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140

1910년대의 파리 지하철 모습[오페라 역]

1903년 오페라 가르니에 앞 지하철 공사 모습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12년 전의 기술로 지하철을 만들다 보니 깊이가 상당히 얕아 보입니다. 실제로 파리에서 지하철을 타보면 이동하는 통로의 천장이 상당히 낮다고 합니다. 그렇더라도 100년 전 서울은 허허벌판이었는데 프랑스는 지금과 다를 바 없는 건축물들을 갖고 있었네요. ↑위의 사진과 같은 구도에서 직접 찍은 사진인데 100년 전 건물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100년이 넘은 건물임에도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세련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오페라 가르니에 정문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 앞에 지하철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저 계단을 기준으로 아래 사진들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925년에 똑같은 지하도가 있었고 100년 역사를 자랑..

가을비 우산속-최헌

가을비 우산속-최헌(1988) 생졸년 : 1948년(함경북도 성진) ~ 2012년 9월 10일 02시 15분/향년65세 (1년 여간의 식도암 투병으로 사망) 학력 :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최헌(崔憲, 1948년 3월 12일~2012년 9월 10일)은 대한민국의 가수 작사가. 연기자였다. 1967년 록음악그룹 '차밍 가이스(Charming Guys)'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로 첫 데뷔하였으며, 1971년 록음악그룹 '히식스(He.6)'의 기타 연주자 겸 보컬로 스카우트되었고 1977년《오동잎》이라는 곡이 수록된 개인 1집 음반으로 소로 가수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 《오동잎》, 《구름 나그네》, 《가을비 우산 속》, 《당신은 몰라》, 《순아》, 《앵두》등이 있다. [1절]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Her yerde kar var(눈이 내리네) - Nilüfer(터키 가수)

닐뤼페르/터어키 가수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 내리네 외로워 지는 내 마음 비단 같은 행렬 온세상은 하얀 눈물로 가득하고 가지 위에 앉은 새는 절망을 울부짖네 그대 오늘 밤 오지 않는다고 절망이 내게 외치네 그러나 눈이 내리네 태연스레 내리네 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 내리네 모든 것이 절망의 하얀색 슬픈 확신 추위와 당신의 빈자리 지긋지긋한 이 침묵 하얀 고독 그대 오늘 밤 오지 않는다고 절망이 내게 외치네 그러나 눈이 내리네 태연스레 내리네 하얀 눈만 내리네 소복소복 쌓이네 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조국의 독립을 향한 혼불

“조국의 독립을 향한 혼불” 연해주! 이땅은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혼을 불태운 곳이었습니다.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가 하면 의병을 조직해 일제와 격전을 벌였습니다. 또한 신문 간행을 통하여 대외 홍보전을 이끌며 학교와 각종 단체에서 민족 계몽에도 앞장섰습니다. 3.1만세운동도 연해주에 번진 커다란 등불이었습니다. 그들의 혼을 심지삼아 타올랐던 불꽃은 꺼지지 않은 혼불이 되어, 연해주 땅을 밝히고 있습니다. 출처 : 아시아태평양신학문화연구소> ■ 연해주, 만주, 간도의 지명? 두만강 북쪽이 북간도이고, 압록강 북쪽이 서간도이다. 만주는 원래 지명이 아닌 민족이름입니다. 1635년 청나라의 2대 황제 홍타이지(청 태종)는 '여진'이라 불리던 자기민족을 '만주'라고 부르도록 명합니다. 여진 ..

[동영상]톈미미(甜蜜蜜, 첨밀밀)-덩리쥔(鄧麗筠,등려군)

↑톈미미(甜蜜蜜, 첨밀밀)-덩리쥔(鄧麗筠,등려군 영상 중앙에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동영상이 떱니다. 가인박명(佳人薄命)이라 했던가!? 너무 안타갑습니다. 허지만 그녀의 고운 목소리는 우리들 곁에 오래 오래 기억될것입니다. ↑덩리쥔(鄧麗筠,등려군)의 생전 모습 ●덩리쥔(鄧麗筠,등려군) 생졸년 : 1953년 1월 29일생(대만)~1995년 5월 8일(향년 42세) 1995년 5월 8일 요양을 목적으로 가끔 방문하던 타이 치앙마이의 메이핀호텔에서 기관지 천식 발작으로 사망했다. 향년 42세. 1990년부터 동거 관계에 있던 14세 연하 프랑스인 '스테판 퓨엘'이 최후의 간호를 했다. 같은 달 28일 중화민국의 타이베이에서 국장급(國葬級)의 장례가 치뤄져 전 세계 3만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그녀의 관은 중화민국 ..

부부(夫婦)

부부(夫婦) 부부는 인륜의 시작이고 온갖 복의 근원이다. 비록 지극히 친하고 가까우나 또한 지극히 바르고 삼가야 하는 자리이다. 夫婦 人倫之始 萬福之原 雖至親至密 而亦至正至謹之地 부부 인륜지시 만복지원 수지친지밀 이역지정지근지지 -이황(李滉, 1501~1570)이「손자 안도에게 주다[與安道孫]」- 『퇴계선생문집(退溪先生文集)』 권40 -------------------------------------------------------------------------------------------------------------------------------------- [해설] 이 글은 퇴계 이황이 손자 이안도(李安道)의 혼례 때, 보낸 편지의 일부이다. 이제 막 혼례를 치런 손자에게 부부란 무엇인지?..

조선(朝鮮)의 성리학(性理學)흐름과 당파(黨派)

조선(朝鮮)의 성리학(性理學) 흐름과 당파(黨派) [1]성리학의 발달 1.성리학의 두 흐름 고려말기의 신진사대부들이 자기역사에 대한성찰과 현실극복의 이념적지표로 삼은 학문적 기반은 성리학이었다. 성리학은 조선의 건국과정에서 사회개혁의 명분을 제공하였다. 조선왕조의 개창이라는 역사적 변화에 대하여, 성리학을 공부하는 지식인들이 모두 찬동한 것은 아니었다. 즉, 개혁의 논리를 내세우면서 적극적인 역성혁명에 참여한 쪽과, 개혁에 소극적이면서 고려왕조에 충성을 표시하는 의리와 명분을 주장하는 쪽의 대립이 있었다. 전자는 정도전(鄭道傳,1342~1398)을 중심으로 하는 혁명파세력으로, 조선왕조 성립이후 정치구도를 세웠으며, 유교국가 운영에 학문적 이론을 제시하였다. 후자는 정몽주(鄭夢周,1338~1392)를 중..

동행-기타 연주곡

동행 - 최성수 아직도 내겐 슬픔이 우두커니 남아 있어요 그날을 생각하자니 어느새 흐려진 안개 빈 밤을 오가는 마음 어디로 가야만 하나 어둠에 갈 곳 모르고 외로워 헤매는 미로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사랑하고 싶어요. 빈 가슴 채울 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요. 사랑 있는 날까지 누가 나와 같이 함께 울어줄 사람 있나요 누가 나와 같이 함께 따뜻한 동행이 될까 사랑하고 싶어요 빈 가슴 채울 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요. 사랑 있는 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