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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조야기문[됴야긔문(朝野記聞)
■ 병자노란(丙子虜難)
임신년(壬申年)겨울의 츈신신득연(申得淵)이 노(虜)듕의 드러가다 이 호(胡) 와 닐오 맛당이 형뎨로 셰 업시고 고쳐 군신의 언약을 호(胡) 오기 기려 텬의 녜 련다 고 날마다 황금 만냥 금 만냥 오포 십만동 뎌포 일만동과 졍병 삼만 젼마 삼쳔필을 구니 됴뎡이 황금은 소산이 아니라 야 호피로 예 주고 기여 각물은 졀반을 혀 주어변이텩(邊以惕)신경념(申景濂)등으로 일시의 가게 어단을 닷가 맛뎟더니호(胡)셩부(開城府)의 니러 어단을 믜치고평산(平山)의
니러 복믈을 다 리고 가다[주:잡록(雜錄)]계유년(癸酉年)봄의뇌(虜)대쟝솔리(所道里)로 여곰 셰폐 달라 거 비귝 졔 불러 의논야 십여일을 머므내 허티 아니고신득연(申得淵)을 보내여 회답거 내[주:김시양(金時讓)]차 올려 마디 못야 허리라 대 홀로 총융니셰(李曙)내 말을 올타 니샹이 총융와 병판이 겁을 내엿다 시하 겨시다 내 원슈로 셔로 려가니신득연(申得淵)이심양(瀋陽)의 니러노(虜)인이 내친 배 되어 도라오고 됴뎡이 김대건(金大乾)을 보내여 고쳐 셰폐 듯기 어렵다 야 화친을 을 뵈려 거 내대건(大乾)을의(義州)머므고 샹소니 대강 이 강약이
디 아니니 셰폐한(漢)당(唐)이 면티 못 배라 가히 그 됴하 을 일티 말거시니 텬하 일을 다 가히 뉘우처도 이 일은 가히 그 됴하 을 일티 말거시니 텬하 일을 다 가히 뉘우처도 이 일은 가히 뉘웃디 못리이다 니뎡튱신(鄭忠信)이 가지로 샹소믈 쳥거 내 허락다 샹쇠 오니 샹이 비귝의 하교여 오샤김시양(金時讓)뎡튱신(鄭忠信)등이 그 머리 일흘가 두려 임의로 신을 머므러 인심을 막으려 니 머리 버혀 즁인을 경틱리라 시니 비귝이 나믈 쳥야 논죄기 오매샹이 명야 감라 샤 나녕월(寧越)의 뎡고뎡튱신(鄭忠信)은댱연(長淵)의 뎡다○샹이
쟝 친졍려 샤숑경(松京)의 머르러 겨시더니김대건(金大乾)이 강을 건너노(虜)인의 지경의 드디 못고 도라오니샹이 비로소 두려샤 세폐 허시다 내 명년의 샤 닙어 됴뎡의 도라오다[주:하담(荷潭)]○이월의 비망긔의 승패 병가의 덧덧 일이니금(金)인이 비록 강나 양 화 다 이긜 거시 아니오 우리 군 비록 약나 양 패 거시 아니라 녯 말의 오 잇 션 그 머리 일키 닛디 아닛다 고 오 군 교만면 패다 니 금일 무 만일 능히 몸을 니저 나라 죽으려 하면 이런 교병을 파기 어렵디 아닐디라 희라 인 셰간의 당년고 죽디
아닛 쟤 업니 욕을 고 구챠히 사라 의 우음이 되 오히려 번 죽기 면티 못고 혹 녀의 손의 죽어 토목과 가지로 석니 하리 의 모야 압흘 당야 댱부의 을 일을디라노(虜)인의 모욕미 비록 무염 셩졍으로 나 이런 좃기 어려온 말을 내니 무비 내 어디디 못야 니뢰미라 이 념면 븟그러워 을 디 못리로다 이뇌(虜)혹 와 도적질면 과인이 맛당히 나아가 압길 머므러 쟝 격녀고 겸야 셔토 군민을 위로 거시니 이 을 묘당의 니라신득연(申得淵)이호(胡)듕의 드러가니호(胡) 오 병냥을 수대로 서 도으면 여젼히 화호고 녜단을 바다 두려+니와
그러치 아니면 도로 가져 가라 더라○츈신박뇌(朴魯)쟝 발 간원이박뇌(朴魯) 머므고 몬져 역관을 보내여 이 젼의 일즉 졀화 아니 을 니고 인야 셰폐 일뎡 수 강뎡야 일후 뉘웃미 업게 쇼셔 쳥대답왈 사을 보내여 강뎡미 두가지 불가미 이시니 품뎡야 즉 이 공헌미니 불가미 나히오 제 듯디 아닌즉 일이 크게 난쳐니 불가미 둘히라 너희 등이 짐쟉야 녜 보내믈 굴다 고 품뎡야 준기로 강기 삼으려 니 그 말이 니에 당 줄 아디 못디라 묘당으로 야곰 참쟉 시게 라 비국이 회계되
밋셩교 보온 후 고쳐 깁히 각즉 셰폐 수복 졍기조니용(曺利用)이거란(契丹)의게 치면 진실노 다려니와 제 만일 막고 밧디 아니야 김대건(金大乾)이 가실 제 치면 그 후의 난쳐미 도로혀 금일의셔 심 거시오 져의게 뎡탈미 품야 니 톄 더옥 부당디라 젼일 계대로 녜단을 냥뎡야 신을 드려 보내미 불가미 업 되 론이 이러니 복유 샹○귝셔 대략의 오 무귱 거 졍이나 강잉키 어려온 거 힘이라 녯 사이 졍을 인야 녜 짓고 물을 인야 폐을 지으매 션 을 가지고 태우 염쇼 가지니 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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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여압녹강(鴨綠江)을 향니금(金)인이 왕로 야곰 만병을 거려와 마자 듕강의 딘티고호(胡)의(義州)와 만병의 냥식과 밋 세 왕의게 쇼 각 다식 달나 니 기실은공(孔)경(耿)등의 군 주려 미라금(金)한의 글의 야시 새로 븟좃산동(山東)관군은 내뇨동(遼東)을 어든 거시러니 후의 반야 셤으로 드러간디라 그 귀국이 냥식을 주어 그 형셰 길넛더니 이제 저희 군 이만과 여쳑을 거리고 다시 내게로 도라오니 그 냥식 쥬졔믄 다시 귀국의 우럴 시븐디라 그 남됴(南朝)의 부탁야실 귀국이 무휼얏디라 이제 폐방의 부탁매 귀귝이 문득 그
일을 고치면 저컨대 형뎨우우의 되 아닌가 노라 얏더라○호(胡)룡골대(龍骨大)의(義州)니러 쇼 노략야 앗고 일쳔 오셕을 구야 가니라병년(丙子年)봄의금(金)인이 나라 일홈을 고쳐쳥(淸)이라 고룡골대(龍骨大)로 야곰몽고(蒙古)인 가지로의(義州)니러 가지로 한을 놉혀 황뎨 삼아 신하로 셤기기 쳥더라○홍문관이 대의로노(虜) 말을 엄히 야 통텩야 을 게 고 셔달(西撻)은 새로 텬됴 반얏고 아국으로 더브러 일 서 통치 아녀시니 니 도신으로 야곰 두호(胡) 구류야 올녀 보내디 말기로 쳥다○삼 샹소 니어 텩화고 관
유 등이 샹소야노(虜) 베혀 대의 히믈 쳥다○부뎨뎡온(鄭蘊)이 차야 니 원슈 보내여 방슈 모을 지휘야 퇴튝 계교 말고 일 무 다 졔쟝의 손의 뫼혀시니 포살제군을 그 반을 화 원슈 주어뎡묘년(丁卯年)의강도(江都)의셔 군 늙히 말게 고뎐해 친히 나아가숑됴(松都)의 머므러 독야 의긔 진작게 쇼셔 다○호(胡) 등이 하직디 아니고 라나가 녀염의 드러가 우마 아니 셩듕 아희들이 토와 약을 더져 다○인 녕샹윤방(尹昉)이 오 이제호(胡) 오매 외간 인심이 됴뎡이 의로 쳑졀 줄을 알고 의+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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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믈 즐겨 도피디 아닛다 니 본 뎍인이 반시 톨 힌 인심이 이 트니 이 비록 병 무양을 잘므로 그러나 그 민심을 내 극히 아다이 너겨 내 을 표야 뵈고져 하 고로 슈의 잇 노비 공목 이십동을 이제 쟝 리와 보내여 과거 뵈 승지로 야곰 십동은안(安州)토졸과 거린 바 장 조 시 화 주고 십동은 각쳐 산셩의 하 보내여 조 시 샹하게 라[주:타도 사은 과거의 가디 못 원야 홈의 가디라 니 물론 타도고 다 과거 보게 라]○의호(胡)마부대(馬夫大)쟝 되 거리고 듕강의 니러의(義州)부윤을 보와디라 니 원 셩딕흰 쟝 가히 건너가디 못리라 니 이튼날 도로 가다
듕(中朝)황감군으로 야곰 와 군무 다릴 가도(椵島)의 니러 구월의경셩(京城)의 드러오니 대신이 나아가 면의 죠곰도 가부 슈작미 업고 댱황이 게톄 보내여 일 금일 적뇌 삼한을 두엇단 말이 잇더라○노(虜)적이황능(皇陵)범 긔별이 니니 원계되 이제가도(椵島)긔별을 드니 셩지의노(虜)이 부도야 원침을 놀라게 니 딤이 통심졀치 노란 말이 겨신디라 풍악을 베퍼 잔미 졍의예 심히 어긔니 가히 변혁 거죄 업디 못리이다 감군이 십삼일을 머므러 도라가다 십일월의 역관박인법(朴仁範)으로 야곰 격문을 가지고심양(瀋陽)의 니니 한이 뭇도 아니고 밧도 아니+
고로 가져와시 졉샹격은 젼일과 야 별로 사오나온 빗치 업 다만 젼일의룡(龍)마(馬)의 아사간 유지와 각 아문 문셔 븟텨 내여 뵈여 오 아귝은 몬져 약디 아녓니 네 나라히 셔 변 긋치 명히 이 글의 잇거 엇디 아국이 몬져 셔 파다 니뇨 어이 얼기 기려 나가면 가히 알니라 고 룡회(龍胡)오 이제로브터됴션(朝鮮)이 우리 조차 가지로남됴(南朝) 도모고 텩화신과 왕 드려 보내면 더브러 신이 이셔 고쳐 화의 뎡고 녜단은 일년의 일도 라 더라○대신을 명툐인견시니 계달되호(胡)뇌 화로 사을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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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노륙지뎐을 지이다샹이 톄찰라도 듕뉼을 면티 못리라 시다 이 부방이 임의 급디라최명길(崔鳴吉)이 샹소야 화 보내믈 쳥니 교리오달졔(吳達濟)니조졍낭윤집(尹集)이 샹소야명길(鳴吉)버히믈 쳥다 대개 그 의논이 텩화기 쳥의라 고 긔미기 샤론이라 니 사이 감히 다 의논을 못디라 이에 비로소 역관을심양(瀋陽)의 보내여노(虜)인의 을 탐디니 한이 역관려 닐오 네 나라히 만일 십일월 이십오일 젼의 대신 왕 드려 보내여 고쳐 화의 뎡치 아니면 내 맛당히 크게 드러 동으로 가 티리라 고 그 국셔 답 와시
