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중국사(中國史)

장비(張飛)-중국 삼국시대의 촉(蜀)나라 장군.

야촌(1) 2012. 7. 22. 20:45

■ 장비(張飛, ? ~ 22)

 

중국 삼국시대 촉(蜀)나라의 무장으로서 자는 익덕(益德: 翼德)이며 탁군(褶郡:河北) 출생이다. 유비(劉備)· 관우(關羽)와 함께의형제를 맺어 평생 그 의(義)를 저버리지 않았으며, 후한(後漢) 말 동란기(動亂期)의 많은 전쟁에서 勇猛을 떨쳤다.

 

유비의 익주(益州) 공략 때는 主力을 이끌고 큰 공을 세워 파서태수(巴西太守)가 되었다. 위(魏)나라의 명장 장합(張姸)이 장로(張魯)를 무찌르고 파서로 밀고 들어오자 역전 끝에 이를 격퇴(擊退)하였다.

 

유비가 제위에 오르자 거기장군(車騎將軍)· 사례교위(司隷校尉)에 임명되었다. 그 후 유비가 패사한 관우의 복수(復讐)를 위하여 오(吳)나라를 치려는 동정(東征)에 종군할 준비를 하던 중, 부하에게 암살(暗殺)되었다.

 

관우와 더불어 당대 최고의 용장으로 일컬어지며, 특히 형주(荊州)에 있던 유비가 조조(曹操)의 대군에 쫓겨 형세가 급박(急迫)해졌을 때, 장판교(長坂橋) 위에서 "내가 장익덕이다" 하고 일갈하여 위군을 물리쳤다는 이야기는 잘 알려져 있다.

 

 

↑장비(張飛) 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