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지리지(地理志)

금산 부사도강형(錦山 浮楂渡江形)

야촌(1) 2015. 1. 5. 23:12

양박사 2010.02.27.

 

■금산 부사도강형(錦山 浮楂渡江形 )

 

●출발 

   부사도강형(浮楂渡江形)은 만산도의 결록에도 언급되고 있고 또 東方 第二地라고 評價되고 있는 대혈( 大 穴)이여서 世人들의 관심이 크다.

 

그동안 國內의 수많은 風水人들이 이곳을 찾을 려고 다녀갔지만 천장비비(天藏地秘-세상에 드러나지 않고 깊이 묻혀 있음)여서 "결록에는 있지만 사실은 없다", "결록이 틀렸다"는 등 모두 虛事였다.

 

그러나 故 張益鎬 先師는 1983년 6월 이곳을 답산(踏山)하고 유산록(遊山錄)을 통해 부사도강형(浮楂渡江形)과 차혈(次穴)을 記錄해 놓았으며 浮楂渡江形은 아직 그대로 健在하고 主人을 기다리고 있다.

 

筆者는 2009년 1월 10일 만산도와 張 先師의 記錄을 바탕으로 錦山郡 濟原面 川內里에 있는 "仙人이 뗏목을 타고 錦江을 건넌다"는 浮楂渡江形을 踏山하고 山圖를 添附해 浮楂渡江形을 公開 하니 앞으로 曰可曰否할 必要가 없을 것으로 본다.

 

다음의 說明은 故 張益鎬 先師가 言及한 遊山錄의 記錄을 中心으로 解說한다.

 

●산도(山圖) 

   山圖는 筆者가 踏山 後 韓紙에 붓글씨로 直接 作成했다. 그리고 아래쪽에 눈이 그려진 곳이 부사도강형(浮楂渡江形)이고 중간에 있는 것이 次穴이며 山勢는 흡사(恰似) 뗏목과 같은 形態다.

 

[유산록 원문]

主山에 올라 來勢를 觀望하니 祿存 大龍 平地行龍하여 종횡주(從橫走)하며 항락(降落)한 形勢는 甲卯로 천굴(穿屈)하며 돈립(頓立)하여 丙午 壬子로 횡장(橫障)하기를 십여단十餘段 층층항락(層層降落) 소위(所謂) 옥계장락자(玉階障落者)이다. 極히 尊貴한 龍勢이다.

 

金江은 東南方에서 흘러와 大圓을 그리며 제고비를 돌아 다시 東方으로 소수(消水)하며 錦山에서 흘러오는 大川과 辛戌方과 乾亥方에서 흘러오는 大川들은 이곳에서 合流하여 일대천심취적(一大天心聚積)을 이루었으니 처음 보는 水勢의 壯觀이라 하겠다.

 

산세(山勢) 역시(亦是) 同祖共路 數百里를 초초래조(迢迢來朝)하여 相互拱立하였으니 또한 壯觀이라 아니할 수 없다.

 

 

 

● 고인돌  

    고인돌은 靑銅器 時代 무덤으로 支石墓라고도 하며 現地에는 12개의 墓가 확인되고 있다. 대부분 답산(踏山)

   을 가면 고인돌 주변을 헤메다 穴處를 보지도 못하고 下山하는 경우가 許多하며 結錄이 틀린다고 主張하는 人

  士들 많다.

 

 

●仙人(월영봉)  

     水口쪽 右側에 우뚝 솟은 월영봉(月影峰)이 仙人이며, 仙人이 뗏목을 타고 錦江을 건너는 形勢이다.

 

 

● 案山과 朝山

 

[유산록 원문]

혹(或)은 봉황래조(鳳凰來朝), 或은 호거(虎踞), 용반(龍盤), 或은 將軍, 或은 홍군형태(鶴群形態)로 래진(來盡)

옹위(擁衛)하고 있으니 山勢 水勢의 一大都會處요.

