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한민족의 뿌리

韓國사람들의 創造力-초대 부통령 이시영

야촌(1) 2012. 3. 11. 01:22

■ 韓國 사람의 創造力

 

韓國 사람의 創造力이 優越(우월)하며. 決코 他民族에 뒤지지 않음을 일일이 列擧(열거)할 수 없으나 大略 世界的으로 第一 앞선 것을 골라 말 한다면 다음과 같다.

 

저 高麗의 빽빽하게 들어찬

(1)大藏經板(대장경판)은 멀리 900餘年 前의 일로써 그 美術的 價値의 精巧(정교)하고 微密(미밀)함은 世界 第一이다. 이 經板은 現在 陜川의 海印寺에 있는바 可히 世界的 珍本이다.

高麗의 鐵活字는 知白州事 徐贊이 創造한 것인데 지금부터 700餘年 前의 일이다.

 

李舜臣의

(2)거북선은 壬辰亂(1592~1598) 때 日本의 水軍 10萬名을 하루아침에 殲滅(섬멸) 시켰다.

英國(영국) 海軍省(해군성)에서 쓴 冊(책)에는 「韓國軍艦은 鐵板으로 뒤집어 쌌으며 모양이 마치 거북의 등처럼 생겼으며 前進 後退가 가로 세로 移動이 自由自在이라 그 빠르기도 마치 나는 새와 같아 日本의 水軍을 大破하였는데 이는 世界에서 가장 오래된 鐵甲艦의 鼻祖(비조)이다」라고 記錄(기록) 되어 있다.

 

또 日本 海軍에서 發刊(발간)한 策에 의하면 「李舜臣將軍이 만들어 낸 거북선은 그 性能의 뛰어남이 英國 넬슨提督의 威力보다 훨씬 앞서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近世의 日本 海軍大佐 邊田(변전)이 撰述(찬술)한 策에 보면 豊臣秀吉의 智慧, 小西行長의 勇猛(용맹),은 韓國을 威脅(위협)하고 明나라를 攻擊하여 마치 天下를 뒤엎는 듯 한 勢力을 보였으나 忽然(홀연)히 큰 偉人을 만나 이 무서운 勢力을 하루아침에 꺾이게 하였으니 이 偉人은 三韓水軍統制使 李舜臣將軍이다.

 

李舜臣과 넬슨(영국 해군제독) 그리고 東鄕平八郞(동향평팔랑-일본 해군제독)은 世界의 三傑(삼걸)이라 할 수 있겠는데 이들의 性格은 神秘로운 智慧로 가득 차 아무도 그 것을 測量할 길이 없는 것이다. 라고 記錄하였다.

 

또 明나라 將帥 陳璘(진린)이 上奏(상주)한 表文에는 李舜臣은 하늘을 덮고 太陽을 가리울 만한 뛰어난 功績을 세웠으며, 經天緯地(경천위지)할 英才이니 이는 한 나라의 名將(명장)이 아니라 天下의 上將이라 할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또 朴晋(박진-朝鮮 宣祖 때 武臣)의

(3)砲車(포차)가 있다. 世上에서 흔히 이것을 飛擊震天雷(비격진천뢰)라고 부른다. 壬辰倭亂 때 이 大砲는 日軍을 殲滅(섬멸) 시켰는데 이 砲丸(포환)이 한번 敵陣(적진)에 떨어지면 天地(천지)를 震動(진동)하며, 無數(무수)한 片鐵(편철)이 벌떼처럼 부서져 날아감으로서 敵들을 날려버리고 놀라 도망치게 만들었던 것이다.

 

또 鄭平九(朝鮮 宣祖 때 發明家)의 飛車가 있는데 亦是 壬辰倭亂 때 晋州牧使 金時敏은 이 飛車를 使用하여 倭軍 30,000名을 殲滅(섬멸)시켰다 한다.

