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의 경주이씨
신라 개국 초 부터 경주를 중심으로 고위 문무반을 배출해온 경주이씨 가문은 31世에 이르러 이우배와 이영배 형제가 조선 숙종때, 안동에서 김천 갑문면 구야리로 입향하였다.
이우배의 증손인 34世 이경동(李鏡東)이 갑문면 구야리에서 어모면 덕마리로 이거하고 이영배의 후손 이선기(李善奇)가 갑문면 구야리에서 도명리로 이거했다.
1999년 김천시에서 간행한『김천시사』에 따르면 김천 입향조 이우배의 후손들이 김천시 갑문면 구야리, 개령면 남전리, 어모면 옥률리와 덕마리 등에 집거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영배의 후손들은 갑문면 도명리에 주로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데, 갑문면 구야리에 40가구, 도명리에 21가구가 거주아고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조선 영조때 입향한 월성군파 후손들도 아포읍 의리, 농소면 입석리, 어모면 옥률리, 구성면 용호리 등지에 정착했다고 한다. 2000년 통계정 인구조사에 의하면 김천시에 거주하는 경주이씨는 2,215 가구에 6,590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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