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선조문집

후송유집(後松遺集) -33世 이정효(李廷孝) 著

야촌(1) 2016. 4. 15. 23:22

 

 

 

 

 

 

 

 

 

■ 후송유집(後松遺集)

 

◈저자 : 33世 이정효(李廷孝) /경주이씨 판전공파

◈판본 : 목판본

◈책수 : 4권 2책 완질

◈책의 크기 : 29.7x20.6cm

◈간행년도 : 1921년

 

《후송유집(後松遺集)》은 이정효(李廷孝 ; 1832∼1917)의 시문집이다. 이정효의 자는 순거(舜擧), 호는 후송(後松), 본관은 월성(月城)이다. 조부는 우하((友夏), 아버지는 익선(翼璇)이고, 어머니는 김해김씨(金海金氏) 양규(亮奎)의 딸이다. 1838년(헌종 4) 숙부인 익만(翼萬)에게서 수학하였는데, 영민하여 한 번 들은 것은 종일토록 잊지 않았다고 한다.

 

학문과 덕행이 준수하여 고을의 선비들이 그를 추천하였으나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壬午軍亂)의 어지러운 정세를 보고는 벼슬의 뜻을 버리고 익만의 옛집을 `거경재(居敬齋)라 칭하고 스스로를 `후송(後松)`이라 자호(自號)하며 학문에 전념하였다.

 

특히 벽에 주희(朱熹)의 『백록동규(白鹿洞規)』를 써서 걸어두고 독서와 시(詩)를 즐겼다. 한원진(韓元震)·이언적(李彦迪)·이황(李滉) 등이 지은 여러 격훈(格訓)을 늘여놓고 항상 그것을 보며 스스로 경계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