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재 이상설 선생 유언
"동지들은 합세하여 조국광복을 기필코 이룩하라.
나는 조국광복을 이루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니
어찌 고혼인들 조국에 돌아갈 수 있으랴.
내 몸과 유품은 모두 불태우고
그 재도 바다에 날린 후 제사도 지내지 말라"
< 보재 이상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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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중근 의사가 본 이상설
"이상설의 포부는 대단히 크다.
세계 대세에 통하고, 동양의 시국을 간파하고 있다. …
여러차례 만나서 그의 인물을 보니
기량(器量)이 크고 사리(事理)에 통한 대인물(大人物)로서
대신(大臣)의 그릇 됨을 잃지 않는다.
이상설은 재사(才士)로서
법률에 밝고 필산(筆算)에 통달하고 영불일어(英佛日語)에 통한다. …
애국심이 강하고 교육발달을 도모하여
국가 백년대계를 세우는 사람은 동인(同人)일 것이다."
- 안중근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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