 

이 飛車는 가죽으로 製造(제조)하였으며, 能히 4名을 태웠는데 생김새가 마치 나는 황새를 닮았다고 한다. 뚱뚱하게 생긴 腹部(복부)에서 바람을 일으켜 나는데 한번 떠오르면 數百丈(수백장)을 날라 간다. 그러나 한번 회오리바람을 만나면 힘을 잃고 더 날지 못한다고 한다.

 

申景濬(신경준-英祖 때 實學者 1712~1781)이 쓴 『飛行車史』라는 책이 있는데 아무튼 飛車는 世界航空의 鼻祖(비조)라 할만하다. 韓國의 文字를 말할 것 같으면 저 上古 때부터 傳해져 내려온 것이 있는데, 마치 秦나라의 篆字(전자)나 楚字(초자)같은 것이 여서 使用하기에 不便한 것이 였다.

 

그래서 지금부터 500年前 朝鮮朝의 世宗大王께서 하늘로부터 내리신 거룩한 임금님이신데 그가 文物과 藝術을 製作하시고 後孫들에게 遺業(유업)으로 남기신 것이 아주 많은데 그 中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이 韓族固有의 文字인 것이다..

 

멀리는 古代의 文字型을 본뜨시고 새로운 글자를 創造하셨는데 奇妙(기묘)하고 神通(신통)하여 世界의 온갖 人間과 物質의 音響을 옮기는데 조금도 不足하거나 正確하지 않은 점이 전혀 없음으로 古今東西의 文字 가운데 그 우두머리가 되었다.

 

「러시아」의 어떤 學者는 「韓國의

(4)한글은 아주 科學的이며, 數學的이어서 世界에 이와 견줄 만한 文字가 없다」고 하였으며, 英國이나 美國의 人士들도 韓國은 보배롭고 貴한 文字를 가진 나라라고 激讚(격찬)하였다.

 

袁世凱(원세개 : 中華民國 初代大統領 1860~1916)는 오랫동안 韓國(한국)의 서울에 駐在(주재)한바 있는데 한글의 靈妙(영묘)한 理致(이치)를 배워서 깨닫고 그가 中華民國 國初의 大統領을 지낼 때 韓字를 採用하여 널리 中國에 施行하자는 主張을 폈었다.

 

이때 어느 內閣의 한사람이 말하기를 『우리 新興의 中華民國에서 하필이면 新亡의 韓國文字를 本떠서 쓰려고 하는가.」라고 하여 反對하는 者가 있어 이 議論은 빛을 보지 못하였다 한다.

 

무릇 文字란 道를 實踐하는 道具이다. 따라서 眞實로 普及하기에 便利하고 文盲을 退治하는데 便利하면 되는 일이지 어찌하여 어느 나라의 新興이니 新亡이니를 따질 必要가 있겠는가. 지금 中國 사람이 使用하는 主音字母에 比하면 어느 것이 簡便하고 煩雜(번잡)하며, 또 어느 것이 精巧(정교)하고 허술한가를 한눈에 뚜렷이 알 수 있는 것이니 그때 反論(반론)을 提起(제기) 했던 者는 재주와 學識이 퍽 모자랐던 人物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案을 가로막아 施行하지 못하게 하였으니 어찌 아깝고 痛歎(통탄)할 일이 아니겠는가.

 

高麗의 (5)磁器(자기)와 悲願(비원)안에 있는 宙含樓의 푸른 기와(靑瓦)! 아 이 가운데 하나는 千年 古代의 珍物인 反面 다른 하나는 500年前의 寶物이다. 世上에 이와 비길 만 한게 없다.

 

저 淸나라 康熙帝(4代 1661~1722) 때의 窯製(요제)나 日本⋅歐美 等地의 模造品(모조품)이 이 千年 五百年 歲月의 神秘를 안고 있는 高麗⋅朝鮮의 陶磁器(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쫓아올 수는 없다.

 

出典 : 感時漫語 (省齋 李始榮 副統領 著)

 

 

이시영 초대 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