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건국
고구려는 압록강 중류의 독로강 및 동가강 일대를 중심으로 일어났다. 이 지역은 깊은 계곡과 산이 많고 하천 연변에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는 곳이었다. 한나라의 고조선 침략 과정에서 고구려 지역에도 BC 107년 현도군이 설치되었다.
이 중 고구려 현이 보이는데, 이를 통해 BC 1세기 무렵에 이미 '고구려'란 이름이 존재했고, 그 세력이 이 지역의 중심적 세력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정치체들은 점차 소국으로 발전했고 다시 서로 간의 통합 과정을 거치면서 보다
큰 세력으로 결집되어갔고, 최후로 남은 다섯 세력 집단이 연맹하여 고구려 국가를 구성하였다. 이러한 연맹체적인 고구려 국가의 성립은 늦어도 현도군을 축출한 BC 1세기경에는 달성하였고 부여 지역에서 뒤늦게 이동해온 주몽 집단의 계루부에게 연맹장의 위치를 넘겨주게 되었다.
↑초기의 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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