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외국인물

이사도라 던컨(Isadora Duncan)-발레 무용가

야촌(1) 2015. 2. 19. 01:18

이사도라 던컨(Isadora Duncan)

 

 

 

 

 

 

 

 

 

 

예명 : 이사도라 던컨(Isadora Duncan)

◇본명 : Angela Duncan

◇출생 : 미국 샌프란시스코

◇생졸년 : 1878. 05. 26 – 1927. 09. 14

◇직업 : 현대무용가(Morden Dancer)

◇경력 : 1897년 영국 델리 단원

               1899년 시카고 데뷔공연

               1900년 유럽으로 건너감

               1904년 독일 그뤼네발트에 무용학교 설립

               1905년 러시아 방문공연

저서 : '이사도라 던컨'

               '이사도라 던컨(나의 예술과 사랑)'

               '맨발의 이사도라'

               '이사도라 던컨의 무용에세이(춤추는 무용가의 혁명적 예술론)’

 

20세기 초 유럽(Europe)의 예술계는 혜성같이 나타난 한 여인으로 인해 술렁거렸다.

아름다운 무대 장치도 없이.

몸에 딱 붙는 무용복도 없이.

토슈즈(toeshoes)도 없이.

맨발에 헐렁하고 속이 비치는 Dress를 걸친 무용수는 처음 보는 춤을 사람들에게 선보였다.

아름답고 기교가 뛰어난 전통 발레(ballet)와는 전혀 다른 춤이었다. 하지만 그 춤을 보고 있노라면 춤을 추는 무용수의 절절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었다.

 

신대륙 미국에서 건너온 무용수 Isadora Duncan(이사도라 던컨 1878~1927)은 이러한 맨발의 자유로운 춤으로 Europe 예술계를 뒤흔들어 놓았다. 마침내 그녀는 잉글랜드(England)와 독일(Germany), 러시아(Russia)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녀의 춤으로 인해 무용에 대한 인식은 180도 전환되었으며 토슈즈(toeshoes)의 발레(ballet)를 떠나 자유롭게 인간의 몸과 마음을 표현하는 현대 무용이 등장하였다. 전통 무용을 배격하고 현대 무용을 창조적 예술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현대 무용의 개척자로 자유로운 영혼의 전설적인 현대 무용의 어머니였다.

 

미모인 그녀는 항시 멋을 위하여 길 다란 스카프를 목에 두르고 다녔는데, 그날도 그녀의 50회 생일이 다가올 무렵 새로 알게 된 친구와 드라이브를 하러 나가기로 약속한 이사도라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붉은 빛깔의 긴 스카프를 두른 채 스포츠 카에 올라 시동을 걸고 차가 움직이는 순간 길게 늘어뜨린 스카프 끝자락이 자동차 뒷바퀴에 걸려 감기게 되고, 그만 그녀의 목은 꺾기고 말았다.

 

'이사도라'는 작품을 미완성한 채 자신의 새로운 춤이 어떻게 규명될지 모른 채 운명을 달리한 것이다. 또한 던컨 무용학교를 전 세계에 세우고자 했던 그녀의 꿈도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그녀는 아주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였고, 그녀는 무용이 육체의 동작을 매개로 한 인간 정신의 신성한 표현이라고 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