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사에 소장했던 익재공 영정과 절도범을 찾읍시다.

■ 가산사(佳山祠)에 소장(所藏)했던 익재공 영정과 절도범을 찾읍시다.

 

며칠 전 익재공(益齋公) 영정 경매의뢰건과 관련하여, 명예 회손으로 피소된, 전통의명문 경주이씨 종친회카페 중하(中河) 지기님의 말씀에 의하면, 이는 전남 장성군의 문화재로 지정된 가산사소장(佳山祠所藏) 익재공영정(益齋公影幀)으로서, 며칠 전 도난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도난품으로 신고 되었다면 사법기관에서 그간 경매의뢰 하기까지의 행적 및 경매위탁자 추적을 해보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만, 이번기회에 문화재 절도범을 꼭 찾도록 전 종인의 힘을 모읍시다. 특히 문화재 절도범은 엄벌에 처해야 합니다.

 

10여년 전 충남 보은의 장산영당에 모셔져있던 익재공영정 또한 도난당해 몇 년 후, 당국에서 범인을 찾아 회수한 적도 있으며, 지난해엔 21世 익재공의 현손(玄孫)인 낙안공(樂安公) 휘(諱) 계번(繼蕃)공의 묘소(墓所)가 예장(禮葬 : 1449년) 한지 560년이 되었는데, 도굴당해 아직 범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계신 모든 종친께서 누가 나서서 해결해주겠지—서로 미룰 것이 아니라, 모두 나서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모색하고 힘을 모으면 꼭 공(公)의 영정과 범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야촌 2010.02.20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