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령(鵠嶺)에 올라/詩
-익재 이제현(益齋 李齊賢)
목구멍에는 연기가 피고 땀은 물 흐르듯 / 煙生渴咽汗如流。
열 걸음 걷자면 여덟 아홉 번 쉬게 되네 / 十步眞成八九休。
뒤에서 오는 자 앞 지름을 괴이하게 여기지 말라 / 莫怪後來當面過。
천천히 가도 결국 꼭대기 까지 이를 거야 / 徐行終亦到山頭。
◇곡령(鵠嶺)은 개성(開城)에 있는 송악산(松嶽山)의 이칭(異稱)이다.
자료 : 익재집 : 익재난고 제1권 > 시(詩)
↑멀리 보이는 산이 개성 송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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