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옛 사람들의 초상화

양평공 이철견 진영(襄平公李鐵堅眞影)

야촌(1) 2020. 10. 14. 19:20

 

이철견(李鐵堅) /21世

[생졸년]1435년(세종 17)∼1496년(연산군 2).

[무과] 세조(世祖) 12년(1466) 병술(丙戌) 등준시(登俊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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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경주(慶州). 자(字)는 연부(鍊夫). 아버지는 참판(參判-從二品) 연손(延孫)이고, 어머니는 파평윤씨(坡平尹氏)로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正二品))번(璠)의 딸이고, 세조비(世祖妃) 정희왕후(貞熹王后)의 동생이다.

문음으로 헌릉직(獻陵直)을 거쳐 한성부판관(漢城府判官-從五品)으로 있을 때인 1460년(세조 6)무과에 급제하고, 1466년 등준시(登俊試)에 합격하여 이듬해에 훈련원도정(訓練都正-正三品)이 되었다.

1468년 예종(睿宗) 즉위 후에 평안도절도사(平安道(節度使-從二品)가 되고 성종(成宗) 즉위 후인 1470년에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從二品)에 올랐다.

이듬해 좌리공신(佐理功臣) 3등에 책록되고 월성군(月城君)에 봉하여졌다.

이어 경기도관찰사(京畿道觀察使-從二品), 형조(刑曹)· 호조(戶曹)의 판서(判書-正二品)를 거쳐 1480년(성종 11)에 평안도관찰사(平安道觀察使-從二品)를 역임하고, 이어 좌참찬(左參贊-正二品).경상도관찰사(慶尙道觀察使-·從二品). 대사헌(大司憲-從二品) 지냈다.

1484년에 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正二品)로 사민안접순찰사(徙民安接巡察使)를 겸하여 사민정책을 주관하였다.

1486년에 좌찬성(左贊成-從一品)되고, 이어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從一品) 평안도·영안도(永安道)의 도체찰사, 도총관(都摠管-正二品)등을 역임하였다.

1493년에 척신으로서 탐학하고 사치를 좋아하며 전횡이 심하다는 대간의 탄핵을 받아 관직에서 물러났다가 연산군(燕山君-조선의 제10대 왕) 즉위 후인 1495년에 지의금부사(知義禁府事-正二品) 복직되었다.

시호는 양평(襄平)이다.

 

[참고문헌]

世祖實錄 ◇成宗實錄 ◇燕山君日記 ◇淸選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