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준(申浚)
[생졸년] 1444 (세종 26) - 1509 (중종 4)
[문과] 성종(成宗) 1년(1470) 경인(庚寅) 별시(別試) 갑과(甲科) 1[장원(壯元)]위/합격연령 : 27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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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언시(彦施), 호는 나헌(懶軒). 아버지는 영의정(領議政)숙주(叔舟)이며, 어머니는 윤씨(尹氏)로 증 영의정부사경연(景淵)의 딸이다.
1470년(성종 1) 별시문과에 장원하여 병조참지(兵曹參知-正三品)에 특별히 발탁되고, 그뒤 병조참의(兵曹參議-正三品)를 거쳐 1477년 동부승지(同副承旨-正三品)가 되었다. 이로부터 성종의 특별한 은총을 입어 같은해에 우승지(右承旨-正三品)· 좌승지(左承旨-正三品)를 거쳐 도승지(都承旨-正三品)에 승진하였다.
이듬해에 호조참판(戶曹參判-從二品)을 역임하고 1480년 고양군(高陽君)에 봉해졌다.
이어서 다시 이조참판(吏曹參判-從二品)이 되어 천추사(千秋使)로 명나라에 다녀왔고, 그뒤 예조참판(禮曹參判-從二品)을 거쳐 1486년 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正二品)이 되었다.
이듬해에는 이조판서(吏曹判書-正二品)가 되고 공조판서(工曹判書-正二品)를 거쳐 그뒤 우참찬(右參贊-正二品)· 평안도관찰사(平安道觀察使-從二品)· 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正二品)등 내외의 요직을 역임하였다.
1495년(연산군 1)에 사은사(謝恩使)로 명나라에 다녀와서 다시 공조판서(工曹判書-正二品)가 되고 이어 형조판서(刑曹判書-正二品)가 되어 지경연사(知經筵事-正二品)를 겸임하였다.
그 뒤 대사헌(大司憲-從二品)을 거쳐 세번째로 공조판서(工曹判書-正二品)와 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을 역임하고 우참찬(右參贊-正二品)· 좌참찬(左參贊-正二品)을 지내면서 언로의 개방 등 시무 10조를 진언하였다.
1506년 박원종(朴元宗)· 성희안(成希顔) 등이 중종반정을 단행하자 이에 가담하여 정국공신(靖國功臣) 3등에 책록 되고 고양부원군(高陽府院君)에 진봉되었으며, 품계가 숭록대부(崇祿大夫-從一品)에 오르고 벼슬이 좌찬성(左贊成-從一品)에 이르렀다. 시호는 소안(昭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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