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조선사(朝鮮史)

<고려왕조실록>을 조작하여 고려사를 남긴 조선의 기록-高麗(Goli)

야촌(1) 2013. 11. 28. 00:06

<고려왕조실록>을 조작하여 고려사를 남긴 조선의 기록.---高麗(Goli)

 

고려사의 내용중 고려조에서 내려오던 <고려왕조실록>이 있음을 알게 된다. 

조선초 1392년, 과거부터 내려오던 고서를 전부 수거(焚書)하기 시작하고 고려왕족을 멸족 시키기 시작한다.

태조, 태종조와 더불어 세종 ~ 단종까지 당시에 남아있던 진실한 고대사와 고려사를 수거하여 없애고 왜곡하는 극치를 이룬다.

 

고려사를 보면 고려의 왕들은 거의 즉위 초기 열심히 일하다 후반에 놀기 좋아하거나 모자란 사람들로 묘사하여 마치 고려가 위태 위태하게 5세기 동안을 버텨온 나라로 묘사하고 있다. 왜 그래야만 했을까?

 

고려 원종때 원나라 침입에 항거하여 저항한 삼별초 기록에 진도와 제주도 등의 남해섬 들이 현재의 지리 상황과는 다르게 서술되고 있어 조선에서 개정한 현재의 지명과 일치하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는 것은 무슨 연유인가?

 

원나라 조정에서 황제의 침상을 만들기 위해 고려에 樟樹 (장뇌의 원료나무)라는 남방목재를 요구하는 등 현재의 식생보다 저위도 지역에서 성장하는 식물의 등장에 의문을 갖는다. 또한 제주에서 끊임없이 특산품인 쇠고기를 황제에게 진상하기 위해 수출한다는 기록이 현 제주도와 관련이 있는 내용인가?

 

이처럼 조선 기 역사가들도 선대가 저지른 역사왜곡으로 인해 잘못된 역사를 쓰게 되었으며 19세기 조선사를 왜곡한 일본인, 일본제국 욕할것 없을것 같아 보인다 400여년전 우리의 자화상을 지운것은 우리 조상들 이었음을 말해서 무엇하랴 .

 

단종 12 권 2년(1454 갑술 / 명 경태 5년) 10월 13일

 

검상(檢詳) 이극감(李克堪)이 당상(堂上)의 의논을 아뢰기를, “《고려전사(高麗全史)》는 사람들의 시비(是非)·득실(得失)이 역력히 다 갖추 기재되었으므로, 황보인(皇甫仁)과 김종서(金宗瑞)가 《고려전사》가 출간(出刊)되면 사람들이 모두 시비(是非)를 알까 두려워하여 다만 《고려사절요》만을 인간(印刊)하여 반사(頒賜)하고, 《고려전사》는 조금 인간하여 다만 내부(內府)에만 간직하였습니다.”   <端宗 卷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