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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장지까지 간 3개의 조화, 누구일까

[단독] 이건희 회장 장지까지 간 3개의 조화, 누구일까 [조선일보] 석남준 기자 입력 2020.10.29. 14:35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이 지난해 서울 한 호텔에서 방한한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면담했다. 4일장으로 치러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례에는 재계, 정계, 예술계 등에서 수많은 조화가 도착했다. 이 회장의 빈소가 마련됐던 삼성서울병원에는 재계 총수들과 정치인은 물론 팀 쿡 애플 CEO 등이 보낸 조화가 가득했다. 본지 취재 결과 28일 이 회장의 영결식 후 유족들은 경기도 수원의 장지에 3개의 조화만 들고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의 마지막을 함께 한 조화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그리고 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보낸 ..

영혼 없는 공무원 안된다더니..현실은 '청와대 정부'?

영혼 없는 공무원 안된다더니..현실은 '청와대 정부'? [KBS] 홍성희 입력 2020.10.21. 18:05 수정 2020.10.21. 18:09 대통령 말 한마디 전해 듣고 방침 수정 지시 "청와대 결정 시행돼야 한다는 강박, 시스템 작동 않는다는 증거" "'청와대 정부'가 근본 문제"..책임장관제 약속은 어디에? "공직자는 국민과 함께 깨어있는 존재가 되어야지, 그저 정권의 뜻에 맞추는 영혼 없는 공무원이 돼선 안 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7년 8월 첫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을 때 한 말이다. 하지만 이번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관련 감사원 감사 결과를 보면, 정부 부처 장관 등 공직자들이 대통령과 청와대의 눈치를 보는 현실이 여전하다는 것이 드러난다. 문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책..

광화문 ‘재인 산성’

[중앙일보 손국희 기자] 입력 2020.10.04 17:28 수정 2020.10.04 17:3 개천절인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도로에 경찰 버스가 줄지어 서있다. 연합뉴스 개천절인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도로에 경찰 버스가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개천절 집회가 열린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등장한 경찰차벽과 불심검문을 놓고 정치권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여당이 “차벽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고 평가하자 야당은 “문재인식 독재 상징인 ‘재인산성’을 쌓았다”고 반박했다. 경찰 방어벽은 과거 정부에서도 늘 논란거리였다. 광우병, 세월호 집회 당시 광화문에 차벽과 컨테이너 장벽이 등장하자 진보 진영은 ‘명박산성’ ‘근혜장성’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한때 ‘청와대 광..

홍준표 "文 직접 쓴다더니..페북글 올린 비서관, 상왕인가"

[중앙일보] 홍준표 "文 직접 쓴다더니..페북글 올린 비서관, 상왕인가" 박해리 입력 2020.09.03. 20:16 수정 2020.09.03. 20:33 문재인 대통령의 간호사 응원 메시지가 청와대 기획비서관이 쓴 것으로 알려지자 야당은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과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태경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참 구차하다. 칭찬받을 때는 본인이 직접 쓴 것이고 욕먹을 때는 비서관이 쓴 것인가”라며 “대통령이 썼든 비서진이 작성했든 공식적으로 나온 말과 글은 온전히 대통령의 것이다. 책임도 최종 결재를 한 문 대통령 본인이 져야 한다”고 썼다. 하 의원은 “..

검찰 떠나는 문찬석, 추미애 인사 맹비난 "그릇된 용인술"

검찰 떠나는 문찬석, 추미애 인사 맹비난 "그릇된 용인술" 민경락 입력 2020.08.08. 21:41 댓글 4225개 '검언유착' 관련 수사지휘권 발동도 비판.."차고 넘친다는 증거 어디에 있나" 윤석열 검찰총장과 악수하는 문찬석 광주지검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지난 7일 검사장급 인사 직후 사의를 표명한 문찬석 광주지검장이 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인사와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권 발동을 강하게 비난했다. 문 지검장은 이날 오후 검찰 내부 통신망인 이프로스에 쓴 글에서 전날 인사와 관련 "'친정권 인사들'이니 '추미애 검사들'이니 하는 편향된 평가를 받는 검사들을 노골적으로 전면에 내세우는 이런 행태가 우려스럽고 부끄럽다"고 밝혔다. 문 지검장..

