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선현들의 묘.

김중행 선생 묘(金仲行 先生 墓)

야촌(1) 2011. 8. 22. 21:03

■ 김중행 선생 묘(金仲行 先生 墓)

 

   ◇종목 : 포천시 향토 유적 제27호

   ◇지정일 : 지정일  1986. 04. 09

   ◇소 재 지 : 포천시 창수면 주원1리 산137 
   ◇규 모 : 약80평

 

● 부인 순흥안씨와 합장묘로서 봉분의 하단은 3층의 높직한 4각 호석으로 둘러져 있고. 그 위에 흙으로 원형 봉

   분이 구성되 있다. 봉분의 높이는 2.25m, 정면5.4m, 측면6.8m 묘역은 약80평으로 웅대한 편이며 3단의 계단석이 마

   련되고 보수가 잘 되어 있다.


묘 앞에는 비두가 투구형인 화강암 묘비가 있고 2개의 상석.향로석.장명등 우측에 새로 세운 묘갈, 그리고 좌우에는 무인석이 있다. 묘비는 세조1년(1455)에 건립한 것으로 비의 규모는 높이가 165cm, 폭은60cm, 두께는19cm이다. 장명등은 간석과 개석 모두 8각원당형이며 좌우에 늘어선 무인석은 위풍 당당한 모습이다.


김중행(金仲行)선생은 조선 태조6년(1397) 황해도 관찰사를 지낸 소성(素性)의 둘째 아들로. 호는 여계 사마 감찰사로 봉임하다가 단종 복위운동에 가담하여 생육신들과 행동을 같이할 당시 1453년(단종1년) 벼슬이 숭의당 군자주부에 이르렀으며, 이후 관직을 모두 사퇴하고 은둔 생활을 하다가 1512년(중종7)에 별세했다.

 

그후 숙종대에 영의정에 증직되고 예장(禮葬)으로 포천군 창수면 주원리 137번지 현장소에 안장하였다.

 

 

김중행선생 묘역에는 무인석과 함께 특이한 것은 합장묘이면서 제대로 상석을 2개를 갖추었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