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당국회담' 이달 12∼13일 서울 개최 합의
'장관급회담→당국회담'..명칭 변경에 주목
북측이 먼저 제기…새 남북관계 정립 차원서 수용
北대표단 경의선 육로로 방문
의제·수석대표 합의 불발…남북 각기 다른 내용으로 발표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남북 양측은 10일 새벽 판문점에서 끝난 장관급 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에서 '남북당국회담'을 12일부터 1박2일간 서울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또 남북 양측은 이번에 열리는 회담의 공식 명칭을 '남북당국회담'으로 부르기로 했으며 북측 대표단은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문키로 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게 될 이번 고위급 남북회담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비롯한 남북간 현안 타개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3년 6월 10일 오점 10시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당국회담 실무접촉회의 모습
좌측 중앙의 천해성 통일부 정책실장과 우측의 북측 수석대표인 김성혜(여/1965년생)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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