 

●34世 이회경(李晦慶)/경주이씨 교감공파

 

1784년(정조 8) - 1866년(고종 3) 때인 조선 말의 유학자. 자(字)는  서구(敍九), 호(號)는  학남(鶴南).  본관(本貫)은 경주(慶州)로    양덕(養德)의 아들이다. 그는 경주(慶州)에서 태어나, 19세에 호곡 유범휴(柳範休)를 사사하여 더욱 연학에 힘써 일체의 명리(名利)를 끊고 정사체인(精思體認)하여 80년을 하루같이 하였다.  

 

그를 두고 이른바 독신호학(篤信好學)의 군자라 하겠으나 성문(聲聞)이 나타나지 못하여 임하(林下)의 독서인으로 일생을 마치게 된 것은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저서로는 《학남집(鶴南集)》·《조문록(朝聞錄)》·《이학총도(理學總圖)》·《홍범도설(洪範圖說)》·《천화도(天花圖)》·《연우문답(蓮友問答)》·《이문록(異聞錄)》·《원시(原始)》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