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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 정책의 시행은 최고권력의 “힘의 승리”처럼 보일런지 모르지만...이재정 전 교육감

졸속 정책의 시행은 최고권력의 “힘의 승리”처럼 보일런지 모르지만..... 오늘 아침에는 아틀란타 미드타운에 있는 Georgia Tech University 주변을 산책하면서 휴가 첫날 시간을 보냈습니다. 딸이 미국에 와서 대학원을 마치고 faculty member로 영어를 가르치던 대학의 언어교육원 앞에서 사진도 한장 찍었습니다. 휴가를 하면서 이런 글을 안쓰려다가 말을 하지 않고 지날 수가 없어서 몇자 적습니다. 느닷없이 만 5세에 아이들을 입학시키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보면서 놀라움을 넘어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학제 개편이란 수많은 교육적, 사회적 요인이 있어서 연구와 검토 그리고 사회적인 공감대가 필요한데 이를 다 무시하고 미리 결정을 해 놓고 “신속하게” 추진하라는 것은 도대체 “무지..

Washington DC에 있는 미국 국립미술관을 - 이재정 전 경기교육감

지난 8월7일부터 오늘까지 3박4일간 Washington DC, Virginia 그리고 Arlington 을 다녀왔습니다. 과거 이 지역을 방문할 때는 공적과제로 공식일정이 짜여져서 진행되었지만, 이번에는 정해진 일정도 없이 개인적으로 그냥 즐기면서 옛 친지들, 친척들을 만나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번 여행에서 비록 짧지만 그래도 4시간 이상을 Washington DC에 있는 미국 국립미술관을 다녀왔습니다. 피카소나 세잔느, 드가, 또는 마네와 모네 같은 여러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새삼스럽게 미술의 마력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제게 큰 의미를 준것은 현대미술들입니다. 폴락을 비록하여 현대작가들이 세계2차대전 이후의 세계 상황에서 미래를 바라 보는 관점들을 표현하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