귀국이 만히 산셩을 니 내 맛당히 큰 길노 조차 바로경셩(京城)으로 향 거시니 가히 산셩으로 날을 막을소냐 귀국이 밋 배강되(江都)니 내 팔도 즛브면 그 가히 낫 져근 셤으로 나라히 되랴 귀귝의 의논을 가진 쟤 유신이니 가히 붓을 둘러 물니칠소냐 얏더라 묘당이 신을 보내고져 텩화 의논이 야흐로 쥰니 감히 신 보내기 현연히 니디 못다가 오랜 후의박노(朴魯)보내믈 쳥니 각이 힘 토와 오래 견집니 마디 못야 즈레박노(朴魯) 보내나 임의금(金)한의 언약 긔을 일헛더라[주:남한일긔(南漢日記)]십이월 쵸구일의쳥(淸)인이 크게 드러오니의(義州)부윤님경업(林慶業)이 장문+다
적이 강을 건너매 도여 급히 올 십이일의룡골대(龍骨大)오여긔 거려 몬져경셩(京城)의 니러 강화기로 말을 더라 이 져녁의 도원슈김뎜(金自點)의 장계의 적이 임의안(安州)니러 십삼일의평양(平壤)니고 십일의 임의듕화(中和)니럿다 엿더라댱단(長湍)부황딕(黃稷)이 졸연히 서 만나다 잡히여 머리 가 군 라 모라 나오니 됴뎡이 판윤김경딩(金慶徵)으로 도검찰 이고 참판니민구(李敏求)로 부 이여 몬져강도(江島)로 가 혀 령라 고 대신윤방(尹昉)김샹용(金尙容)등을 명야 묘샤쥬와 빈궁 원손봉님(鳳林)닌평(獜坪)두 대군을 밧드러강도(江島)로 드러가라 다 이 날 적이 임의파(坡州)니니샹이 동궁으로 더부러 쟝 남대문을 나려실 날이 임의
미신시라샹이 문누의 어좌시고 관을 을 고 셧더니 탐졸이 려와 고 적이 임의연서(延曙) 디낫다 니샹해 창황망도디라최명길(崔鳴吉)이샹긔 고왈 신이니경직(李景稷)으로 더브러 가지로 적딘의 가 쳥화믈 칭탁야 아직 적봉을 느출 거시니뎐해 이 타 미처 려남한(南漢)으로 가쇼셔샹이 즉시 동궁으로 더브러 슈구문을 나시니 분황분급 형샹을 아 니디 못고 셩듕 녜 발을 벗고 분주여어가와 섯겨 길 업더디디라 이경의 비로소남한(南漢)의 드시다○최명길(崔鳴吉)이 가 적을 보고 온 연고 힐문니 오 우리 언약을 져리디 아녓거 네 나라히 몬져 화친을 긋매 너희 국왕을 보와 그 일을 무려 노라
명길(鳴吉)이 오쥬샹이남한(南漢)의 이어여 겨시니 서 보기 어려오리라 고 인여 더브러 드러와 장계 가 화 니즉 못 슌 말로 답더이다 엿더라○십오일 울 의대개 남대문을 나강도(江島)로 향코져 시다가 어 길히 믯그러워샹휘 불안시매 도로 셩으로 드시다명길(鳴吉)이 장계 뎨 니기 쥬샹이 파쳔시고 인민이 다 허여디니 의 심히 불안디라 만일 됴흐믈 닥고져 거든 모미 왕 대신과 쳑화인을 보내면 맛당히 이리로셔 도라가리라 더이다 드니 아직 노략 살륙 일이 업다 거 됴뎡이 호조 관원을경셩(京城)의 드려 보내여 부고의 물을 슈운여 셰폐의 게 고 각 관원 나식 셩의 드러+가
그 쥬 거 맛드라 다 이 적병이 모화관으로브터남관(南關)왕묘의 니고 동대문 밧긔 영채 셰워 긔치 검극을 버려 북티고 소여 사을 놀라게 고 셩듕 인물을 해티 아니여 츌입왕 젼혀 금단티 아니 다만 우마 아 이라○훈련대쟝신경진(申景禛)듕군니현달(李顯達)호위대쟝구굉(具宏)총융니셔(李曙)듕군니확(李廓)긔북한슈어니시(李時白)듕군니직(李稷)슈원(水原)부구인후(具仁垕)녀(呂州)목한필원(韓必遠)니쳔(利川)부조명욱(曺明勖)양근(楊根)군슈한회일(韓會一)지평(砥平)현감박환(朴煥)이 화 네 셩을 딕희오고파(坡州)목긔종헌(奇宗獻)이 수인을 거려 드러오니 군총이 일만 이쳔여인이오 문무관원이 여인이오 종실과 밋 삼의 이여인이오 하리 여인이오 죵+관의
노복 삼여인이라나만갑(羅萬甲)으로 관향 이다 셩듕의 과 곡이 다만 일만 뉵쳔여셕이니 불과 군 일만명의 냥식이라 그 남아 슈운이 민폐된다 여 화 갑창과 그 고을 창의 두엇다가 적의 웅거 배 되니라 셩듕의 염쟝 목면 병긔와 다 잡물은니셰(李曙)조비여 둔 배라 창졸의 힘닙어 니라[주:남한일긔(南漢日記)]도원슈김뎜(金自點)과 부원슈신경원(申景瑗)이안(安州)이시 적이 도라보디 아니코 디나간디라 비로소 군을 내여산군(山郡)으로 조차녕셔(嶺西)길로 향여 쟝 근왕려 다가 적을 만나 대패다○십뉵일의 적병이남한(南漢)을 에오니 이에 네 대장으로 여곰 셩텹을 화 딕희오고심집(沈諿)으로 대신 가함여능봉군(陵蓬君)을 왕뎨라
일라 적듕의 보내여 화 구니 답 내 왕 구고 왕뎨 쳥티 아니니 왕 온 연후의 이에 도라가리라 더라○십칠일의샹이 친히 셩텹을 슌시고 좌샹홍셔봉(洪瑞鳳)과한여직(韓汝稷)을 보내여 적을 달내 적이 허티 아닛디라셰 눈물을 흘려 가기 쳥니샹이 답디 아니시고 눈물을 리오시니 신 우디 아니리 업더라 이 셩듕의 훈련어영군과광(廣州)슈원(水原)양(楊州)녀(呂州)등 군총이 일만 팔쳔 여인이라샹이 친히 대문의 어좌샤 반교실 와시 모로 외로온 셩의 화 임의 긋처뎌 안 가히 미들 형셰 업고 밧긔 가얌이 만 구완이 긋첫단 말이 이시니 닑기 매 관이
다 통곡더라 인야 각각 호며 딕히 모을 드리라 니심광(沈光洙)최명길(崔鳴吉))버히믈 쳥거샹이 답디 아니시고 관을 화 셩텹을 딕희오다○튱쳥(忠淸)감뎡셰규(鄭世規)와 병니의(李義培)와경샹(慶尙)감심연(沈演)과 병허완(許完)민영(閔詠)등이 군을 거려 근왕다○졔도 교셔의왕 약왈황됴(皇朝)부도신 은혜임진(壬辰)의 니러 극진니 이 만고의 가히 변티 못 대의라 내 죵시의 민과텬됴 위 쟤 으미 일셩 디라 이노(虜)적이 믄득 흉학을 브려 가야온 군로 돗치 니 매 내 나와남한(南漢)의 머므러 죽기로 딕희기 긔약디다 너희 신민 등이 가지로텬됴 은을 바+다
깁히 화로 븟그리믈 삼은 쟤 오란디라 물며 이제군뷔 위박 홰 이 극 니러시니 졍히 튱신 의 몸을 려 나라흘 갑흘 라 오 이 화란이 스로 미 잇니 갓 아 군신대의 져리디 못미라 이 과 이 의리 텬디 샹하의 통야시니 너희 등이 엇디 아 군신디의 괄시야 나의 급난을 구티 아니리오 얏더라○이십 일의 큰 눈이 오니 관원을 명야 긔쳥졔고 침뎐의 디의 다 내고의챵군(義昌君)광(珖)의 드린 바 산양피 니블을 내여 쟝 하 주시다○샹이 공셕을 펴고 향을 픠워 밤이 도록 한 안자 겨오시니 홍푀 다 저젓더라○이십 오일의샹이 친히 호군시고 하+교야
오샤 져츅이 업서 능히 셩비디 못야 비록 박나 을 바다 먹으라 시니 쟝 눈믈을 리디 아니리 업더라젼라(全羅)감니시방(李時昉)과 병김쥰룡(金俊龍)이 군을 거려 례로 근왕다○이십 뉵일의 관원을 명야온조왕(溫祚王)묘의 졔다튱쳥도(忠淸道)근왕병이 거의 셩 아래 니 군 긔뉼이 업서 일이 심히 소우디라 적이 엿보와 알고 험쳔의셔 마자 텨 크게 파니 병니의(李義培)무쟝최진닙(崔振立)찰방김홍익(金弘益)현감니경션(李慶善)등이 죽고뎡셰규(鄭世規) 힌 죽엄 속의 무첫다가 면믈 엇다남양(南陽)부윤계(尹棨)적의 엄습 배 되여 잡히여 굴치 아니고 죽다○이십 구일의 셩듕 의와 밋 어영+군
등이 다 분야 호믈 쳥거 톄찰김(金瑬)허야 북문으로 조차 군을 내니 적이 거 물러가 톄야 유인야 평지의 니매 적긔 빗기 등 뒤흘 긋니 도라갈 길히 긋처졋디라 쟝 다 활을 릐여 서 얏더니 날이 져물매 군 다리 곤디라 적이 일시의 에오고 칼흘 둘러 어러이 딕으니 아군이 살이 다 딘야 죽고 약간은 밤을 타 버서나 도라오니 군관니원길(李元吉)별쟝신경닙(申誠立)디여(池如海)등이 다 죽다○쳥(淸)한이 스로 대병을 거려 니러 오후의 나아와 산셩을 핍박다뎡튝(丁丑)졍월의 션뎐관위산보(魏山寶) 적딘의 보내여 셰시 인 닥고 김신국(金藎國)니경직(李景稷)등을 보내여 화+
쳥다○초이일의홍셔봉(洪瑞鳳)등을 적딘의 보내니룡회(龍胡)오뎡묘(丁卯)약을 너희 몬져 파야시니 우리 그미 업니라 고 긔년의 아사간 유지 내여 뵈야 오 가히 십년 븟그러온 거 리라 더니 이제 과연 냐 고 흉셔 주어 보내다○초이일의홍셔봉(洪瑞鳳)김신국(金藎國)니경직(李景稷)이 호듕의 가니 호인이 누 됴희예 됴유셔 주어 보내니 그 글의 와시대쳥국(大淸國)관온인셩황뎨(寬溫仁聖皇帝)됴션(朝鮮)국왕의게 됴유노라 우리 군 션년의 동으로 오랑캐 틸 의 네 나라히 병을 니혀 마자 티고 후의 명됴(明朝) 도와 아국을 다독나 그러나 오히려 이웃 됴흐믈 념야 내 개의티 아니더+니
