菊齋權文正公挽詞(權溥)
지은이 : 益齋 李齊賢
揚歷淸華到上台(양력청화도상태) / 청직 화직 다 지내고 정승에 올라 ?
君王獨倚棟梁材(군왕독의동량재) / 임금께서 나라의 대들보로 여기셨도다.
詩書滿屋無樊素(시서만옥무번소) / 시서가 집에 가득하나 노래 잘하는 번소는 없고
簪履盈門有老萊(잠리영문유로래) / 벼슬 높은 자손 중에는 노래자같은 효자도 있었다.
千歲鶴歸三嶠月(천세학귀삼교월) / 천 년 만에 학은 삼교의 달로 돌아갔고
九淵龍化五更雷(구연룡화오경뢰) / 구연의 용이 오경 우뢰로 변화했다네.
才疏未足銘淸德(재소미족명청덕) / 서투른 재주로 맑은 덕을 만족하게 비명으로 짓지 못하니
淚?當年玉鏡臺(루쇄당년옥경대) / 예 갖추어 사위되던 옛날 생각에 눈물을 뿌립니다.
익재난고> 益齋亂稿卷第四>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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