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림 3

이보림(李寶林),

■ 제용재(濟用財) 고려 이보림(李寶林,1337년(추정) ~1385년(우왕 11)이 남원부사(南原府使)로 있을 때의 일이다. 새로 제용재(濟用財)를 설치해서 여러 가지 비용을 지급하여 함부로 백성들로부터 비용을징수하는 일이 없도록 하니, 이색(李穡))이 후세에 오래 전하고자 그에 대한 기문을 썼다. “매양 사자(使者)가 부세(賦稅)를 독촉하는 것이 급해 고을에서 미처 마련하지 못하면 빌려다가 충당을 하니, 백성들은 더러 파산 지경에 이르렀다. 이보림은 이를 우려하였는데, 마침 포탈한 세를 징수해서 포(布) 약간을 얻고, 또 노비의 송사를 판결해서 포 약간을 얻어 도합 650필이 되었다. 또 전에 둔전(屯田)이 있어 아전들의 농간에 맡겨져 있었는데 그가 몸소 그 둔전을 관리하니, 백성들이 감히 속이지 못하..

정몽주선생 처모(장모) 경주이씨 가계도

■ 정몽주 선생 처모(장모) 가계도[경주이씨] 16世 인정(仁挺)---------진(瑱)-----세기(世基) 평리성암공파 동암공 송암공 (平理誠菴公派) (東菴公) (松巖公) ┌───────────┘ 17世 천(蒨)--------매(邁)--------과(薖)---------조[싹조>초두변[艹]밑에 포수(脩)] 국당공파 부정공파 상서공파 사인공파 (菊堂公派) (副正公派) (尙書公派) (舍人公派)] ┌───┘ 18世 경지(敬之)---경원(敬元)-----女[龍川李氏 李士贇(예쁠빈, 예쁠윤)의 妻] 판서공 수찬공 판사공(判事公) (判書公) (修撰公) ㅣ 19世(女) 정몽주 처(鄭夢周 妻) 포은선생(圃隱先生) ● 정몽주 외가와 처가 포은 정몽주(鄭夢周)의 어머니 변한국 대부인(卞韓國 大夫人) 영천이씨(永川李氏)는 ..

남원부(南原府)에 새로 설치한 제용재(濟用財)의 기문/이보림 행적

■남원부(南原府)에 새로 설치한 제용재(濟用財)의 기문/이보림 행적 목은 이색 찬 금상(今上) 8년 봄에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 시중(侍中)의 손자인 간관(諫官)을 외방으로 내보내어 남원부를 맡아 다스리게 하였는데, 1년도 채 안 되어 선정(善政)을 행한 업적이 동남 지역의 수령 중에서 으뜸을 차지하였으므로, 내가 그에 대한 일을 써서 순리(循吏 : 법을 잘지켜 백성들을 위하는 관리)의 열전(列傳)에 붙이려고 한 지가 오래되었다. 국자 학유(國子學諭)인 양군 이시(楊君 以時/남원양씨 9대손 楊以時)는 남원 출신이다. 행동거지가 신중하고 성실하였으며 말하는 것도 신실(信實)하기만 하였는데, 어느 날 나에게 와서 말하기를, “우리 원님의 정사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깊이 감동하고 있으니 굳이 금석(金石)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