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보재이상설선생.

이상설 선생의 유언

야촌(1) 2010. 4. 2. 23:58

■보재 이상설 선생 유언

 

"동지들은 합세하여 조국광복을 기필코 이룩하라. 

나는 조국광복을 이루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니

어찌 고혼인들 조국에 돌아갈 수 있으랴.

 

내 몸과 유품은 모두 불태우고

그 재도 바다에 날린 후 제사도 지내지 말라"

 

<  보재 이상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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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가 본 이상설

 

"이상설의 포부는 대단히 크다.

세계 대세에 통하고, 동양의 시국을 간파하고 있다. …

 

여러차례 만나서 그의 인물을 보니

기량(器量)이 크고 사리(事理)에 통한 대인물(大人物)로서

대신(大臣)의 그릇 됨을 잃지 않는다.

 

이상설은 재사(才士)로서

법률에 밝고 필산(筆算)에 통달하고 영불일어(英佛日語)에 통한다. …

 

애국심이 강하고 교육발달을 도모하여

국가 백년대계를 세우는 사람은 동인(同人)일 것이다."

 

- 안중근 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