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영화중 옛날 다리 및 백사장의 가설극장(假設劇場)에서 본 영화도 있습니다. 그리고 옛 영화들을 보면 낭만과 여운이 남습 니다. 제작>1959년 100분, 감독>유현목. 출연>박성대, 김영옥, 박광수, 엄앵란. 《구름은 흘러도》 말숙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오빠둘과 언니와 살고 있는 11세 소녀이다. 큰 오빠 동석이 광산에서 일하는 것으로 생활해 나가던 가족들은 동석이 일자리를 잃자 어려워진다. 남매는 뿔뿔히 헤어지고 작은 오빠와 말숙만이 기름집 아저씨네에서 잔 일을 거들며 산다. 어느날 말숙은 친한 친구인 지희의 생일파티에서 지희의 물건을 깨트린다. 미안한 마음에 말숙은 자신이 써오던 일기를 선물한다. 가난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말숙의 일기에 지희는 감동을 받고 지희 가족의 도움으로 일기가 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