밋뇨동(潦東)을 어드매 네 다시 내 셩을 불러 드려명됴(明朝)의 밧티니 딤이 노 발야뎡묘년(丁卯年)의 군을 니혀 너 틴 쟤 이 일이라 일 강믈 미더 약 거 능멸야 연고업시 군을 니혀미냐 요이 므 연고로 네 변신의게 니 마디 못야 아딕 긔미기로 허얏더니 이제 졍대 의리로 결단야시니 경이 녈읍의 닐러 튱의디로 야곰 각각 냑을 드리고 용감 사은 스로 호기 원게 란 말이 이시니 이제 딤이 친히 대병을 거려 와 너 티매 엇디 모쟈로 야곰 모을 드리고 용감 쟈로 죵졍야 몸이 당야 번 호디 아니뇨 딤이 강대믈 미더 죠곰도 서 범+티
아니커 네 약쇼 나라흐로 도로혀 내 변경의 인 고 산 쟈 요란이 믄 엇디오 딤의게 도망 셩이 이시면 네 믄득명됴(明朝)의 밧티더니 밋명됴(明朝)공(孔)경(耿)두 쟝 도라오거 딤의 군 져긔 니러 응졉니 네 군 춍을 노하 막아 호믄 엇디오 이 능병 치 네 나라셔 낫고 딤의 뎨질 졔왕이 글을 네게 보내엿거 엇디 닐오 이젼브터 글을 통 젼녜업다 며뎡묘년(丁卯年)치라 와실 제 네 셤 가온대 라나 보내여 화 쳥니 왕야 글을 니뢴 쟤 졔왕이 아니오 긔 뉘러뇨 딤의 뎨질이 엇디 너만 못며 외번 졔왕이 글을 네게 니뢰니 네 막고 밧디 아니디라 져대+원(大元)
황뎨의 후손이니 엇디 너만 못리오대원(大元)의 너희됴션(朝鮮)이 공 밧치기 긋디 아녓더니 엇디 이제 일됴의 스로 놉흔 톄 미 이 뇨 온 글을 밧디 아니믄 네 혼암교오미 이에 니러 극도다됴션(朝鮮)이뇨(遼)금(金)원(元)삼됴의 년년이 공을 밧들고 칭신야시니 녜로브터 일즉 북면야 사을 셤기고 그 편믈 엇 쟤 잇냐 딤이 임의 아오로 네 나라흘 졉거 네 더옥 역을 지어 스로 구뎍을 일워 민을 도탄의 디오고 셩곽 귱뎐을 려 쳐로 야곰 화 나 능히 서 도라보디 못야 계유 몸이 라나 산셩의 드니 비록 목숨이 쳔년을 산들 므어시 유익리오뎡묘년(丁卯年)욕을 고져 야
목젼의 편안 거 믄희치고 스로 그 화 불너 후셰의 우음을 기치게 되니 이런 욕은 쟝 어이 스려 다 임의뎡묘년(丁卯年)욕을 고져 면 엇디 머리 움쳐 나디 아니야 녀 규방의 잇 거 본밧뇨 네 비록 몸을 이 셩의 초와 에 살기 도적고져 나 딤이 엇디 즐겨 너 노흐리오 딤의 외 졔왕과 밋 문무 졔신이 딤을 황뎨 일홈으로 권얏거 네 듯고 닐오 이 엇디 아국 군신의 드 배리오 믄 므 연괴뇨 황뎨 일홈 뎡며 아니믄 네게 잇디 아닌디라 하이 도으면 필뷔 가히 텬 되고 하이 화 리오면 텬도 독뷔 되니 네 말을 내미 심히 망녕되도다 셔 져+려
셩원을 슈튝고 신 졉 녜 못 쇠며 간 신으로 야곰 너의 신을 보라 얏거 계교 베퍼 사로잡으려 믄 엇디며명됴(明朝) 부모로 셤겨 날 해기 도모믄 엇디오 이 특별이 큰 거 수죄미오 기여 져근 혐원은 다기 어려온디다 이제 딤이 대병을 거려 와 네 팔도 려 니 시험야 보리라 네 부모로 셤기명(明朝)쟝 엇디 너 구고 엇디 식이 도현의 급미 잇 뷔 구치 아닐 쟤 이시리오 그러치 아니면 이 스로 그 셩을 슈화 가온대 디오미니 억됴셩이 엇디 네게 을 먹음디 아니리오 네 만일 말이 잇거든 히 니미 해롭디 아니리라슝덕이년(崇德二年)
[주:졍월 이일]○초삼일의홍셔봉(洪瑞鳳)등이 국셔 가지고 다시쳥(淸)딘의 가니 그 글의 와시됴션(朝鮮)국왕은 삼가 글을대쳥국(大淸國)관온인셩황뎨(寬溫仁聖皇帝)긔 올니니 쇼방이 죄 대국의 어더 스로 병화 불러 몸이 외로온 셩의 이셔 위미 됴셕의 잇디라 신을 브려 글을 밧드러 튱근을 알외려 병괘 막히여 스로 통 길히 업더니 어제 드니 황뎨 벽누 님다 니 의심과 미더오미 반이오 깃브고 두리오미 섯거 니디라 이제 대국이 녯 셔 닛디 아녀 히 치고 야 야곰 스로 죄 알게 니 이 졍히 쇼방 심 펼 라 엇디 다치 아니리오 쇼방이뎡묘(丁卯)화호므로브터 십여년간의 졍호의
도라옴과 녜졀의 공슌미 갓 대국이 아 배 아니라 실노 황텬이 보시 배로 오직 어두오미 심야 일을 피디 못미 만흔디라 북변민의 과 밋공(孔)경(耿) 일은 비록 쇼방 본졍이 아니나 졈졈 의조미 되믈 면티 못되 양 대국이 관셔믈 닙으니 쇼방이 진실노 오래 너 도량 가온대 잇디라 츈간일의 니러 쇼방이 진실노 그 죄 양티 못 거시 이시나 쇼방 신민이 식견이 엿고 좁아 구디 명의 딕희여 신으로 야곰 노야 즈레 가게 고 라 가 사이 다 대병이 쟝 니리라 공갈니 쇼방 군신이 과 념녀 면티 못야 변신을 신틱니 신이 글을 지을 제 말이 잘못+
거시 만하 대국의 노 쵹범믈 디 못니 그 감히 닐오 일이 모든 신하의게셔 나시니 나의 알 배 아니라 랴 신을 사잡으려 다 말은 실노 나의 업 일이니 엇디 대국의 으므로 이에 의심이 업디 아닐 줄 혜아리리오황명(皇明)은 우리 부지국이라 젼후의 대국 병매 관에 들 제 쇼방이 일 살노 서 향 일이 업니 무비 형뎨의 셔 듕히 너기미어 모해다 말이 어이 야 낫뇨 그러나 쇼방이 셩신이 밋보디 못야 대국 의심을 뵈이니 누 허믈리오 마(馬)쟝[주:마부대(馬夫大)]이 스로 닐오 됴흔 으로 왓노라 고로 쇼방이 미더 의심치 아니얏더니 엇디 내
이에 니 줄 혜아리리오 디난 일은 쇼방이 임의 죄 아라시니 죄 이시면 티고 죄 알면 용셔미 이 대국이 하 을 몸바다 만물을 용납미라 만일뎡묘(丁卯)의 하긔 셔 언약을 각고 쇼방 녕의 목숨을 블샹히 너겨 쇼방으로 야곰 을 고쳐 스로 새롭게 즉 쇼방이 을 일을 미 오노브터 비디라 만일 대국이 즐겨 용셔치 아니야 반시 그 힘을 다려 면 쇼방이 죽기로 긔약 이라 감히 간격을 베퍼 지교 기리노라 얏더라[주:밧디 아니키로 다시 짓다]○셩이 에원디 여러 날이니 이 의논이 졈졈 변디라김(金瑬)최명길(崔鳴吉)의 손을 잡고 오 내 이 비록 공과
나 그 론을 엇디 리오명길(鳴吉)이 오 하리 만고의 죄인이 될지언뎡 아 군부 반시 망 두디 못리라 고 드여 글을 지어쳥귝(淸國)년호 니 대헌김슈현(金壽賢)이 토되 엇디 못다 홀노뎡온(鄭蘊)김샹헌(金尙憲)이 호고 딕힐 의논을 쥬야 토 엇디 못다 대신홍셔봉(洪瑞鳳)으로 야곰 가져노(虜)영의 가니쳥(淸)쟝이 오몽고(蒙古)왕 온 후의 서 의논야 회보마 더라쳥(淸)적 오뉵인이 망월의 와 안잣거 훈련쥬부댱셩인(張性仁)이 춍을 노하쳥(淸)적 세흘 죽이니 특별이 본원 쳠졍을 이다○완풍부원군(完豊府院君)니셰(李曙)병드러 죽으니샹이 통곡시고 비단 오필과 관곽 등물을 주시다○초일의긔평군(杞平君)유+증(兪伯曾)이
샹소야 극히챵군(海昌君)윤방(尹昉)과 톄찰김뉴(金瑬)의 나라 그 죄 베퍼 베히믈 쳥니 명야증(伯曾)을 파직시다[주:남한일긔(南漢日記)]○함경(咸鏡)감민셩휘(閔聖徽)남병셔우갑(徐佑甲)이 군을 거려 근왕다○션뎐관민진익(閔震益)이 두 번을 봉야 셩의 나갓다가 복명거 인견시고 특별이 통졍을 더으다○경샹(慶尙)좌우병 군을 거려녕(雙嶺)의 니러 과 치위 만나니 졸이 능히 나아가디 못야 동셔로 화 결딘야 풍한을 피더니경안(慶安)가달(假㺚)이 적을 인도야 뒤흐로 조차 봉의 올나 튱돌야허완(許完))의 딘의 드니 졉젼티 못야셔 문 몬져 헤여지고허완(許完)이 죽다민영(閔詠)의 군 인야 놀라 요란거+
적이 군을 모라 서 홀 즈음의 듕군의 불이 나 화구의 밋니민영(閔詠)이 타 죽고 군이 크게 허여뎌 죽은 쟤 이긔여 혜디 못디라 감심연(沈演))이 뒤 이셔 면니 영쟝최혼(崔渾)을 버히고 군을 물리다○강원(江原)감됴뎡회(趙廷虎)방어권뎡길(權井吉)을 병을검단산(黔丹山)의 나와 포셩이 셩듕의 들리니 셩듕이 미더 듕히 너기더니 힘 수일을 화 적을 만히 죽이 냥식이 긋처디므로 믈러나니 적이 와가 텨 젼 만히 죽다○초칠의젼나(全羅)병김쥰뇽(金俊龍)이 군을룡인(龍仁)광교산(光敎山)의 나와 밤마다 블을 드러 산셩이 알게 니 적병이 뫼와 들흘 덥허 와 몬져 젼영 두국과 후영 미국을 범여 년야 호준포 노코 시셕이 비오 딘이 움+이디
아니코 오히려 호더니 미시의 적병이 산북으로 조차 뒤흘 엄습니광양(光陽)현감최(崔澤)이 놀라 허여딘디라쥰룡(俊龍)이 유군을 거려 힘 와 피 다 곤엿더니 날이 져물매 적이 블러 오 일 홈을 결단쟈 고 증을 울려 군을 거두어 흰 긔 둘러 물러가거쥰룡(俊龍)이 졔쟝려 닐오 군긔 다 업서지니 명일의 호면 일이 반시 위리라 고 이에 을 고 나니 대군이 일시의 허여딘디라쥰룡(俊龍)이 물러나 라나 불러 모호디 아니니 오일 안 홈의 왓던 군졸이 도라갓더라 감니시방(李時昉)이안셩(安城)이셔광교(光敎)의 패믈 듯고 군 듕군보경(寶城)군슈엄황(嚴愰)을 맛디고 스로 친병과 승군을 거+려
밤의 려공(公州)로 도라가금강(錦江)리 허러 도적의 길흘 다엄황(嚴愰)의 군 허여디니 단긔로공(公州)로 가다○최명길(崔鳴吉)이 국셔 지으니 간관이 말이 너모 공슌다 여 토거샹이 오샤 형셰 마디 못미니 물번라 시다○이 적이 졔도 근왕 군 다 고 네녁흐로 흣터 노략니경긔(京畿)호셔 길 적병이 편만엿더라○십이일의홍셔봉(洪瑞鳳)윤휘(尹暉)허간(許僩)이 국셔 가지고쳥(淸)딘의 나아가니 그 글의 와시 쇼방 신이 글을 군문의 밧드러 품뎡미 잇더니 도라와 닐오 황뎨 쟝 후명이 이시리라 니 쇼방 군신이 목을 느혀 덕음을 기련디 임의 슌일이로 이제디 조이 업+니
