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근현대 인물

이재정 통일부장관 내정자

야촌(1) 2006. 12. 13. 17:01

이재정 통일부장관 내정자

 

"인간애가 넘치는 온화한 성격과 추진력을 겸비했으며

남북관계 및 통일문제에 대한 식견도 갖춘 인물"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종교인 출신의 정치인으로, 대북 포용정책에 대해 이종석(李鍾奭)장관 못지않은 소신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는 평이다.

 

이재정 통일부장관 내정자

 

온화한 성격과 추진력을 겸비했으며 남북관계 및통일문제에 대한 식견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직자로 1994∼2000년 성공회대 총장을 지낸 이내정자는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KNCC)통일과선교위원회 위원장, 범종교단체 남북교류협력협의회 공동대표의장 등을 역임하며 주로 재야 종교단체에서 활동해오다 1999년 새천년민주당 창당준비위 총무위원장을 맡아 정치권에 입문했다.


옛 새천년민주당 전국구 의원(2000∼2003년)을 지냈으며 당 정책위의장도 맡았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유세본부장으로 활약, 대선 공신으로 여겨진다.


대선 당시 한화로부터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로 2004년 1월 구속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심에서 집행유예, 2심에서는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았으며 지난 광복절에 특별 사면됐다.


2004년 4월 17대 총선에 불출마한 뒤에는 외국인노동자 쉼터인 `샬롬의 집' 사목 활동에 진력하는 등 정치권과 거리를 둬왔지만 2004년 10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영희(朴瑩熙,.55) 여사와 1녀가 있다.

 

▲천안 입장 생 ▲고대 독문과 졸업 ▲서울대 종교학과 대학원 수료 ▲캐나다 토론토대 신학박사 ▲부정방지대책위원장▲성공회대 총장 ▲국민정치연구회 이사장 ▲16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유세본부장 ▲열린우리당 총무위원장 ▲열린우리당 고문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