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世 이홍각(李弘慤)
[세계] 판전공후 22世 이을규(李乙奎)의 세째아들
[생졸년] 1539년(중종 34)∼미상.
[생원진사시] 선조(宣祖) 1년(1568) 무진(戊辰) 증광시(增廣試) 3등(三等) 52위/합격연령 30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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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字)는 여성(汝誠), 호(號)는 동강(東岡)으로, 증조부는 이구산(李龜山)이고, 조부는 이한주(李漢柱)이며, 승문원교리(承文院校理-正. 從五品) 호계(虎溪) 이을규(李乙奎)의 세째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고 글을 잘 지었다. 1568년(선조 1) 병진증광사마시(丙辰增廣司馬試)에 진사(進士) 3등으로 합격하였다. 이 때 재상이 그의 재주를 아껴 두 번이나 집경전참봉(集慶殿參奉)에 임명하였다.
그리고 경릉참봉(敬陵參奉)과 제용감참봉(濟用監參奉)을 지내면서 모든 직무를 훌륭히 수행하여 이름이 알려졌다. 그 후 봉사(奉事-從八品)에 올랐다가 고향으로 돌아오니, 《이륜행실도(二倫行實圖)》와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 각 1질을 내사 받았다.
타고난 성품이 진솔하여 겉으로 드러내기를 좋아하지 않았고, 나아가고 물러난 것을 마음으로 담연하게 생각하였다. 말년에 현도찰방(峴道察訪)에 제수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지산 조호익(曺好益)이 항상 그의 풍모와 우아한 운치를 칭찬하면서 한 시대의 위인이었다고 칭찬하였다. 저서로 동강유고(東岡遺稿)가 있다.
[참고문헌]
司馬榜目 慶州邑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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