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학/전통예절

종친간의 호칭관계

야촌(1) 2011. 3. 9. 10:23

■ 종친간의 호칭관계

 

항렬이 같은 사람끼리는 동항(同行)이라고 하여 형제 뻘이 되고,
나를 기준으로 일세(一世) 위는 숙항(叔行)으로 아버지뻘이 되고,
이세(二世) 위는 조항(祖行)으로 할아버지뻘이 된다.

나를 기준으로 밑으로 일세(一世)는 질항(姪行)으로 조카뻘이 되고, 이세(二世) 아래는 손항(孫行)으로 손자뻘이 된다. 친인척을 통틀어 같은 항렬간에는 서로 [형님], [아우님]이고 숙항과 질항 간에는 [작은 아버지], [큰 아버지], [아저씨], [조카], [질녀]로 부르지만 10년 이상 연상인 조카는 [조카님] 또는 호(號), 기타 사회적 직위등의 존칭으로 부른다.

조항과 손항간은 [할아버지], [손자]로 부르지만 팔촌[유복친(有服親=복제(服制)에 따라 상복을 입어야 하는 가까운 친척]이 넘는 할아버지는 대부(大父)라 하고, 할머니는 대모(大母)라 하며, 대부(大父)와 동항(同行)의 여자(女子)는 "족조고(族祖姑)"라 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