졍셰 궁박여 다시 고기 면티 못니 황뎨 필디어다 쇼방이 대국 은혜 닙어 외람이 형뎨 되여 히 텬디의 고니 비록 히 호혀시나 졍의 막히미 업니 스로 손만셰의 무강 복이라 더니 엇디 셔 피 디 못야 흔단이 티일 줄 혜아시리오 다만 각니 형이 아의 죄 이시믈 보면 노여 미 진실로 맛당 그러나 미 너모 엄면 도로혀 형뎨의 의 어긔오니 엇디 샹텬이 괴이히 너기 배 되디 아니리오 쇼방이 우의 츼여 이셔 오딕 시셔 일삼고 병혁이 닉디 못니 약 거시 강 복죵고 져근 거시 큰 거 셤기미 니의 덧덧 거시라 엇디 감히 대국으로 더+브러
서 결오리오 갓 로황명(皇明)은혜 바다 명분이 본 뎡엿고 일임진(壬辰)왜(倭)란의 쇼방이 됴셕의 망러니신종황뎨(神宗皇帝)텬하 병을 발여 녕을 슈화 가온대 건디시니 쇼방 사이 이제 니히 심골의 사겨 하리 대국의 죄 어들디언뎡 아황명(皇明)을 져리디 못니 이 무태라 그 은혜 바드미 후고 인심이 감격미 깁흐미라 은혜로 사의 더으미 길이 아니니 능히 그 녕의 명을 살오고 그 종샤의 급믈 구면 병을 발야 난을 구과 군을 도혀 보존게 미 일이 비록 다나 은혜 가지라 샹년 쳐 쇼방이 잘못여 대국이 치미 즈 오히려 디 못여 대국 군 닐외+니
군신 부 오래 외로온 셩의 이셔 그 군미 심디라 진실로 이 의 대국이 번연이 허물을 려 스로 새롭기 허여 야곰종샤 딕히여 기리 대국을 밧들게 즉 쇼방 군신 부 의 사기고 감미 손 영셰의 니 거시오 텬해 드러도 대국 위엄과 신을 항복디 아니리 업 거시니 이 대국이 거조의 큰 은혜 동토의 고 너 기리믈 방에 베플미라 그러티 아녀 오딕 일됴의 분을 쾌히 려 여 병녁을 궁극히 야 형뎨의 은혜 샹오고 스로 새롭게 길흘 막아 졔국의 라믈 긋면 대국 됴흔 아닐가 저허니 황뎨의 고명므로 엇디 념녜 이에 밋디 아니뇨 의 죽이고 봄의 내믄 텬+디의
되오 약 거 블샹이 너기고 망 거 에엿비 너기믄 패왕의 업이라 이제 황뎨 야흐로 영무 모략으로 졔국을 무뎡고 새로 큰 일홈을 셰워 읏듬으로관온인셩(寬溫仁聖)네 드니 쟝 텬디의 도 법밧고 패왕의 업을 널니려 즉 쇼방 젼 허믈을 고쳐 스로 홍비의 부탁고져 쟤 맛당히 리고 가운대 잇디 아닐 매 이에 존엄을 피치 아니코 고쳐 구구 졍을 펴 명을 하 집의게 쳥노라 엿더라룡회(龍胡)오 왕복 이의 날이 임의 져므러시니 명일의 셔문 밧긔 나와 기리라 더라○십삼일의홍셔봉(洪瑞鳳)등이 나가 뫼 우희 안니룡(龍)마(馬)와 밋아지회(阿之好)항복 사뎡명슈(鄭命守)김+돌히(金石屎)
김여량(金汝亮)을 리고 와 서 읍고 안니룡회(龍胡)오 젼일 패망 허믈이 우리게 잇냐 너희게 잇냐셔봉(瑞鳳)이 오 아국이 진실로 그니라룡희(龍胡)오 엇디 나 호디 아닛뇨허간(許僩)이 오 쇼국이 엇디 감히 대국과 호리오룡호(龍胡)등이 글을 가지고 드러가며 닐오 글이 린즉 맛당히 회보 거시니 셔문 군려 닐러 우리 신을 보거든 즉시 통라 더라○심긔원(沈器遠)의 장계의 북도 감병 군을양근(楊根)미원(迷原)의 합나 군총이 일만 팔쳔이라 더라 십뉵일의쳥(淸)인이 항복 밧 긔 남격 압 셰웟더니 큰 람의 브러지니 사이 다 깃거더라쳥(淸)인이 급히 대신 등을 쳥야 가 답셔 주니 그 글+의
와시쳥국(淸國)관온인셩황뎨(寬溫仁聖皇帝)됴션(朝鮮)국왕의게 됴유니 온 글의 야시 기 너모 엄니 도로혀 형뎨의 의 어긔워 샹텬이 괴이히 너기디 아니랴 야시니 딤이뎡묘(丁卯)셔 듕히 너겨 일 네 나라히 패 일노 로 닐러시 네 샹텬을 두리디 아니고 녕의 도탄믈 블샹히 너기디 아니야 몬져 셔 반니 네 번신을 준 글을 딤의 신영아(英俄)되(兒代)등의 어든 배 되니 비로소 네 나라히 군로 결올 이 잇 줄을 실히 알고 딤이 믄득 너의 츈츄 두 신와 모든 샹고들려 닐오 네 나라히 이러 무상니 이제 쟝 가 칠디라 가히 도라가 네 왕과 이하 셔인들려 니라 니 궤휼로 군을 니+혀미
아니라 너의 패야 틈 낸 일을 초 하긔 고 후의 군을 드럿니 딤이 만일 너치 셔 져리면 하 죄이 무셔오려니와 네 실로 패얏 고로 앙을 리와 겨시거 엇디 도로혀 막연히 모 사 야 오히려 하로 서 거더뇨 닐오 쇼방이 우의 이셔 오딕 시셔 일삼고 병혁을 니기디 아닛다 니 젼의긔미년(己未年)의 무단히 우리 침노니 딤이 네 나라히 반시 병 강습얏다 더니 이제 흔단을 니혀매 너의 군 반시 고쳐 조련을 졍히 얏다 더니 니기디 못다 믈 뉘 야시리오 네 진실로 병 됴히 너겨 이 오히려 마디 아니거든 이후의 고쳐 조련+미
가도다 닐오임진(壬辰)디난의 됴셕의 망케 되엿거신종황뎨(神宗皇帝)텬하디병을 동야 녕을 슈화 가온대 건디다 니 텬하 나라히 만흐 너의 난을 구 쟤 다만명됴(明朝) 나라히니 텬하 졔국 군 엇디 다 니럿더냐명됴(明朝)와 네 나라히 탄망무긔믈 죵시 마디 아니야 이제 괴로이 산셩을 딕희여 명이 됴셕의 이시 오히려 븟그러오믈 모고 이런 뷘 말을 내미 므어시 유익리오 닐오 오딕 일됴의 분을 쾌히 려 야 병녁을 궁극히 니 형뎨의 은혜 샹고 새로 올 길흘 막아 졔국의 라믈 긋니 저컨대 대국의 긴 모이 아니라 황뎨의 고명므로 엇디 념녜 이에 밋디 아닛뇨 니 네 형뎨의 됴흐믈 어긔+워
간과 동기 야 군을 조련고 셩을 며 군긔 예비야 오딕 딤이 서 티라 가기 기려 이 타 내라 아국을 다독고져 니 엇디 아국의 은혜 베프미 이시리오 믄득 이 쟈 네 스로 닐오 즁인의 라 거 일치 아닛노라 고 스로 닐오 고명롸 고 스로 닐오 긴 모이라 니 딤이 닐오 진실로 긴 모이라 노라 닐오 황뎨 야흐로 영무 모략으로 졔국을 무뎡고 새로 큰 일홈을 셰워 읏듬으로관온인셩(寬溫仁聖)네 드러 쟝 텬디의 도 몸밧고 패왕의 업을 널니 편다 니 딤의 외 졔왕 대신이 이 존호로 내게 올녓디라 그러나 딤이 패왕의 업을 널니려 야 연+고
업시 군을 니혀 네 나라흘 멸며 네 셩을 해려 미 아니라 군을 니혀믄 졍히 곡딕을 분변코져 미니 텬디의 도 복션화음야 지공무디라 딤이 하 도 법바다 을 기오리고 명을 도라 보내 쟈 용납고 완악야 슌티 아닛 쟈 사잡아 굴강 쟈로 경계 줄을 알게 고 교사 쟈 말이 업게 려 미라 이제 네 딤으로 더브러 뎍국이 되매 내 군을 니혀 이에 니럿니 만일 네 나라히 다란 도의 들면 딤이 엇디 양안젼야 기기 젹치 아니리오 네 말이 소과 디 아니야 왕 문이의 우리 브기 노적이라 니 이 대개 너의 군신이 우리 군+
적이라 일미라 우리 과연 적이면 엇디 사로잡디 아니코 두어 뭇디 아니다 네 구셜노 짓 말이 샹담의 나 바 양의 몸의 범의 가족이라 니 진실로 너 니미라 우리나라 풍쇽은 실은 민쳡기 귀히 너기고 말은 공슌기 귀히 너기 고로 아국은 실이 밋디 못과 말이 거스디 아니키 경계노니 네 나라히 긔망교고 허위미 날로 깁허 븟그러온 줄을 모고 이러 망녕되이 말을 야 긔탄미 업 쟈 리오 이제 항복고져 거든 니 셩의 나와 목숨을 도라보내고 호고져 거든 니 나와 호라 냥군이 서 졉젼면 샹텬이 연 쳐분시리라 얏더라 오 네 나라
문셔의 다 적이라 일니 형뎨지의 과연 이 냐셔봉(瑞鳳)이 오 아국 사이 귀국을 침노여 살뉵고 노략면 반시 적이라 일리라마회(馬胡) 닐오 네 나라히 니기 우리 뇌라 니 쳔컨대 쟝예원의 질뎡리라 고 오 어 우흐로 으러 쟝강도(江都)의 드러가리라 고 닐오 십구일 이십일이 장 길니 쟝 더브러 홈을 결리라 더라○십팔일에 셩을 에온 적이 산머리의 와 급히 브 셩듕이 답디 아니다최명길(崔鳴吉)이 국셔 지으 폐하 두 노흐니 대헌김슈현(金壽賢)이 업시믈 쳥대샹이 조시다○십구일의최명길(崔鳴吉)이 국셔 지어 궐듕의 드러가니 녜+조판셔
김샹헌(金尙憲)이 아사 믜티고 인여 통곡 병판니셩귀(李聖求)드러와 오 녕공이 비록 만고의 은 일홈을 어드나 쟝냥뎐을 어 두려뇨샹헌(尙憲)이 오 녕공이 야흐로 부찰 되여시니 오딕 번 홀 이라 엇디 화친을 일삼뇨셩귀(聖求)오 오 셰 보라 가히 호랴 가히 화친랴 녕공의 이 이 즉 엇디쳥(淸)딘의 나가 그 쳑화믈 명티 아니뇨샹헌(尙憲)이 오 녕공이 잡아 적의게 보내라셩귀(聖求)감히 답디 못고 나가거동양위(東陽尉)신익셩(申翊聖)이 칼흘 어뎌 오 공이 힘 화의 쥬니 맛당히 이 칼흘 혀 버히리라 더라홍셔봉(洪瑞鳳)이 병들기로니홍쥬(李弘胄)로 우샹을 이다
최명길(崔鳴吉)이 국셔 가지고 가니룡(龍)마(馬)등이 보고 츌셩 일관의 니러 대로야 오 가히 일로 드러가 알외디 못리라 니니홍쥬(李弘胄)등이 그 좃기 어려온 을 힘 베프니룡회(龍胡)오 맛당히 힘 도모여 긔별리라 더라○이십일 미명의쳥(淸)인이 급히니홍쥬(李弘胄)등을 블러 닐오 쳑화인 등을 내여 보내면 즉시 에온 거 플 거시니 드러가 품뎡라 거홍(弘胄)오 쳑화 슈챵홍익한(洪翼漢)은 그 죄로 원찬엿니라룡회(龍胡)응답디 아니터라김샹헌(金尙憲)뎡온(鄭蘊)이 죄여 오 신 등이 당초의 쳑화기로 샹소여시니 적딘의 나가 죽고져 이다 더라○큰 눈이 두어 자히 오니 졸이 어러 죽은 쟤
