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왕(越王) 구천(越王 句踐 : BC 497~465)/춘추시대 중국의 월(越)나라 왕.
오왕 부차와 같이 와신장담(臥薪嘗膽)의 주인공이다.
구천(句踐)은 오왕 부차(吳王 夫差)가 부친의 유언에 따라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범려(范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오(吳)를 먼저 공격하였으나 부초산(夫椒山)에서 패하고 회계산(會稽山)에서 항복하였다.
이 때 오자서((伍子胥 : ? ~기원전 485년)가 구천(句踐)을 죽이고 월(越)나라를 멸망시키자고 간언하였으나 범려(范蠡)가 오(吳)의 간신 백비(伯韶)를 회유하여 오왕(吳王)이 구천을 용서하여 신하의 예를 갖추게 하고 그의 부인은 오왕(吳王)의 첩으로 만든 후 월나라로 돌려보냈다.
그 뒤 명신(名臣) 범려(范蠡)와 함께 군비를 증강하고 힘을 키우며 와신장담(臥薪嘗膽)하기를 20년, BC 473년 구천(句踐)은 드디어 부차(夫差)를 물리쳐 자살하게 함으로써 복수(復讐)에 성공했다. 그뒤 월의 국력은 더욱 막강해져 구천은 패왕(覇王) 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최근에 후베이성[湖北省] 장링[江陵]의 망산일호초묘(望山一號楚墓)에서「월왕구천자작용검 (越王勾踐自作用劍)」이라는 명(銘)이 있는 아름다운 동검(銅劍)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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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려(范蠡) /춘추시대 월왕 구천(BC 497~465 )시대의 재상
↑범려상(范蠡像) ↑범려(范蠡)
월(越)왕 구천(句踐)은 오(吳)왕 합려(閤閭)를 격퇴(擊退)시켰지만, 오(吳)왕 합려(閤閭)의 유언(遺言)을 받은 부차(夫差)가 와신(臥薪)한후 침략(侵掠)해온 부차에게 패(敗)하여 회계산(會稽山)에서 굴욕적인 강화를 맺어야했다.
그 뒤 범려(范蠡)와 상담(嘗膽) 하기를 20년. 드디어 부차를 물리쳐 자살하게하고, 뒤에 패왕(覇王)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범려(范蠡)의 공(功)이었다. 뒤에 범려(范蠡)는 구천(句踐)과는 어려움은 같이해도 행복은 함께 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여겨 구천을 떠난다.
재물(財物)을 많이 모아 도주공(陶朱公)이라 칭(秤)하다. 후세(後世)에 부자(富者) 얘기가 나오면 도주공이 회자(膾炙)되다. <구좌지조대전(久坐之鳥 帶箭). 와신상담(臥薪嘗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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