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역사이야기

삼막(三幕)의 유례

야촌(1) 2012. 3. 17. 01:23

작성일 : 2012. 03. 17

 

林下筆記/橘山 李裕元 著

 

삼막(三幕) 

 

관악산(冠岳山)은 시흥(始興)과 과천(果川)의 경계에 있다. 

그곳에 삼막사(三幕寺)라는 절이 있는데, 삼한 시대에 지어진 고찰이다. 

신라 승려 원효(元曉)는 성이 설(薛)이고, 의상(義湘)은 성이 아(牙)이고, 윤필(尹弼)은 성이 윤(尹)이니, 어머니는 같지만 아버지가 다른 형제이다.

 

관악산에서 나누어 살았는데, 원효의 일막(一幕)은 지금 폐허가 되었고, 의상의 삼막(三幕)은 아직도 남아 있으며, 윤필의 이막(二幕)은 염불암(念佛庵)이다. 이로 인하여 세상 사람들이 삼성산(三聖山)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