만터라○이십 일일의니홍쥬(李弘胄)등이 글을 밧드러 신이라 일고 폐하 더니룡호(龍胡)등이 바다 가더니 져녁 의 홍쥬(弘胄)등을 블러룡(龍)매(馬)오 두 가지 일을 나토 회보티 아니니 결단코 가히 일오디 못디라 나 살오고져 너희 등이 스로 죽기 야니 이후 나의 알 배 아니라 더라○이십 이일 왕셰 관을 블러 닐러 오 내 형뎨 세 사이오 내 아 나흘 나하시니 가히샤직을 밧들디라 비록 죽어도 이 업니 쟝 츌셩 을 비국의 니고 즉시 니병조로 여곰 쳑화신을 내여 보내라 시니뎡온(鄭蘊)이 샹소여 나가기 쳥다○적이 져근 니 계유 가히 을 용납+디라
뭇트로 어오니강도(江都)셩듕의셔 념녀티 아니더니 이 날 적이 갑곳 의 모히여 몬져 호준포 노흐니 쥬 이십 뉵쳑과 검찰김경딩(金慶徵)이하 졔쟝이 다 호디 아니코 허여딘디라 적이 드여 쳔쳔이 건너 무인디경의 드러오 여 남문의 니니김샹용(金尙容)이 일이 이디 못 줄 알고 졔인을 문누의 모화 도졍심현(沈誢)과 참의홍명형(洪命亨)으로 더브러 스로 블타 죽고 젼판셔니샹길(李尙吉)쥬부송시영(宋時英)필션윤젼(尹烇)쟝녕뎡형(鄭伯亨)이 다 죽고윤방(尹昉)은 상복을 닙고묘샤쥬 가져 녀가의 숨엇다가한흥일(韓興一)녀이딩(呂爾徵)니쇼한(李昭漢)니일샹(李一相)으로 더브러 다 잡히니 적이 이 말을 내 우리 화 위야 와시니 경동티 말고 군졸이 얼고 주려시니 가히
쥬식으로 먹이라 거 즉시 쥬육으로 먹이다 닐오 셩 외 화 일반은 본국 사이 잇고 일반은 우리 군 잇게 라 거 그 말티 즉 냥 대군을 쳥여 보와묘샤 어 잇뇨 뭇거 안여시므로 답니 오 므 일 안여시리오 고 인여 그 군을 독촉여 셩텹을 헐고 궁을 블디 후 즉시 빈궁 냥 대군과 대군 부인과 노략 남녀 샹하 거려 가다 홀로 원손은 빈궁 아오강문셩(姜文星)이 관김인(金仁)으로 더브러 돌여 업고 나가다가 길셔민광훈(閔光勳)송국(宋國澤)등을 만나 어더교동(喬桐)으로 건너가 면믈 엇다[주:이샹은잡록(雜錄)]○당초의강도(江都) 굿다 여 됴가와 태위 다 피병 히니 다 근심이
업리라 고로김경딩(金慶徵)이 녕상김뉴(金瑬)의 아로 검찰 고니민구(李敏求) 병판니셩구(李聖求)의 아로 부 되고홍명일(洪命一)은 좌샹홍셔봉(洪瑞鳳)의 아로 죵관을 여 졔군을 거려 딕희게 니경딩(慶徵)이 가쇽과 복태 몬져 건네디라 대군이 창황여 어더 건너니 빈궁이 크게 우러 오김경딩(金慶徵)은 죡히 니디 못려니와 엇디 대군이 날을 리고 갈 줄을 혜아려시리오 승지한흥일(韓興一)이 부니민구(李敏求)로 더브러 계유 나흘 어더 건너랴 밤이 임의 깁헛고 노적이 허경인 줄 펴 아딕 머므러 명일을 기리려 윤방(尹昉)이묘샤쥬 밧드러통진(通津)셔 자 고로 현감채튱원(蔡忠元)이 오디 아니니
빈궁이 셕공을 궐신디라흥일(興一)이 사의게 을 어더 듁을 어 나오다경딩(慶徵)이 가쇽을강홰(江華)셩듕 안둔 후 빈궁이 오히려 오디 아녀 겨시믈 듯고 날이 느 후 비로소 고 오니흥일(興一)이 즉시 빈궁을 밧드러 강을 건너강화(江華)로 드시다 뉴슈댱신(張伸)이 본 민심이 깃거게 여 기리 일홈을 어드려 디라강도(江都) 텬참이니 근심이 업다 여 군병을 다 흐터 여곰 제 집의 가 이셔 령라 고 군긔 화 주디 아니니 이런 말을 니 이시면 다 겁다 여 답디 아니고 적이 쟝 닐오 군을 보내여 길셔 막디 아니고 밋 로의 니러경딩(慶徵)댱신(張伸)등이 비로소 갑곳의 니니 군병이
미처 오디 못디라 급히 포슈 블러 약환을 화 주기 디 못여 적병이 방비미 업믈 보고 두어 로 몬져 건너니경딩(慶徵)댱신(張伸)이 고 라나니라[주:하담(荷潭)]○[주:그 의 셕홰 변미니 부 짓도다 말이 잇더라경샹(慶尙)병강진긔(姜晋昕) 아래 날에 여시 됴 믈러나기로 올라오디 못고 본부 듕군황션신(黃省身)이 졔승누의 이셔 살로 두어 적을 와 죽이고 죽다 후의 고 사이 셔원을 강 우 지어 졀 졔인을 졔향남양(南陽)부윤계(尹棨) 참예엿더니 밋 기 쳥매효종(孝宗)이 시계(棨)강홰(江華)셔 죽은 거시 아니라 샤 명야황션신(黃省身)을 드리고계(棨)남양(南陽)의 셔원을 지어 졔게 다]○이십 삼일의 셩 딕힌 군졸의게뎐교샤 면역고 벼이고 복호 언약을 니시고 일이 평뎡 후 만과 베퍼 공을 갑흘 톄부의 니라 시다○최명길(崔鳴吉)이 국셔 지으 명만의 쳑화인 등을 여 보내여 폐하의 분부 드리라 말이 잇더라 우샹니홍(李弘胄)가지고 노영의 가니 밧디 아니다 그 글의 와시+
됴션(朝鮮)국왕 신은 삼가 글을대쳥국(大淸國)관온인셩황뎨(寬溫仁聖皇帝)폐하긔 올리니 신이 튱근을 다여 글을 베프 셩의 쳔박야 함가믈 닙디 못니 븟그리고 두려 용납 배 업 디라 인여 각니 군신의 일홈이 가히 구챠히 셰올 거시 아니오샤직의 계 그만디 못디라 비록 엄견을 닙으나 가히 피티 못 거시 잇니 라건대 폐하 피기 드리오쇼셔 쇼방이 바다 밧긔 약 나라흐로 듕토로 더브러 극히 머러 오딕 강고 크니 이에 신하로 셤기니녀됴(麗朝)의뇨(遼)와금(金)과원(元)이 이라 이제 폐해 하 도으믈 바다 크게 너 운을 여니 쇼방이 히 서 년졉여 셤견디 임의 오래니 맛당히 몬져 귀슌여 졔국의 챵 될거시로 이제
니히 지회 쟈 로명됴(明朝) 셤겨 명분이 본 뎡여시매 졸연이 신졀을 변티 말고져 미 졍녜 맛당 낫디라 오딕 어둡고 무상야 망녕된 일 만흔디라 샹년 츈후로브터 대국이 쇼방을 졉 쟤 졍의 다미 업 쇼방이 죄 대국의 어든 쟤 가지 아니라 대병이 더으미 실로 미니 군신 샹해 두려 날을 디내여 다만 망기 기리더니 셩덕이 하 야 블샹이 너기믈 주어종샤 보젼게 줄을 디 아녓디라 본월 십칠일 황지의 만일 네 나라히 다란 도의 들면 딤이 엇디 양안젼야 기기 젹티 아니리오 고 이십일 황지의 딤이 큰 도 여러 스로 새롭기
허노라 니 은혜 말이 번 반포매 만물이 다 봄이라 진짓 니바 골육이니 동방 사이 손손이 쟝 폐하의 공덕을 외올 거시니 믈며 신이 친히 도 은혜 닙으미니잇가 이제 신이라 일고 표 밧드러 번방이 되여 로 대됴 셤기려 미 인졍 텬니의 마디 못 배니 이 신의 니바 군신의 일홈을 구챠히 셰오디 못리라 미라 신이 임의 폐하긔 몸을 린즉 폐하의 명을 맛당히 분주봉승기의 결을티 못 거시로 감히 셩의 나가디 못믄 신의 졍셰 진실로 베픈 배 이시니 다만 일관이 신이 죽을 이라 젼의 오 사이 과져 바 하이 반시 좃다 니 폐하 신의 하+이라
엇디 혜아리미 아니겨시리잇고 폐해 임의 죄 샤기 허고 신이 임의 신하의 녜로 폐하 셤긴즉 츌셩여부 특별이 져근 졀목이라 엇디 그 큰 거 허고 져근 거 허티 아니리잇고 신이 라 바 텬병이 믈러가 날을 기려 친히 은틱을 셩듕의셔 밧고 단의 나아가 라보고 절야 승예 보내고 즉시 대신을 식여 샤은야 쇼방의 졍셩과 감격 졍을 표고져 니 이후로 대 녜 샹시 법대로 야 영셰의 긋디 아니려 니 신이 셩신으로 폐하 셤기고 폐해 녜의로 쇼방을 졉여 군신지간의 각각 그 도 다여 복을 녕의게 기치고 후셰의 일즉 오날 쇼방이 병화 닙으미 실로 손의 무강 복이라 쳑화 졔신+은
젼의 약간 베프럿거니와 대져 이 무리 감히 망녕된 말을 여 냥국 대계 믄허 리니 갓 폐해 아쳐 분 아니라 실로 쇼방 군신이 가지로 분히 너기 배라 부월의 버흐믈 엇디 일분 고쟈미 이시리잇고 다만 샹년 츈의 슈챵대간홍익한(洪翼漢)은 대병이 니 의 내쳐평양(平壤)셔윤을 이여 저로 여곰 병봉을 당라 여시니 만일 병젼의 잡히디 아녀시면 반시 본토의 이실디라 군 도라가 길 양 오기 어렵디 아니코 그나마 내치여 밧긔 잇 쟈 길히 통티 못야 그 거쳐 기 쉽디 아니니 이 니셰 그러디라 폐하의 큰 도량과 인셔시므로 능히 포용활냑실 거시오 브 구고져 시면 쳥컨대 군 도라가 날
그 사을 사여 어더 쳐분을 기리리이다 엿더라○이 밤 삼경의 적이 세 길로 화 나아오니 아군이 야흐로 드럿디라 마즘 슌경 션뎐관이 셔암문의 니러 알고 크게 브 적이 왓다 니 군 놀라 니러나 딕흴 적이 몬져 거 사으로 시험고 형셰 쟝 너머 들디라 슈어니시(李時白)이 막대 들고 졸로 더브러 가지로 막아 화 살흘 마 움이디 아니니 운뎨 갑쥬 궁검 힌 거시 언 줄 모너라 세 곳이 다 힘 화 텨 물리티다 이 네 대쟝이신경진(申景禛)구굉(具宏)니시(李時白)니셰(李曙)러니니셰(李曙)죽엇 고로원두(元斗杓)아딕 거리다○김샹헌(金尙憲)이 샹소여 쳑화로 궐하의 명니샹이 경의 명이 과니 안심야 믈+러가라
