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유출 문화재현황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는 매년 『해외전적문화재조사목록』을 간행하고 있는데, 임진왜란 이후, 일제강점기, 6·25 전쟁 등, 나라가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수탈, 약탈, 수집 등으로 불법 반출되어 국외에 소재하는 우리문화재는 2005년 조사에서는 총74,434점이던 것이 2012년 5월 기준 조사에서는 총149,126점이다.
그리고 문화재청이 2015년 10월 국회 동북아 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20여 개국에 총160.342점이 국외소장 되고 있어 매년 널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그중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품만도 67,708점이나 된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우리 선조의 얼과 뜻이 담긴 우리문화재는 우리 땅에 있어야 그 의미를 더욱 빛낼 수 있을 것인데, 지금 까지 환수된 것은 미국, 일본 등 10개국의 총9,749점이라고 한다.
해외 소재 한국 문화재 현황 (2,000점 이상 대상국)
소장국 | 현황 | 주요 소장처 | |
일본 | 67,708점 | 도쿄 국립박물관 | |
미국 | 43,601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 |
독일 | 10,727 | 쾰른 동아시아 박물관 | |
중화인민공화국 | 8,278 | 베이징 고궁박물관 | |
러시아 | 5,607 | 모스크바 국립 동양박물관 | |
영국 | 7,954 | 영국박물관 | |
대만 | 2,881 | 국립고궁박물관 | |
프랑스 | 2,896 | 국립 기메 동양박물관 | |
캐나다 | 2,192 |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
↑국외 소재 문화재의 국가별 현황(단위: 점)
이러한 맥락에서 문화재청을 비롯한 정부뿐 아니라, 많은 단체와 국민이 다양한 방법으로 국외문화재 환수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 중 문화재청은 국외문화재 환수를 위해, 국외문화재팀을 만들어 국외문화재를 조사하고 국가 간의 협력을 증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외규장각도서, 일본 궁내청 소재 조선왕조도서 등 지난해의 문화재 환수 성과를 이어나갈 뿐 아니라 국외문화재 환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종 정책을 체계적으로 실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국외문화재 환수 현황(단위: 점)
국외문화재 환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한 약탈 당한 문화재 현황(2005년기준)입니다.
소장국 | 수량 | 소장처 |
일본 | 34,331 | 도쿄국립박물관 |
미국 | 16,964 | 스미소니언 인류박물관 |
영국 | 6,610 | 영국박물관 |
독일 | 5,221 | 함부르크 박물관 |
러시아 | 1,603 | 동양 예술박물관 |
프랑스 | 2,121 | 국립기메동양박물관 |
중국 | 1,434 | 라오닝성박물관 |
덴마크 | 1,240 | 덴마크 국립박물관 |
캐나다 | 1,080 | 로얄 온타리오박물관 |
네델란드 | 820 | 국립라이덴 박물관 |
스웨덴 | 804 | 동아시아박물관 |
오스트리아 | 679 | 빈국립박물관 |
바티칸 | 500 | 바티칸민족박물관 |
스위스 | 457 | 스위스민족박물관 |
체코 | 250 | 체코국립박물관 |
폴란드 | 135 | 바르사바 국립박물관 |
벨기에 | 82 | 왕립미술역사박물관 |
항거리 | 58 | 페렌츠호프박물관 |
호주 | 28 | 뉴사우스웨일즈박물관 |
이태리 | 17 | 성천사 박물관 |
합계 | 74,434 | 약탈 도굴 매입 |
↑빼앗긴 문화재 현황/문화재청 자료
■ 주요문화재 소장국
●일본소장
◇고려 불화 '지장십왕도'와 '수월관음도
◇안견의 '몽유도원도'(일본 천리대 중앙도서관),
◇금동 비로사나 불립상'(도쿄 박물관),
◇이천 향교방석탑, 평양의 율리사지 '팔각오층석탑
●프랑스 소장
◇직지심체요절''
◇왕오천축국전,
◇외규장각고문서
●미국 소장
◇'백자진사포도문호'(메트로폴리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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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맫는말
우리문화재는 우리 땅에 있어야 그 의미가 더욱 빛날 것이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란 말도 있지만 '혼이 담긴 계란으론 힘을 모으면 얼마든지 바위도 깰 수 있다'는 문화재 환수운동의 거목 혜민스님의 말처럼 우리문중도 힘을 모아 일본 덴리대학교에 소장되어있는 선조의 진영을 환수할 그날을 기대한다.
왜냐면 일제강점기 때 약탈당했던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 본 47책을 혜민스님의 문화재 환수운동으로 2011년 동경대로부터 기증형식으로 반환 받았는가 하면, 6,25전쟁 때, 미군이 빼앗아간 ‘문정왕후 어보’ 및 ‘대한제국 국새환수’ 도 혜민스님과 안민석국회의원 등의 힘으로 환수를 이끌어낸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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