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건(李大建)/익재공파

 

■ 이대건(李大建)

 

   [생졸년] 1550년(명종 5)~1574년(선조 7) / 향년 24세

   [생원진사시] 선조(宣祖) 6년(1573) 계유(癸酉) 식년시(式年試) 2등(二等)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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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公)의 휘(諱)는 대건(大建)이요. 자(字)는 여립(汝立), 본관은 경주(慶州)로 아버지 증(贈) 이조판서(吏曺判書) 휘 경윤(憬胤)과 어머니 원주이씨 (原州李氏) 병절교위(秉節校尉) 휘 은(垠)의 따님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1550년(명종 5년) 제천서 탄생 하였다.

 

1568년(선조 1) 증광향시에 합격하고, 이듬해 유중영(柳仲郢)이 한 고을의 선비들을 모아 시행한 시험에서 1등을 하였다. 그 뒤 1573년(선조 6) 계유(癸酉) 식년시(式年試) 2등(二等)으로 진사시(進士試)에 합격하고 일찍이 재종조(再從祖) 섬계공 문하에서 수학 하였으며 한림원에 출입 하면서 이름이 높았다. 또한 사람들이 칭하기를 관중(館中)의 안자(顔子)라고 칭찬들 하였다.

 

갑술(甲戌)1574년 3월 20일 향년 25세로 아깝께도 병으로 별세 하니 증(贈) 좌찬성(左贊成)이요. 청주 송천서원에 배향되셨다. 배위는 안동김씨 부사직(副司直) 주(籌)의 따님이시다. 슬하에 아들 둘을 두셨는데 장자(長子)인 벽오 시발(碧梧 時發)이 형조판서(刑曹判書)에 증(贈) 영의정 (領議政)이요. 차자(次子) 풍천도호부사 시득(豊川都護府仕 時得)이다.

 

손(孫)으로 춘전 경휘(春田 慶徽)는 이조판서(吏曹判書)요. 화곡 경억(華谷公)은 좌의정(左議政)이요, 찰방 경충(察訪 慶忠)은, 이괄의 난(亂)때, 일등공훈(一等公勳)을 받았고 증 남포현감(藍浦縣監-從六品) 경선(慶善)은 병자호란(丙子胡亂)시 광주 험천 전투(廣州 險川戰鬪)에서 향년 37세로 순절(殉節)하니 증(贈) 예조참의(禮曺參議)요, 나라의 충신정려(忠臣旌閭)를 받았다.

 

공(公)의, 산소는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지전마을 두타산하 묘좌 쌍분으로 모셔져 있고, 간이제(簡易齋) 최립(崔岦)이, 찬(撰)하고 손(孫) 경휘(慶徽)가 글씨를 쓰고 전서(前書)는 판돈녕 부사 이정영(李正英)이, 쓴 신도비(神道碑)가 장자(長子) 이시발(李時發)의 신도비와 함께 충청북도 유형 문화재 제142호로 지정되어 비각을 지어 보존되고 있다.

 

[참고문헌]

◇東國文獻備考

◇만력계유사마방목(萬曆癸酉司馬榜目)》(韓國精神文化硏究院)

 

집필자 : 야촌 이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