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익재이제현선생

곡령(鵠嶺)에 올라 - 익재 이제현 詩

야촌(1) 2010. 10. 2. 23:02
 

곡령(鵠嶺)에 올라/詩

 

-익재 이제현(益齋 李齊賢)

 

목구멍에는 연기가 피고 땀은 물 흐르듯 / 煙生渴咽汗如流

열 걸음 걷자면 여덟 아홉 번 쉬게 되네 / 十步眞成八九休

뒤에서 오는 자 앞 지름을 괴이하게 여기지 말라 / 莫怪後來當面過

천천히 가도 결국 꼭대기 까지 이를 거야 / 徐行終亦到山頭

 

◇곡령(鵠嶺)은 개성(開城)에 있는 송악산(松嶽山)의 이칭(異稱)이다. 

 

자료 : 익재집 : 익재난고 제1권 > 시(詩)

 

↑멀리 보이는 산이 개성 송악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