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문집.고서.문헌

목재문집(木齋文集) - 홍여하(洪汝河)

야촌(1) 2018. 9. 17. 22:09

 

 

 

 

 

 

 

 

 

 

 

조선 중기 문신 목재(木齋) 홍여하(洪汝河, 1620~1674)의 시문집(詩文集). 13권 7책. 목판본(木版本). 선장(線

裝). 유계(有界). 겉표지 2장. 본문은 각각 74, 84, 80, 55, 80, 90, 50장. 표제(表題) '木齋先生文集'. 표제 오른

쪽에 각 책에 실린 부문이 묵서됨. 오른쪽은 꼰실로 5바늘 꿰어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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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여하(洪汝河)

 

1620년(광해군 12)~1674년(현종 15) 때의 문신, 본관은 부계(缶溪). 자는 백원(百源), 호는 목재(木齋)·산택재

(山澤齋). 홍경삼(洪景參)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홍덕록(洪德祿)이고, 아버지는 대사간 홍호(洪鎬)이며, 어머니

는 고종후(高從厚)의 딸이다.

 

1654년(효종 5) 진사로 식년문과에 을과로 급제, 예문관에 들어가 검열이 되고 이어 대교·봉교 등을 역임하고, 정

언에 이르러 효종에게 시사(時事)를 논하는 소를 올려 왕의 가납을 받았으나 반대파의 배척을 받아 고산찰방으로

좌천되었다가 1년 만에 사퇴하였다.

 

1658년 다시 나아가 경성판관이 되었으며, 왕의 하문에 의하여 소를 올렸으나 그 소문에 이후원(李厚源)을 논박한

구절로 말미암아 이조판서 송시열(宋時烈)이 사직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켜 황간(黃澗)에 유배되었다.

 

이듬해에 풀려났으나 벼슬을 단념하고 고향에 돌아가 오직 학문에만 전념하였다.

1674년(숙종 즉위년) 제2차 복상문제(服喪問題)로 송시열이 추방되는 등 서인이 실각하고 남인이 정권을 잡자 다

시 등용되어 병조좌랑이 되었으며, 이어 사간(司諫/司諫院의 從三品) 에 이르렀다.

 

특히, 주자학에 밝아 당시 사림의 종사(宗師)로 일컬어졌다.

1689년 부제학에 추증되고, 상주의 근암서원(近巖書院)에 제향되었다.

 

저서로는 『목재집』이 있고, 편서로는 『주역구결(周易口訣)』·『의례고증(儀禮考證)』·『사서발범구결(四

書發凡口訣)』·『휘찬여사(彙纂麗史)』·『동사제강(東史提綱)』·『해동성원(海東姓苑)』·『경서해의(經

書解義)』 등이 있다.

 

<집필(1998년) 김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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