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野尋春(용야심춘)
(용야에서 봄을 찾다.)
益齋 李齊賢(익재 이제현)
1287년(충렬왕 14)~1367년(공민왕 16)
偶到溪邊藉碧蕪(우도계변자벽무)
우연히 시냇가에 이르러 푸른 풀 위에 앉았는데,
春禽好事勸提壺(춘금호사권제호)
봄철의 새들 지저귀며 술 마시라 권하네.
起來欲覓花開處(기래욕멱화개처)
일어나 꽃이 핀곳을 찾으려 하였더니
度水幽香近却無(도수유향근각무)
물 건너 날아온 그윽한 향기 근처에 가니 흔적도 없네.
베토벤 - 엘리제를 위하여
Ludwig Van Beethoven 1770 ~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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