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조선시대 인물

이승건(李承健) - 우봉이씨(牛峰李氏),

야촌(1) 2017. 8. 9. 15:11

■ 이승건(李承健)

    [생졸년] 1452(문종 2)∼1502(연산군 8)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우봉(牛峰), 자는 자강(自强)이다.

주(周)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관찰사 길배(吉培)이며, 아버지는 감찰 기(圻)이며, 어머니는 지중추부사 유강(柳江)의 딸이다.1474년(성종 5) 생원시에 합격하고, 1480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승문원권지가 되었다.

 

1482년 주서에 이어 중시문과에 갑과로 급제하여 사가독서(賜暇讀書)를 한 뒤 1485년 헌납이 되었다. 1486년 지평, 1487년 홍문관교리로 전주에 내려가 농상(農桑)을 살폈다.

 

1496년 세자시강원시강관을 역임하고 부제학·동부승지를 거쳐, 1497년 우승지·좌승지·함경도관찰사 등을 역임하였다. 1500년 동지중추부사를 거쳐, 1501년 성절사로 다시 명나라에 다녀온 뒤 1502년 호조판서 겸 동지의금부사가 되었으나 병으로 사양하였다.

 

홍문관에 재임시 궁금비사(宮禁祕事)를 논하였다 하여 1504년 갑자사화 때 관작을 추탈당하였다가 1506년(중종 1) 중종반정으로 복관되어 예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집필자 : 김용덕

 

 

↑이승건 유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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