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孝)의 의미
오늘날의 가치관은 모든 분야에서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끼게 한다.
특히 "입신양명(立身揚名)으로 부모님을 나타냄으로써 효도 한다"는 윤리의식은 거의 자취를 감춘 것 같다.
전통사회에서 말하던 효충(孝忠)은 이제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는 것이다.
"효"는 부모에 대한 자녀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희생'보다는 '계승'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인류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는 끊임없는 계승으로 그 생명체를 계속하여 유지해나간다는 사실과 관계되는 것이다. 부모가 자식을 위하여 희생하는 것도 계승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맹자>에서 소개된 광장(匡章)의 경우는 효의 윤리가 어떻게 평가되었으며, 또한 되어야 하는지 잠시 살펴보았다.
<음악 : Josef Suk-Plaisir D 'Amour' Wma/사랑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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