답시다 대간윤황(尹煌)이 예궐여 명을 쳥니 그 아문게(文擧)샹소여 아뷔 목숨을 여디라 거샹이 오샤 내 이 이 업니 쳔만 두리디 말라 시다 교리윤집(尹集)과 슈찬오달졔(吳達濟)년명 샹소여 쳑화로 현거 답디 아니시니 대개 톄찰와니셩구(李聖求)최명길(崔鳴吉)의 쟝 쳑화신을 사뎡려 미러라[주:남한일긔(南漢日記)]○이 쟝졸이 난을 각여 셩텹을 리고 대궐의 와 크게 블러 오 쳑화인 등을 보내디 아니거든 여곰 쟝슈 삼아 적을 티게 쇼셔 니 톄찰 듯고 유여 보내다 다 닐오 대쟝의 소쇽이니 대쟝이 알고 금티 아니타 고 혹 닐오 권여 다 홀로 연양
[주:니시(李時白)]의 소쇽이 아니 갓다 더라○젼나도(全羅道)통영병이녀산(礪山)의 니러 초혼의 방포고 블러 지 죵관아 네 엇디 우리 죽을 보내고 편안이 안자 변을 보다 네 구리 머리와 쇠 몸이 아니니 몬져 너 버혀 모든 이 쾌게 후 적을 티리라 고 일시의 헤여져 일노의 파 발막을 다 불 디니 죵김광혁(金光爀)이뉴시경(柳時敬)으로 더브러 관에 머므러 군을 엄히 야 딕흴 이러라○평안(平壤)감홍명구(洪命耉)병뉴림(柳琳)이 군을 거려 근왕 명귀(命耉)쟝졸을 격녀여 죽기로 긔약나 변이 난 처음의모산셩(慈母山城)의 이셔 각읍 군병을 블러 모도와 죽기 무릅 나아올 뉴림(柳琳)이 사휼고 공슌티 아니타 여 가지로 군+을
합쟈 니림(琳)이 좃디 아닛디라명귀(命耉)의 깁히 아딕 좃차오라 엿더니 이에 미처림(琳)이 몬져 니러 험 여 딘텻거명귀(命耉)듕군니일원(李一元)으로 여곰 디형으로 가보라 니 가티 아니디라 리 옴기라 더니 미처 딘을 일오디 못야 적이 크게 니러 야흐로 홀 의 적병이 뒷뫼흐흐로 조차 바로 듕군을 치니 군 호여 둘히 되엿디라명귀(命耉)일이 급믈 알고 의복을 벗고 툐상의 안자 홈 독촉기 더옥 급히 디라 휘해 권여 을 라 듯디 아니더니 적이 우러러 니 살흘 마자 죽은디라 패군이 토와뉴림(柳琳)의 딘으로 가니 막고 드리디 아니디라 적이 승셰여 에오니림(琳)+의
군 갈 길히 업디라 죽기 려 힘 호니 적이 네 번 나아왓다가 네 번 패디라 크게 패여다가 이 밤의림(琳)이 군을 거려 도라가고 내 근왕디 아니니라 그 후의 적이 사려 닐오 네 나라히 오딕금홰(金化) 홈이 잇다 더라○북병니항(李沆)과 남병셔유갑(徐佑甲)이 군을 거려 오 죵시셔유(徐佑甲) 드디 아니다○니시방(李時昉)이쳥(淸州)잇더니 적이 불의예 급히 니니 몸을 버서나옥쳔(沃川)으로 랏더니 적병이문의(文義)고을의 니거시방(時昉)이덕유산(德裕山)으로 다뉴시경(柳時敬)이 쳔여병을 거려 산으로브터 감의게로 가고져 더니 군 헤여디니 단긔로옥쳔(沃川)으로 가다○이십 일의 적이 남격 범니 아군이 막아 화 적병+이
죽은 쟤 만흔디라 아군이 승승여 북티고 나가니 나믄 적이 죽은 거 어 믈러나나 니홍쥬(李弘胄) 쳥여 나가 그 말을 듯고 도라오니샹이 오샤 대댱뷔 셰샹의 나매 엇디 아 쳥의로 술을 브으리오 시다 적이 홍이포 노흐니 그 텰환이 크기 사발 만고 져근 거 과 올희 알 만며 소 벽녁 니 셩 셩듕이 놀라고 두려 감히 츌입디 못고 셩텹이 믄허 디디라신경진(申景禛)이 공셕의 흙을 너허 믄허디 마다 하 서너 을 펴고 군로 여곰 그 안 업니 비록 춍의 마자 두어간이 업더뎌도 샹티 아니더라○이십 오일의 포셩이 죵일록 긋치디 아니더라○니홍쥬(李弘胄)등이 적딕의 니니룡(龍)+매(馬)
오 국왕이 둉시 셩의 나디 아니면 왕 긋처디리라 고 젼후 국셔 다 내여 주더라○이십 뉵일의 쟝졸이 궐문의 모혀 크게 브 쳑화인을 어이 내여 보내디 아닛니잇고 이 무리 임의 쳑화여시니 응당 용약이 만흘디라 쟝슈 삼아 븍셩 우 두게 쇼셔 톄찰 유 슈챵홍익한(洪翼漢)은 임의쳥국(淸國)의 닐러시 즐겨 답디 아니고 이 밧긔 좃기 어려온 쳥이 잇디라 너희 니 쳑홰라 니 뉘뇨 오 글 닑은 샹도 셩명을 모거든 무디 무 어이 알리잇고 브 먹고 더운 구들의 이셔 곡셩이 적의 대포의 마자 믄허뎌시믈 모냐 고 바로 궐뎡의 들여 거샹이 도승지 명+여
유시니 이에 물러가다 대개 적이 대포 노흔 후로 셩이 문허딘 만흐니 군의 긔운이 져상고 군졍이 크게 변디라홍셔봉(洪瑞鳳)등이 나가셰 셩의 나오실 을 니니룡회(龍胡)오 국왕이 나오디 아니시면 결단코 가히 디 못디라 만일 일이 내 말을 드러시면 네 나라히 엇디 이에 니리오 니 대개 당초의명길(鳴吉)려 니 이라 강되(江都)패몰 긔별을 니고 인여 종실진원군(珎原君)과 관나업(羅嶪)등을 내여 뵈고 한흥일(韓興一)의 장계와 두 대군의 글월을 내여 주고 닐오 빈궁뎐은 본국 사이 뫼오고 우리 군 십니 밧긔 옹위여 오니 오김포(金浦)자고 일은 이에 오리라 고셔봉(瑞鳳)려 닐오 녕감 대부인+이
나히 놉으신디라 평안이 뫼셔오니 념녀 말라 거셔봉(瑞鳳)이 도라와 보니 만 통곡 아니리 업더라녀산(礪山)의 다시 모든 군 소 디고 헤여디니 각읍 슈령이 다 라나 도라가고 죵김광혁(金光爀)이 계유 오뉵인을 리고닙암산셩(笠嵓山城)으로 고젼(全州)부윤오단(吳端)이 판관으로 더브러 라나니 창져 문뷔 일시의 탕연디라태인(泰仁)품관권박(權博)이 동당을 만히 거리고 병긔 가져 돌입야 도적이 되니 현감이 공겁여 라난디라박(博)이 관가 거 다 거두어 갓더니 후의 감 잡아 베히니라○이십 칠일의 됴뎡이강되(江都)완고다 여 패몰단 말을 밋디 아니거샹이 오샤 내 엇디 식의 글시 모리오종샤 신+민이
임의 이러니 내 사라 므엇리오 시고 드여 츌셩기로 결단시니 냥 토 엇디 못다최명길(崔鳴吉)로 여곰 국셔 지어홍셔봉(洪瑞鳳)이 가지고 나가니 그 글의 와시됴션(朝鮮)국왕은 글을대쳥국(大淸國)관온인셩황뎨(寬溫仁聖皇帝)폐하긔 올리니 신이 본월 이십일의 셩지 밧드니 이제 네 산셩을 구디 딕희엿다가 딤이 슈됴로 졀믈 보고 야흐로 죄 뉘웃 줄을 안디라 딤이 너 도량을 여러 스로 새롭기 허엿니 네 셩의 나와 딤을 보면 나흔 네 셩심열복믈 보고 나흔 네게 은혜 심거 다시 나라흘 맛뎌 군 도로현 후 어짐과 신을 텬하의 뵈려 미라 딤이 야흐로 텬권을 바+다
방을 무뎡려 매 네 젼 허믈을 샤여 표방을 삼으려 디라 만일 궤계로 너 면 텬하의 큰 거 능히 다 사휼로 어드랴 이 스로 도라올 길흘 긋미라 시니 신이 셩지 밧드므로브터 텬디 용납 큰 덕을 감격여 귀부 이 더욱 졀 신의 몸을 피니 죄 구산 디라 폐해 은혜와 신이 아 륜이 리매 황텬이 님신 줄을 모디 아니 오히려 두리오믈 품어 여러 날을 회여 포만 죄 어덧더니 이제 드니 폐해 거가 두로혀미 날이 잇다 니 만일 일이 나아가 우러러 룡광을 보디 못즉 져근 졍셩을 펴디 못여 뉘웃들 어이 밋리잇고 오딕
신이 삼년종샤와 수쳔니 녕으로 우러러 폐하긔 부탁니 졍니 실로 가긍디라 만일 혹 일이 치미 이시면 칼흘 드러 스로 쳐 만 디 못디라 원컨대 셩 혈셩을 구버보와 히 됴지 리와 신의 안심귀명 길흘 여쇼셔 엿더라룡회(龍胡)오 네 왕이 괴로이 외로온 셩을 딕희여 구챠히 살 길흘 구더니 이제 나오고져 니 실로 네 나라 다디라 맛당히 황뎨긔 품여 뎡일여 긔별고 군 거두리라 더라 이 져녁의 운뮈 네 녁희 이다○이십 팔일의 셩듕을 뒤여 적이라 문셔 다 불디다○니조참판뎡온(鄭蘊)이 샹소여 오 그윽이 훤젼 말을
드니 어제 신이 갈 제 칭신여 비 말이 잇다 니 진실로 올흐니잇가 만일 그러면 반시명길(鳴吉)의 말이니 아디 못게라명길(鳴吉)이 품지뎡탈여 갓니잇가 젼후 국셰 다명길(鳴吉)의 손의 나시니 말이 극히 비쳠야 이에 항복 글이라 그러나 오히려 낫 신 디 아녀시니 명분이 오히려 뎡티 못미라 이제 만일 칭신면 군신의 분이 임의 뎡여시니 쟝 명대로 조디라 뎨 만일 명야 나와 항복라 면뎐해 쟝 나가 항복고 명야 북으로 가려면뎐해 쟝 북으로 가시고 명야 오 밧고와 슐을 시리잇가 좃디 아니면 졔 군신의 의로 죄 닐러 티면 나라히 임의 망디라 이
니러뎐해 엇디 쳐치려 시니잇고 오 아국이듕국(中國)의고려(高麗)의금(金)원(元)디 니 부의 은혜 가히 니며 군신의 의 가히 반리잇가 하의 둘히 업거명길(鳴吉)이 그 둘흘 녀 고 셩은 두 님군이 업거명길(鳴吉)이 그 님군을 둘 려 니 이 가히 아 면 어 거 디 가히 디 못리잇고 신이 병들고 힘이 약야 능히 홀로 티디 못나 동셕간의 서 용납디 못리로소이다 고 글을 지어 오 포셩이 네녁흐로 나 우레 니 외로온 셩을 텨 티매 군의 긔운이 두려도다 오딕 늙은 신해 이셔 말고 우으며 드니 나그 집을 가져 일홈을 죵용당이라 기의
비기려 노라 고 칼로 가을 디니 혼졀 죽디 아니니라○쳥(淸)인이홍셔봉(洪瑞鳳)등을 블러 나가니김돌히(金乭屎)뎡명슈(鄭命守)김여량(金汝亮)등이 닐오룡(龍)매(馬)이제 오리라 더니 이윽고룡호(龍胡)등이 니러 오 네 나라히남됴(南朝)틱셔 바드매 의 엇더뇨 그대로 라셔봉(瑞鳳)이 러 틱셔 바드니룡호(龍胡)등은 동벽고셔봉(瑞鳳)은 셔벽여 안 후룡회(龍胡)오 요이 치위 심니 잇브디 아니냐삼뎐도(三田渡)의 임의 항복 밧 단을 고 황뎨 경듕으로셔 나오니 명일의 여긔와 녜미 가니라 항복 면박[주:스로 단 말이라]졀목은 업시리라셔봉(瑞鳳)이 오 국왕이 곤룡포 닙으랴룡회(龍胡)명길(鳴吉)의 닙은 오 쳐 오 이런 오 닙고