통합당 "추미애 정신세계 이해 어려워..도취 모습 정상 아냐"

경향신문 : 김동성 기자 입력 2020.08.08. 21:23 추미애 법무부 장관. |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은 8일 전날 검사장급 이상 고위급 인사 후 페이스북에 ‘인사가 만사’라는 글을 쓴 추미애 장관을 향해 “갈수록 정신세계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추 장관의, 추 장관에 의한, 추 장관을 위한 인사였다. 정권에 충성한 검사는 포상을 받고 말 안 듣는 검사는 유배를 당했다”며 “조작된 검언유착으로 나라를 뒤흔든 잘못을 책임지고 자리에서 나가야 할 장관이 인사 배경에 도취하는 모습은 정상이라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검찰총장의 수족을 잘라놓고 법치의 검찰조직, 폐허로 만들어 놓고도 자축에 여념없는 장관의 정신세계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검찰을 웃음거..

[부고]독립운동사의 거장 - 인하대 윤병석 명예교수 별세

한국 독립운동사의 거장(巨長) 인하대 윤병석 명예교수 별세 故 尹炳奭 敎授 원로 독립운동사 연구자인 윤병석 인하대 명예교수가 2020년 4월 23일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고인은 본관은 파평(坡平)으로 전쟁이 나던 1950년 제천농중을 졸업하고,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국사편찬위원회 편찬조사실장, 인하대 교수·박물관장·문과대학장, 한국민족운동사연구회장, 도산사상연구회장, 매헌 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인은 근현대사는 물론 독립운동에 참여한 인물을 두루 연구했다.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사료를 학계에 소개하고,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원조이신 헤이그특사 보재 이상설선생의 독립운동 논[李相卨傳]을 저술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총리를 지낸 이동휘 자료집 발간을 주도했다. '..

4.15 총선 대진표[2020]

4.15 총선 대진표 서울, 종로 비롯 구로을·광진을·동작을 대전 경기·인천은 안양동안을·연수을 등 3파전 영남, 부산·대구 '수성전'..野 '무소속 러시' 호남, 전주·목포 등 與 원외·野 현역 대결 강원·제주, 원주갑 '관심'..제주갑은 '혼전'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4·15 총선 후보 등록을 코앞에 두고 여야가 지역구 후보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지으면서 소위 '빅매치' 대진표가 거의 완성됐다. 24일 현재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지역구 253곳에 모두 후보를 냈고,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호남 19곳 만을 남긴 상태다. ◇서울, 종로·구로을·광진을·동작을…'무주공산' 대결도 서울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지역구 49곳 중 통합당 전신 새누리당이 12석 획득에 그친 반면, 민주당이 35석..

현직 부장판사 “문재인 대통령 하야하라”

[단독]현직 부장판사 “문재인 대통령 하야하라” 공개 요구 글 파문 [한국일보/사회] 손현성 기자 l 입력 2020.02.19. 12:02 진보 성향 김동진 부장판사 SNS 공개 비판 “헌법질서 수호 의지와 능력 없다고 판단” “조국에 마음의 빚졌다” 대통령 발언 저격 조국 전 장관에는 “민주주의 역행 장본인” 파문일자 자신의 페이스북 글 삭제 ↑김동진 부장판사/2014-09-12(한국일보) 진보 성향의 현직 부장판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하야를 요구하는 글을 공개적으로 올려 법조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현직 법관의 대통령 하야 주장은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김동진(51ㆍ사법연수원 25기) 부장판사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수호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고 판..

봉준호의 품격.."패자에 기쁨의 눈물 쏟게한 '성자'"

[연합뉴스] [아카데미] 봉준호의 품격.."패자에 기쁨의 눈물 쏟게한 '성자'" 김서영 입력 2020.02.10. 21:37 수정 2020.02.10. 22:12 오스카 4개상 석권·겸손한 수상소감에 외신 찬사 AFP "전성기 스필버그 감독"..BBC "아시아를 대변하는 감독"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머쥐자 외신의 시선이 봉준호 감독에게 쏠렸다. 뉴욕포스트는 9일(현지시간) "봉준호는 '성자'였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봉 감독의 특별한 수상소감을 다뤘다. 뉴욕포스트는 "경쟁 후보로 오른 동료에게 감사를 전하는 건 흔하지만, 패자에게도 진정한 기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