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제의례·제문

제사축문 용어해설

야촌(1) 2009. 6. 30. 11:00

■ 제사 축문 용어 해설

 

◈유(維) : '이제' 라는 뜻의 예비음.

 

◈세차(歲次) : 세월이 흘러 돌아가신 날이 돌아왔다는 뜻으로, 축문의 첫머리에 쓰는 문구다. 

 

◈경오(庚午) : 제사 지내는 해(年)의, 간지(干支)를 쓴다.

 

◈임진(壬辰) : 제사가 들은 달(月)의 초하룻날  일진을 쓴다. 

 

◈삭(朔) : 음력 초하루라는 뜻으로, 제사일이 들은 당월  초하루날의 일진을 쓴다. 

 

◈제사 날의 일진을 쓰다.

 

◈효자(孝子) : 부모 기제시 제주가 맏 아들 이라는 뜻으로, 『맏이효』자(字)로 제사를 지낼 권리와 의무가 있

    는 뜻이다.

 

   조부모 제사에는 효손(孝孫), 증조부모 제사에는 효 증손(孝 曾孫), 고조부모 제사에는 효 현손(孝玄孫)이라 쓴

   다. 

 

◈◯◯(제주의 이름) : 제사를 모시는 자손의 이름을 쓴다.  

   신위(神位) 보다, 윗사람 이거나 남편이 제주일 때는 관계를 밝히거나, 이름을 안 쓰는 가문도 있다.

 

◈감소고우(敢昭告于) : 삼가 밝게 고한다는 뜻으로, 아내에게는 감(敢)자를 쓰지 않고 소고우(昭告于)라고

    아들에게는 감소(敢昭)를 쓰지 않고 고우(告于)라고 쓴다.

 

◈현(顯) : 모시는 대상이 손위사람인 경우에 쓴다. 즉 자손이 신위()에 대한 경어로 높혀서 말하는 것이다. 

   손 아래사람의 제사일 때는 망(亡)을 쓰고, 부인일 때는 망실(亡室) 또는 고실(故室)이라 쓴다.  

 

◈고(考) : 고는 제주의 신위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뜻으로, 아버지 제사에는 현고(顯考) 어머니 제사에는 현(顯

    妣), 할아버지지 제사에는 현조고(顯祖考), 할머니 제사에는 현조비(顯祖女比)라 쓴다.

 

◈학생, 처사 (學生, 處士) : 고인의 관직이 있을 때는 관직을 쓰고, 없을 때는  학생(學生), 또는 학식은 있으나, 관

    직에 출사하지 않은 선비라면, 처사(處士)라고 쓴다.

 

◈부군(府君) : 돌아가신 아버지 또는 조상의 높임말. 

 

◈세서천역(歲序遷易) : 해가 바뀌었다는 뜻.

 

◈휘일부림(諱日復臨) :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라는 뜻.  아랫사람의 기제사에는 『 망일부지(望日復

    至)』라 쓴다.

 

◈추원감시(追遠感時) : 세월이 더해 갈수록 더욱 생각 난다는 뜻. 

 

◈호천망극(昊天罔極) : 하늘이 넓고 끝이 없다는 뜻으로, 부모(父母)의 은혜(恩惠)가 매우 크고 끝이 없음을

    는 말이다. 따라서 부모의 경우에만 쓴다.

 

   조부 이상의 경우에는 『불승영모(不勝永慕)』라, 쓰는데, 길이 사모하는 마음이 북받쳐 참지 못한다는 뜻이다.

『불승감창(不勝感愴)』은 남편과  백숙부모의 경우에만 쓰되, 가슴 아픔을 이길수 없다는 뜻이며 『불승

  (不勝悲苦)』는 아내의 경우에 쓰고 『정하비통(情何悲通)』은 형의 경우에 쓰며 『심훼비염(心毁悲念)』

   아들의 경우에 쓴다.

 

◈근이(謹以) : 삼가, 라는 뜻이다. 아내와 아랫사람에게는 자이(慈以)라 쓴다.

 

◈청작서수(淸酌庶羞) :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 이라는 뜻이다.

 

◈공신전헌(恭伸奠獻) :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린다는 뜻.

 

◈상향(尙饗) : 흠향 하십시오의 뜻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