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조선시대 인물

이경선(李慶善)

야촌(1) 2011. 10. 2. 06:52

충신 이경선(李慶善/二十九世)

 

 

[생졸년] 1600년(선조 33) 5월 2일 ~1636년(인조 14) 12월 27일 병자호란의 검천(儉川) 전투에서 전사(戰死)

[문과] 인조(仁祖) 11년(1633) 계유(癸酉) 식년시(式年試) 을과(乙科) 7위(10/33)/

[진사시] 인조(仁祖) 2년(1624) 갑자(甲子) 증광시(增廣試) [진사] 3등(三等) 36위(36/100)

※선생은 신사임당의 외손자이고 조선조 5대 정승의 반열에 오른 추탄 오윤겸 선생의 사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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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선조 33)-1636(인조 14),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 아명(兒名)은 경민(慶敏). 초명(初名)는 경징(慶徵). 자(字)는 군선(君善) , 호(號)는 남포(藍浦), 충익공 벽오 이시발(忠翼公 碧梧 李時發)의 아들이다.

 

1624년(인조 2), 사마시(司馬試)에 합격 진사(進士)가 되고, 음직으로 교서관정자(校書館正字-正九品)를 지내다. 1633년(인조 11) 계유식년방(癸酉式年謗) 을과에 문과급제(文科及弟)하여, 사과(司果-正六品 무관직), 교리(校理-正.從五品), 예조좌랑(禮曹佐郞-正六品), 성균관전적(成均館 典籍-正六品)을 역임한 후, 1636년(인조 14) 1월에 남포현감(藍浦縣監-從六品)에 제수(除授)되었다.

 

그해 12월 병자호란(丙子胡亂)이 발발하자, 충청도 근왕병(忠淸道 勤王兵)의 참모관(參謀官)으로 출전, 경기도 광주 검천 전투(廣州 儉川 戰鬪/지금의 경부선 죽전 휴게소 지역)에서 중국의 청나라 태종의 매부인 양굴리(揚古利) 장수의 20만 대군과 격렬히 싸우다 향년 36세로 장렬히 전사(戰死)했다.

 

이듬해인 1637년(인조 15) 5월에 통정대부 예조참의(通政大夫 禮曺參議)에 증직(贈職)되고, 1730년(인조 6) 9월에 왕명으로 충신 정려(忠臣旌閭)가 내려졌다.

묘(墓)는 충북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산22-18의 숭렬사 앞 신좌원(申坐園)에 있고,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이 찬한 묘표(墓表)가 1658년(효종 9)에 세워 젔고, 죽산후인(竹山后人) 안형열(安亨烈)이 찬(撰)한 묘갈(墓碣)과 충북 진천군에서 세운 정려문(旌閭門)이 있다.

 

 

 

 

 

 

 

 

 

 

執筆 李在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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