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선조문집

진명휘론(進明彙論)-이종태(李鍾泰) 저

야촌(1) 2016. 5. 26. 22:21

 

 

 

 

 

 

 

 

 

 

 

 

↑진명휘론(進明彙論)

 

■ 진명휘론(進明彙論)

 

◈시대 > 대한제국(大韓帝國)/1905년

◈재질 : 지 >양지(洋紙)

◈크기 : 가로 15.2 x 세로 22.3 x 두께 1.0

◈용도 : 기능> 사회생활 >사회제도>교육>중학교교과서(中學校敎科書)

◈소장처 : *한밭교육박물관 / *미국 버클리대학교 동아시아도서관(리치몬드 문고)

◈유물번호 : 한밭교육(한밭교육) 0000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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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05년 이종태(李鍾泰)가 정치하는 법에 대해 쉽게 풀이한 논설집이다.

 

<주요내용 및 특징>

학자이면서 서예가인 이종태가 친구인 김상천(金相天)과 함께 토론을 통해 일반인에게 정치하는 법에 대해 쉽게 알리기 위해 서술한 책으로, 우리나라의 정치와 사회제도, 폐단이 비슷한 중국의 서적을 참고삼았다.

 

크게 상·하권 1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권두(卷頭)에 저자(著者)의 서(序)가 수록되어 있다.

내용은 전통시대에서 개화기로 변화하는 과정의 정치와 도덕 및 사회에 관한 저자의 개화사상을 조목별로 분류하여 서술하고 있는 것이다. 순(純) 한문(漢文)이다.

 

우리나라의 정규 학교 교육에 사용할 교과서가 편찬, 간행되어 사용된 것은 1894년 이후이다.

1894년의 갑오개혁으로 우리나라 근대 교육의 토대가 된 신학제(新學制)가 확정되었고, 1894년 음력 6월 26일 학무아문(學務衙門)이 설치되어 교육을 관장하였다.

 

이 시기의 교과서 편찬은 정부 주도의 교과서 편찬과 민간 주도의 교과서 편찬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각 학교가 설립되고 교육 과정이 제정됨으로써 교과서 편찬의 업무는 정부 주도 하에 진행되었고, 처음부터 일본인의 직접적인 간섭 아래 진행되었다. 정부는 1895년에 학부편집국에서 《국민소학독본》과 《소학독본》을 시험적으로 출판하였으며, 이들 교과서는 신학제 수립 이후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최초의 교과서이다.

 

이 시기 정부 주도 하의 교과서 편찬이 식민지 교육의 하나로 추진됨에 따라 뜻있는 민간학회와 교육회 등을 중심으로 항일독립정신을 고취시키는 교과서를 편찬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학부는 1908년 8월 <교과용 도서 검정규정>과 1909년 5월 <출판법 규칙>을 공포하여, 민간주도의 교과서 중 배일사상(排日思想)을 고취하거나 질서와 풍속을 문란하게 한다는 교과서에 대해 엄격한 통제를 가하였다.

 

그 결과 《월남망국사》, 《유년필독》, 《동국사략》, 《금수회의록》 등 8종이 국가 안녕 및 질서를 방해한다는 명목으로 발매, 배포 금지 처분을 받았고, 1909년 5월부터 12월까지 발매 금지 처분을 받은 민간 주도 교과서는 모두 39종에 이른다.

 

<목차>

-상권-

인류(人類)

종족(種族)

지세(地勢)

기후(氣候)

물산(物産)

국가(國家)

정체(政體)

법률(法律)

종교(宗敎)

 

-하권-

문학(文學)

무비(武備)

농무(農務)

공예(工藝)

상업(商業)

사회(社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