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만사. 만장

菊齋 權 文正公 挽詞(權溥)/益齋 李齊賢 撰

야촌(1) 2008. 5. 6. 16:52

菊齋權文正公挽詞(權溥)

 

지은이 : 益齋 李齊賢

 

揚歷淸華到上台(양력청화도상태) / 청직 화직 다 지내고 정승에 올라 ?

君王獨倚棟梁材(군왕독의동량재) / 임금께서 나라의 대들보로 여기셨도다.

 

詩書滿屋無樊素(시서만옥무번소) / 시서가 집에 가득하나 노래 잘하는 번소는 없고

簪履盈門有老萊(잠리영문유로래) / 벼슬 높은 자손 중에는 노래자같은 효자도 있었다.

 

千歲鶴歸三嶠月(천세학귀삼교월) / 천 년 만에 학은 삼교의 달로 돌아갔고

九淵龍化五更雷(구연룡화오경뢰) / 구연의 용이 오경 우뢰로 변화했다네.

 

才疏未足銘淸德(재소미족명청덕) / 서투른 재주로 맑은 덕을 만족하게 비명으로 짓지 못하니

淚?當年玉鏡臺(루쇄당년옥경대) / 예 갖추어 사위되던 옛날 생각에 눈물을 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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