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그때 그시절 55

6.25전쟁 사진/국립문서기록보관청

여기 실린 사진은 미국 메릴랜드 주에 있는 NARA(국립문서기록보관청, National Archivesand Records Administration) 5층 사진자료실에 보관된 "KOREA WAR(한국전쟁)" 파일의 사진들입니다. 날짜와 장소는 사진 뒷면에 있는 영어 원문을 따랐고, 사진 설명은 원문을 참조하여 필자가 가다듬었습니다. ↑1950. 10. 22. 평양, 북한 주민의 학살 현장. 누가 그들을 죽였을까? ⓒ2004 미국 문서기록 보관청 ↑1950. 11. 2. 거리에 버려진 아이들이 트럭에 실려 고아원으로 가고 있다. 눈망울이 초롱한 아이는 그후 어떻게 되었을까? /ⓒ2004 미국 문서기록보관청. ↑1950. 11. 11. 바지 저고리들의 포로들. 총이나 한 번 제대로 잡아보고 포로가 되었는지..

옛날 영화들(2)

개봉>1965-01-01/상영소요시간>114분/감독: 김기덕 /주연 : 김진영(아역), 남궁원, 신영균, 엄앵란, 최무룡 《南과北》 휴전 회담이 한창이던 시기에 인민군 장교(신영균)가 목숨을 걸고 탈출해 국군에 투항한다. 그는 작전 비밀을 털어 놓는 대신 자신의 아내(엄앵란)를 만나게 해달라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그가 귀순한 부대 중대장(최무룡)의 아내가 되어 있다. 인민군 장교는 좌절하고 중대장도 고민에 빠진다. 결국 중대장은 아내를 전 남편에게 돌려주기로 하고 살아 돌아올 수 없는 특공대에 자원하지만 인민군 장교는 이미 아내를 원하지 않는다. 개봉>코미디영화 1960. 01. 01/감독>김화랑.출연>양훈, 김희갑, 양석,구봉서. 《5형제》일찍 부모를 여의고 사는 오형제가 결혼 하기까지의 과정을..

옛날 영화들(1)

아래 영화중 옛날 다리 및 백사장의 가설극장(假設劇場)에서 본 영화도 있습니다. 그리고 옛 영화들을 보면 낭만과 여운이 남습 니다. 제작>1959년 100분, 감독>유현목. 출연>박성대, 김영옥, 박광수, 엄앵란. 《구름은 흘러도》 말숙은 일찍 부모를 여의고 오빠둘과 언니와 살고 있는 11세 소녀이다. 큰 오빠 동석이 광산에서 일하는 것으로 생활해 나가던 가족들은 동석이 일자리를 잃자 어려워진다. 남매는 뿔뿔히 헤어지고 작은 오빠와 말숙만이 기름집 아저씨네에서 잔 일을 거들며 산다. 어느날 말숙은 친한 친구인 지희의 생일파티에서 지희의 물건을 깨트린다. 미안한 마음에 말숙은 자신이 써오던 일기를 선물한다. 가난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말숙의 일기에 지희는 감동을 받고 지희 가족의 도움으로 일기가 출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