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이상설보도자료

이상설선생 숭모사업 단· 장기 계획수립.

야촌(1) 2013. 11. 22. 01:20

진천군, 이상설 선생 숭모사업 단·장기 계획 수립

 [뉴시스/사회]   등록 일시 [2013-11-21 08:30:00]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로 이른바 헤이그 특사 사건의 주역인 보재 이상설 선생 숭모사업의 단·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100주기인 2017년에 진천읍 산척리 생가 주변에 보재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사진은 보재광장 배치 구상도. (사진=진천군청 제공) photo@newsis.com 2013-11-21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로 이른바 '헤이그 특사 사건'의 주역인 보재 이상설(1870~1917) 선생 숭모사업의 단·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재 이상설 선생 숭모사업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 용역을 맡은 충북발전연구원은 ▲국적 회복 노력 ▲이상설 수학경시대회 개최 ▲유적지 청소년 탐방 프로그램 시행과 특별 추모 강연회(계속 사업) ▲진천 국제문화교육특구 프로그램 연계 시행 ▲홈페이지와 사이버 기념관 개설 ▲공중파 TV 다큐멘터리 제작 ▲선양사업 지원 조례 제정 ▲기념관과 보재광장 조성 예산 확보 노력을 내년에 단기 계획으로 세웠다.

 

이 가운데 수학 경시대회는 독립운동가로 인식하는 보재 선생의 다른 측면 부각을 통한 홍보 강화를 위해 추진하기로 했다. 장기 계획으로 2015년에는 ▲장학회 발족 ▲기념관과 보재광장 착공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내 흉상과 기념관 착공 ▲중국 룽징(龍井)시 서전서숙 재건 착공 ▲러시아 우수리스크시 순국 추모 동상 건립 준비를 세웠다.

 

2016년에는 ▲장학재단 설립 ▲약전 간행물 발간 ▲중국 룽징시 서전서숙 재건 준공 ▲러시아 우수리스크시 순국 추모 동상 건립 착공을, 100주기인 2017년에는 ▲기념관과 보재광장 준공 ▲러시아 우수리스크시 순국 추모 동상 건립 준공 ▲순국 100주년 추모제 개최를 제안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선생의 사상과 이념이 어우러진 숭모사업을 보훈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과 협의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연차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sw6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