 

天下一品이라 감탄(感歎)하지 않을 수 없으며 大抵 小 穴일수록 近山이 긴밀(緊密)하며 多情하나 遠山은 拱朝

치 않는다. 또한 大 穴 일수록 近山이 긴밀(緊密)치 않으며 無情한 듯 그러나 遠山遠水는 緊密하게 공조환요(拱

朝還繞)한다. 사수(砂水)가 大江이니 行龍이 심원(甚遠)함을 알 수 있으며 朝水 또한 大水이며 案山 또한 원원

단좌(遠遠端坐)하였다.

 

 

● 록존성(錄存星)

 

[유산록 원문]

혹자(或者) 이를 一字文星上에 三穴 云云 하였으나 其實은 평지록존소치(平地錄存梳齒) 횡작대결혈(橫作大結

穴)인 것이다. 녹존척맥(祿存脊脈) 대회전(大回轉)하였으니 마치 一字 文星樣. 배(背)와 面이 分明하나 속사불

지차혈(俗師不知 此穴)이다. 무식배혈(無識輩穴)을 얻으려 하나 용맥락세난난무정처(龍脈落勢亂亂無定處)이

라.

 

 

● 水口

 

[유산록 원문]

水口山이 높고 긴폐(緊閉)되었으니 이 또한 大穴의 증좌(證佐)인 것이다.

 

 

● 토담집

 

 穴을 찾아 헤메다 보니 산등성이에 허물어진 집이 있었는데 당시엔 어디에 사용했는지 도무지 짐작이 안 간다.

 

 

●次穴 入首處

 

 

● 次穴 穴處

 

[유산록 원문] 

속락일혈(速落 一穴) 하였으니 丁未入首에 丁坐癸向이며 임감계득(壬坎 癸得)에 간인파(艮寅破)이나 主穴

니다.

 

 

●次穴 案山과 朝山  

    次穴의 案山이 있는 곳에 또 明堂의 산세가 보인다.

 

● 부사도강형혈처(浮楂渡江形 穴處)

 

유산록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혈처에 가장 가까이 범장한 묘 2기가 있었으며, 조성 연대를 살펴보니 1973년경인데 장익호선생이 답산 할 때는 1983년경이였다.

 

[유산록 원문]

평지항락(坪地降落)이 다하니 천주일돌(穿珠一突) 연후(然後) 녹존소치형(祿存梳齒形)으로 大結하여 마치 흡사(恰似) 뗏목과 같은 形態가되었으니 부사도강형 이라함이 가당하다. 이것이 곧 일대간룡결혈자(一大幹龍結穴者)이다.

 

그러므로 속사안목(俗師眼目)으로는 식별(識別)할 수 없으니 목도(目睹)한다 하더라도 천기(賤棄)하는 것이 상식(相識이다. 穴形이 또한 모연(暮然)하니 이것이 곧 造物主가 大穴을 비장(秘藏) 하는 방도(方途)이다.

 

음래양수(陰來陽水) 하였으며 양중음작(陽中陰作) 되었으니 암중약동(暗中躍動) 함을 그 어찌 속사(俗師)의 우안(愚眼)으로 識別 할 수 있으리요.

 

은은기괴(隱隱奇怪)하게 結穴하였으니 乙坐와 卯坐이며 물은 손사(巽巳), 경태(庚兌), 신술(辛戌) 건해방(乾亥方)에서 오고 계축파(癸丑破)이다. 巳酉丑三合이다.

 

혹(或)은 범장(犯葬)하였으며 이곳 역시(亦是) 무수(無數)한 墓가 산재(散在)하여 있으나 모두가 허사(虛事) 이다.

장분지처(將分之處)에 은장(隱葬) 되었으니 이 主穴만이 일대간결(一大 幹結)이며 三百里 元氣의 受氣者이다.

 

訣錄에 따르면 東方第二地라 하였으니 참말로 부귀불가형언(富貴不可形言之地)이다.

한 老人의 말에 依하면 許多한 人士들이 이를 찾으러 다녀간다는 것이다.

 

 

●월영봉(月影峰의 보름달

 

 답산(踏山)을 끝낸 後 山을 내려오면서 보니 월영봉(우측 산)의 이름과 같이 둥근달이 운치있게 보인다.

<끝>

 

한국실전풍수연구원 배영식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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