오라셔봉(瑞鳳)이 오 어 문으로 나가리오룡회(龍胡)오 남문은 졍문이니 죄 잇 쟤 가히 츌입디 못디라 셔문으로 나오라 녜 후의 황뎨양(楊州)로 조차 도라갈 거시니 너희 국왕은 려가디 아니리라 이후 일졀남됴(南朝) 통티 말고 도라갈 제가도(椵島) 티려니 와 포슈 졍졔여 령고 셰와 대군 나와 삼공뉵경의 뎨 각 나흘 려가게 임의 완뎡여시니 셰 비록 먼니 나가나 황뎨 인니 응당 휼 거시오 만일 근친려 면 돌녀 왕미 므어시 어려오리오 국보 맛당히 곳쳐 라 줄 거시오 군 거들 일은 언약 젼의 군 삼쳔은 하삼도로 보내고 삼만은 남북도의 보엿더니 임+의
뎐령여시니 그 오기 기려 맛당히 거더 갈 거시오 언약 후 피로 사이 강을 건넌 후 도망여 도라온 쟈 일일히 사환게 라셔봉(瑞鳳)이 응낙니 이에룡(龍)마(馬)등이홍(洪)최(崔)졔인으로 더브러 웃고 말미 심히 친여 샹시의 사괴 쟈 더라○최명길(崔鳴吉)홍셔봉(洪瑞鳳)김진국(金藎國)이 노딘의 나가 츌셩 졀목을 강뎡 적이 오 이 일이 녜브터 규례 이시니 뎨 일등 졀목은 참혹여 디 아니니 뎨 이등 졀목을 라 니 소위 뎨 일등은 대개 구을 믈고 관을 메여 나가미러라 시죵 신과 하인 합여 오인을 리고 위의 군졸을 업시고 금음날 셩의 나라 별로 아모 옷 닙으란 말이 업거최명길(崔鳴吉)이 억탁으로
와 닐오 제 뎨 이등으로 말을 나 그러나 홍곤포 닙디 못 거시니 곳쳐 쳥의 닙으미 맛당다 고로샹이 셰로 더브러 닙으실 쳥의 새록 지어 드리다 적의게 닐러 대포 긋치믈 쳥니 이날 져녁브터 비로소 긋치다 젼후의 대포 마자 죽은 거 사이 여시오 이 나히러라○이 밤의룡(龍)매(馬)와 한의 답셔 뎐니 그 글의 와시관온인셩황뎨(寬溫仁聖皇帝)됴션(朝鮮)국왕의게 됴유니 온 글의 이십일 됴지 초 니고종샤 녕을 념녀여 히 됴지 리와 안심 귀병기 열라 여시니 딤이 식언가 의심미냐 딤이 본 셩심을 미뢰여 갓 이젼 말을 을 분 아니라 후일의 새롭기
아오로 허매 이제 젼 죄 다 플고 규례 셔히 뎡여 군신이 로 딕흴 신의 삼디라 만일 네 허물을 뉘웃처 은덕을 닛디 아니여 몸을 리고 명을 도라 보내여 손 댱구디계 려 거든명됴(明朝)의 준 바 고명 인을 드리고 그 왕 긋며 년호 업시여 일응 문셔의 내 졍삭을 밧들고 네 댱와 아로 볼모 삼고 졔 대신이 아이 잇 쟈 아로 고 아이 업 쟈 아오로 볼모 만일 네 불우미 이시면 딤이 볼모 바 아을 셰워 위 닛게 고 딤이명됴(明朝) 티려니 됴 리오고 보내여 보긔쥬 수만을 됴발거든 각긔여 모다 그게 말고 딤이 이제 군을 도로혈 제가+도(椵島)
티려니 네 가히 오십쳑과 슈군 장포 궁젼을 비고 대병이 쟝 도라갈 거시니 가히 호군 녜 드리고 셩졀졍됴 동지듕궁 쳔츄태 쳔츄와 밋 경됴 일을 다 녜물을 드리 대신과 밋 관을 명여 표 밧드러 오 그 나오 표젼규식과 딤이 됴틱을 리오 규식과 일이 이셔 보내여 뎐유며 너의 신이 보 규식과 너의 신이 영송의 졉 녜명됴(明朝)녯 규례로 어긔오디 말고 군듕의 잡아가 거압녹강(鴨綠江)을 디난 후의 만일 도망 쟤 잇거든 잡아 본쥬의게 보내 만일 갑주고 사려거든 본쥬의 편 대로 우리 군 죽기로 화 어든 거시니 이후의 아 야
보내디 못노라 말을 말고 외 졔신으로 더브러 서 혼인여 화호 굿게 고 신구셩텹을 다시 디 말고 네 나라 잇 오랑캐 다 사환고일본(日本)무역은 녜 티 맛당히 그 신을 인도여 됴뎡으로 보내라 딤이 쟝 뎌긔 신을 보내려 노라 동편 오랑캐 피여 뎌긔 잇 쟤 시러곰 건너와 무역게 못 만일 보거든 잡아 보내라 네 임의 죽을 몸을 딤이 다시 살라 네 거의 망종샤 보젼고 임의 일흔 쳐로 완젼여시니 맛당히 국개 다시 지어시믈 념여 다 날 손이 신의 어긔오디 말면 방개 기리 편안리라 딤이 네 나라히 교사 반복기로 인여 됴여 뵈노라○년 셰공 물목
황금 일냥 금 일쳔냥 슈우각 활이 이부 단목 이근 환도 이십파 호피 일댱 녹피 일댱 다 일쳔포 슈달피 댱 쳥셔피 이댱 호쵸 십두 됴흔 요도 이십뉵파 대호지 일쳔권 쇼호지 일쳔권 오조룡문셕 댱 각양화문셕 십댱 뎌포 이필 각듀 이쳔필 마포 필 각져포 일만필 포 일쳔필 미 일만푀러라[주:남한일긔(南漢日記)]○김뉴(金瑬)홍셔봉(洪瑞鳳)니홍(李弘胄)입시여 녜조판셔김샹헌(金尙憲)니조참판뎡온(鄭蘊)대간윤황(尹煌)부와 밋오달졔(吳達濟)윤집(尹集)김슈익(金壽翼)김익희(金益熙)뎡뇌경(鄭雷卿)니우(李行遇)홍젼(洪瑑)십일인을 노딘의 보내믈 쳥니 대개 노인이 쳑화홍익한(洪翼漢)을 보내마 밧긔 곳쳐 보+내
배 업다 여 강화 허티 아니니 형셰 쟝 더 보낼 거시로 샤기 어려워 혼동여 쳥미라샹이 가부 좌우샹려 무신즉 녕샹의 을 그러티 아니타 아니디라샹이 보내기 허시고 입시 파매 대간박황(朴璜)이김뉴(金瑬) 가 보고 오 오로 딘의 내여 보내미 비록 두어 사이라도 가히 거시니 모미 십여인의 니게 말디라오달졔(吳達濟)윤집(尹集)이 당초의 샹소여 힘 쳑화 쥬여시니 이 죄 아니라 이제 두 사을 보내기도 아 못리니 만일 죵시 면티 못즉 엇디 다만 이 두 사만 보내니 리오김(金瑬)오 됴흐니 당초의 묘당이 가히 보낼 사을 녕의 말티 지뎍야
니면 내 엇디 여러 사을 쳥리오 이제 녕의 말대로 다만 이 두 사을 보내리라박황(朴璜)이 오 만일오(吳)윤(尹)뎨의 을 니면 반시 날을 노려니와 됴뎡 일로 닐러 만히 보내 거시 젹게 보냄만 디 못니라 이에 다만오(吳)윤(尹)냥인을 보내믄박황(朴璜)의 말을 조미니라○이십 구일 국셔의 와시됴션(朝鮮)국왕은 삼가 글을관온인셩황뎨(寬溫仁聖皇帝)폐하긔 올리니 쇼방이 일 일죵 부탄 의논이 이셔 국 그게 엿디라 샹년 츄후의 신이 우심 쟈 약간 사을 다 차 내티고 슈챵대간 나흔 텬병이 디경의 니 당여평양(平壤)셔윤을 이여 즉일의 나아가라 여시니 혹 병젼의 잡힌 배 되엿거나 혹 +이
길로 부임엿디 시러곰 아디 못디라 이제 셩듕의 잇 쟈 비록 뇌동화부 죄 이시나 이젼 내틴 쟈로 비면 경통이 다디라 그러나 젼 됴지 보니 실로 쇼방을 은 지극 으로 나시니 만일 죵시 지란면 폐해 본국 졍을 피디 못고 신이 숨기가 의심 거시니 신이 졍셩으로 향슌 을 스로 폭디 못 거시므로 두 사을 사여 군젼의 보내여 쳐분을 기리이다○최명길(崔鳴吉)니영달(李英達)등이 쳑화인오달졔(吳達濟)윤집(尹集)을 잡아가니샹이 문을 닷고 통곡시다 삼인이 한의 압 니니 한이 무 너희 등이 어이 냥국 화호 쳑다 임의 쳑화여시면 어이 날을 티디 아니뇨 이 인이 +오
쳑화 아니고 다만 신 보내기 막앗노라 한이 대쇼고 거 글러 가 이라 고명길(鳴吉)을 불러 됴흔 음식으로 졉니 다 아국 소산이 아니오 표피 갓옷 나식 주니명길(鳴吉)등이 닙고 아홉번 고두 녜 다룡회(龍胡)닐오 명일의 국왕이 츌셩 의 죵쟈 오인 밧긔 더디 말라 더라○니홍(李弘胄)나히 늙으므로니셩귀(李聖求)예 우샹을 여 쟝심양(瀋陽)의 보낼 최명길(崔鳴吉)이 오셩귀(聖求)우샹을 니 가히 사을 어덧다 거시로 국 감당기 이 사 니 업니 가히 좌우 나디 못리라 니 드여남이융(南以雄)을 가함여 보내다○뎡온(鄭蘊)이 샹소니 대략의 와시 국보 텬됴의 바+든
쟤 이여년이니 마디 못딘대 텬됴의 밧드러 드리고 결단코 쳥의 허티 못 거시오 텬됴 도와 티라 일은 텬됴 우리 나라 부라 식을 쳐 아비 티라 미 뉸긔예 관계니 일로 토면 졔 흉교여도 반시 피리이다 운운엿더라○이 삼십일의샹이 셩의 나실 룡회(龍胡)셩밧긔 와 안자 남융의샹긔 보내고 인여 나오시기 촉니 관이 문 안셔 하딕 곡셩이 진동고 군졸 노예들도 눈물 아니 흘리리 업더라김샹헌(金尙憲)이 스로 목니 사이 구여 죽디 아니타○박난영(朴蘭英)이 젼후의 냥국의 왕매 신이 업디 아닌디라 됴들이 그 호인의게 이셔시니 마니 호인을 븟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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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 대들보 고 수레 졔되 심히 경쳡야 쇼 나흘 메워 대로의 년졉얏고 산셩 이하마포(麻浦)셔편과한강(漢江)이하현셕(玄石)동편의 적병이 들 득고 남방의 려간 군 밋처 도라오디 못얏더라 한이 이 날 발니샹이 동교의 가 보내실 한이 젼교 마댱으로 말아마양(楊州)로 향야익담녕(益潭岺)을 너머 인야 셔로로 가고 나믄 군 일야 프러 가 십삼일의 이에 긋치니 가히 그 군 만흐믈 알니러라몽고(蒙古)강원도(江原道)로 조차 북도로 드러가니 당초의 다 저희 쳐 노약을 려 왓디라 아국을 업 시 너기미러라 젼 곳으로브터 도셩의 니히 적딘이 업고 아국 사 죽은 쟤 길 덥혀시니 이 슬프고 보기 참혹더라 도셩의 드+러가니
