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자왈)=공자께서 말씀 하시기를,
◈吾十有五而志于學(오십유오이지우학)=나는 십오세가 되어 학문에 뜻을 두었고,
◈三十而立 (삼십이입)=삼십세가 되어서 모든 기초를 세우고,
◈四十而不惑 (사십이불혹)=사십세가 되어서 사물(事物)의 이치(理致)에 대하여 의문(疑問)나는 점이 없었고,
◈五十而知天命 (오십이지천명)=오십세가 되어서 천명(天命)을 알았고,
◈六十而耳順 (육십이이순)=육십세가 되자 남의 말을 수순히 받아 들일 수가 있었고,
◈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칠십이종신소욕 불유구)=칠십세에 가서는 뜻대로 하여도 도(道)에 어긋나지 않았
느니라.」
◉十有五(십유오)=유(有)는 또와 같은 뜻으로 쓰였음. 열 하고 다섯을 뜻함.
◉立(입)=수양(修養)에 의하여 의지(意志)가 학립(確立)됨을 뜻함.
◉耳順(이순)=사람의 말을 들으면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음을 뜻함.
◉不踰矩(불유구)=법도(法道)에 벗어나지 않음.
'■ 보학 > 고전(古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오당적(戊午黨籍) (0) | 2014.07.26 |
---|---|
대각국사집 번역 단상(短想) (0) | 2014.06.28 |
이효자전(李孝子傳) (0) | 2013.12.11 |
복수는 효자의 당연한 책무-전통사회 (0) | 2013.12.06 |
솔잎 먹는 방법 (0) | 2013.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