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공(백사 이항복)의 옛 저택에 들러[過李相公舊宅]
칠언 절구(七言絶句)
지은이 : 덕수 장유(德水 張維)
상공은 초췌한 몸 변방으로 귀양 가고 / 相公憔悴謫邊州
옛 집엔 덩그러니 피서루만 남았구나 / 故宅空餘避暑樓
온종일 대문 앞은 찾는 이도 하나 없는데 / 盡日門前人不到
복사꽃 활짝 피어 담장에 고개 내밀었네 / 碧桃花發出墻頭
계곡집 제33권> 칠언절구(七言絶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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