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중국사(中國史)

동탁(董卓)

야촌(1) 2012. 7. 27. 21:34

■동탁(董卓, 140~192년 5월 22일)

 

 

중국 후한(後漢) 말기의 무장(武將)으로서 자는 중영(仲潁), 린타오[臨胚: 甘肅省] 출생이다.

처음에는 강족(羌族)의 추장을 회유하여 세력을 길렀다.

 

189년 외척 하진(何進)이 환관을 토멸하고자 할 때 이에 호응하여 군사를 거느리고 뤄양[洛陽]으로 향하였으나 하진은 도리어 환관에게 죽고, 환관들은 원소(袁紹)의 군대에 몰살되었다.

 

그러나 동탁은 그대로 뤄양에 입성하여 헌제(獻帝)를 옹립하고 정권을 잡았다. 이에 대해 원소를 맹주로 하는 동탁 토벌군이 조직되자, 190년 뤄양성을 소각하고 장안(長安)으로 천도하였다.

 

천도 후에도 횡포가 심하였고, 그 때문에 사도(司徒) 왕윤(王允)의 모략에 걸려 부장 여포(呂布)에게 살해되었다. 동탁의 사후 장안은 부장들의 다툼으로 혼란이 거듭되었고 헌제는 장안을 탈출, 조조(曹操)에게 보호되어 조조가 중국 천하를 제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동탁 상(董卓 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