녀염이 탕진야 향교 등 어귀 좌우로브터 북편 낭과 밋 대쇼 광통교 좌우 인개 다 불탓디라 관 샹해 다 궐듕으로 드러가니 졍원이 비문 밧긔 이시매 대쇼 관원이 가지로 졍원의 이셔 다시 분별 거시 업고 각 셔리 다 부모 쳐의 을 자 므려 야 나가고 다만 졍원 셔리고인계(高仁繼)나와 호조셔리 나와 병조셔리 둘 이라 셩의 나올 즈음의 혹 적의게 겁냑인 쟤 이시니 젼참의니샹급(李尙伋)이 산셩의 이실 제 병드러 낙후야 홀노 오더니 적이 의복을 다 벗겨가니 이 밤의 어러 죽으니라○이월 초이일의쳥(淸)병이 에온 거 풀고 갈 제쳥(淸)딘의셔 린 바 어린 것과 노병 거시 울며 골패라 니 톄찰
니홍(李弘胄)거두어 본부의 드려 관비로 야곰 양육라 다○이 날대개 도셩의 도라오시고쳥(淸)인은 나가 모화관의 딘치니 냥국이 각각 호궤 먹여 보내다 십삼일의쳥(淸)인이 군을 거더 도라가니왕셰 서 실 죵 관원남이웅(南以雄)박황(朴璜)김남듕(金南重)은 다 가야 보내고 츈방은니명융(李命雄)채유후(蔡裕後)민응협(閔應協)니시(李時楷)뎡뇌경(鄭雷卿)셔샹니(徐祥履)유계(兪棨)니현(李禬)됴문슈(曺文秀)오 익위 다 무신으로 이여 보내다 텩화 삼인은 라 일라룡(龍)마(馬)냥장으로 야곰 려가더라○피로 남녀 압흐로 모라가니 곡셩이 들 진동고쳥(淸)병이 네 길노 화가니공유덕(孔有德)경듕명(耿中明)냥적이 슈로로 조차쵸도(椵島)로 향고몽고(蒙古)텰녕(鐵嶺)으로 조차두만강(豆滿江)을 건너+가니라
○평안(平安)감홍명구(洪命耉) 쳔리의 근왕야 몸을 니저 나라 죽다 야 특별이 포쟝 증딕고 그 모 녹을 주어 죵신게 고 병뉴림(柳琳)은 적을 만나 화 파다 야 일노 공을 의논고 패군김뎜(金自點)이하 다 논죄 각각 경듕을 조차 뉼을 다니시방(李時昉)이김쥰룡(金俊龍)의 군 린 죄 니거 됴뎡 의논이쥰룡(俊龍)이 흔 공이 잇다야 어영듕군을 이고시방(時昉)은 뎡다김경딩(金慶徵)등은 처음의 경듕을 조차 원찬얏더니 후의 냥사 합계로 나야경딩(慶徵)과댱신(張紳)은 고강진긔(姜晋昕)변이쳑(邊以惕)은 져제 가 베히고니민구(李敏求) 인야 원찬의 두고 대신윤방(尹昉)은 능히 졔쟝을 검칙디 못야 나라흘 져+리고
살기 도적다 야 국법의 두믈 쳥니 아딕 몬져 파츌고김뎜(金自點)은진도(珎島)의 안티고심긔원(沈器遠)은츈쳔(春川)의 뎡고남한(南漢)슈텹과 호죵 관은 다 공로 각각 샹덕을 주고 졔도 군병이 밋처 와 구완티 못 쟈 다 물논하다 샹이 친히 모화관의셔 호군샤 톄찰김뉴(金瑬)대쟝신경진(申景禛)구굉(具宏)니시(李時白)은 구마 필식 주고 기여 쟝 례로 논샹다남한(南漢)호죵 사은 물논공쳔고 각각 일기로 뎡시 보게 라○셰 병들롸 야 쳔쳔이 시니 한이 뭇거 답왈 의 도로의 괴로오믈 몰낫더니 이제 비로소 멀니 가니 병이 나고 국인이 잡혀오 거 보니 일국이 븰디라 군뷔 눌을
리고 나라흘 리오 니 한이경긔(京畿)안셔 잡힌 남녀 오여명을 도라 보내다○샹이쳥(淸)병이 즉시 드러가디 아니믈 드시고 셔로의 폐 되리라 샤 마니 뎐유시 일이 임의 이에 니러시니 모미 급히 강을 건너게 여 셔로 셩으로 여곰 도 엇게 라 시다쳥(淸)한이 강을 건넌 후의 군병이 인여 셔편의 머므 쟤 만흐니가도(椵島) 도모코져 미라 도듕 셩이 듯고 가산을 거더 가지고 우리 셔뎐으로 올마 오니 잇더라○삼월 초구일의쳥(淸)병이 우리 군 구박여 오십쳑의 졍병을 시러마부대(馬夫大)거리고 밤 이경의 마니 바다흘 건너가 도셔 편방 빗치 아닌 엄습여 몬져 쥬봉을 웅거고 어+두온
가온대 다만 납함 소만 들리더니 평명의 적이 임의 셩 안 드러 분탕고쳥(淸)쟝이 각각 군을 거려 날이 디 아니여 토와 나아가고 아국님경업(林慶業)이 슈군을 거려 가지로 셤으로 가다 져근 십여쳑이 동편 언덕의 이여시니 한인 남녜 토와 오다가 물의 디니 만하 쥭엄이 바다 덥혓고 십여쳑이 밧 바다흐로 나가다가 여시쳥(淸)인의게 잡혀 거의 다 죽이고 피의 총과 활로 크게 더니 이윽고쳥(淸)인이 뉵디의 려 호니 한인이 바다 언덕을 버러 딕희엿든 쟤 다 죽인 배 된디라심셰괴(沈世魁)일이 이디 못 줄 알고 초상의 거러 안니마부대(馬夫大) 결딘고 좌여 로 말을 보+내여
항복라 굴티 아니커 이에 칼을 보내여 죽이다 오시의 니러쳥(淸)인의 쳑이 셤으로브터 와 팔왕의게 보 셩듕 사을 거의 다 죽여 즉금 남은 거시 계유 오분지일은 니 어이 리잇고 팔왕 오 삼 살기 쳐 좃디 아니커든 다 죽이라 더라 이 한(漢)인이 쳔여병이 봉 우 모혀 죽기로 호고 죵시 항복디 아니터니 십삼일의 니러 다 패몰니 셤 안 젼후 죽은 쟤 오만이라 야흐로 도듕을 살뉵 제한(漢)인이 블러 오 텬됴션(朝鮮)의 므 원 잇뇨 더라○월의 비로소쳥국(淸國)년호 다○간이심즙(沈諿)을 논계여 극변원찬다○박뇌(朴魯)심양(瀋陽)+으로셔
도라와 네 가지 일을 촉니 나흔 오쳔병을 됴발라 고 나흔한(漢)녀 내여 보내고 나흔 방물미쥰 수 밧티라 고 나흔 쳐녀 드려 보내라 일이러라○이 김뉴(金瑬)윤방(尹昉)안치 계 여러날 긋치디 아니고 간이 논 젼판셔됴익(趙翼)이 처음의 호죵디 아니코 피여 셤으로 드러가고김샹헌(金尙憲)은 츌셩 날 슈가디 아니고녕남(嶺南)으로 라나 스로 보젼기 마니 니 원찬여디이다 쳥다○구월의김뉴(金瑬) 문의 츌송하다[주:다잡긔(雜記)]○딘(陳)도독홍범(弘範)의 군문의 문됴션(朝鮮)국왕은 쇼방이 패망 졍졀을 베퍼 보고 불샹믈 피실가 라노라 샹+년
츈간의심양(瀋陽)인룡골대(龍骨大)등이 졔 왕와몽고(蒙古)왕의 글을 가지고 와 팅호 일을 닐너거 쇼방이 대의로 물니친 일은 임의 가 도딘의 문야황샹긔 엿와 틱셔 리오셔 포쟝시믈 닙으니 당딕이 감격믈 이긔디 못야 즉시 샤은 신을 내여 명년 빙 후의 보내려 고 일변으로 변신을 신틱야 셩을 고치고 군 더어 일야로 변더니 과연 본년 십이월 초구일의의(義州)부윤이 티보달(㺚)병 삼만여긔압녹강(鴨綠江)건넌 편의 니러 세 곳의 둔얏다 고 본월 십일일의평안(平安)병 티보달(㺚)병이 그 수 몰나 밤을 타 어을 건너 여러 셩을 디나 티디 아니고 바로 큰 길노 향+
형셰 장 니 본 셩듕의 딕흰 군 다 보졸이라 시러곰 셩의 나가 라 티디 못야 이 길노 티보노라 야시니 당딕이 군신으로 더브러 의논되 본 셔로의 오딕안(安州)셩이 듕딘이어 도라보디 아니고 수니 니 이 반시 바로 경도 티려 미라 고 급히 슈륙 병마 브 형셰 밋디 못니 당직이강홰(江華)로 피려 야 십일 아의 대신 일원으로묘샤신쥬와 궁인 왕와 문셔 복용 등물을 몬져 보내고 당직이 셰와 종친 문무관을 리고 친병 수쳔을 거려 츄후 발야 계유 남셩문의 니니 탐긔 보되 져의 션봉이 임의 경셩 칠팔니 니러 일지병이양쳔+강(陽川江)
으로 둘너 나가다 니 이강홰(江華)로 갈 줄 알고 몬져 막으미라 당직이 임의묘샤 일을 서 일흐니 일이 업서 황망이 동으로 녀광(廣州)남한산셩(南漢山城)의 드러 머므니 그 셩이 형셰 험디라 수년 젼의 셩을 고 냥식을 두어강홰(江華)구완을 삼으려 니 셩텹이 의지야시나 튝젹이 업디라 밤의 겻 고을 군 수쳔명을 브고 라온 문무관과 셔도 복예 아오로 셩텹을 딕희엿더니 십오일의 션봉이 셩 아래 니러 면 길흘 막아 라나디 못게 고 십뉵일의 대병이 경셩의 드러가니 인물튝이 다 아인 배 되고 그 날 본셩을 에워 살냑을 임의로 디라 셩듕 냥식이 계유 십여일을 지고 나+모와
마초 계유 일삭을 당야 범이 거오디라 당직이 친히 셩텹의 슌야 튱의로 격권니 쟝 다 톄읍고 분야 죽기로 딕희여 밧긔 구완을 기리려 더니 본월 삼십일의 대병이 북으로 조차 와 뫼와 들흘 덥허 을 보디 못너니 졍월 초이일의 인룡골대(龍骨大)셩 아래 니러 격문을 뎐니 야시대쳥국(大淸國)황뎨됴션(朝鮮)국왕의게 됴유노라 우리 군 션년의 오랑캐 틸 제 네 나라히 막아 티고 후의 명됴(明朝) 도와 아국을 침범고 내뇨동(遼東)을 어드매 다시 내 셩을 블너드려명됴(明朝)의 밧티니 딤이 노야뎡묘년(丁卯年)의 너 티미 일노라 요이 네 번신의게 닐오 마디 못+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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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시니 비록 쳔년을 산들 무어시 유익리오뎡묘년(丁卯年)욕을 고져 다가 이런 화 블넛니 임의 욕을 고져 면 엇디 머리 움쳐 나디 아녀 계집이 규방의 드럿 거 본밧다 딤의 외 졔왕과 문무 군신이 황뎨 일홈으로 권진얏거 네 듯고 닐오 이 엇디 아국 군신이 아 들을 배리오 니 엇딘 연괴뇨 뎨호의 뎡며 아니미 네게 잇디 아녀 하이 도으면 필뷔 가히 텬 되고 하이 화 리오면 텬라도 독뷔 되니 네 이 말이 장 망녕되도다 보낸 신으로 야곰 너의 신을 보라 얏거 계규 베퍼 잡으려 믄 엇디며명됴(明朝) 부모로 셤겨 날을 해려 믄 엇디오 이제 딤이 대+병을
잡아 와 네 팔도 즛치려 니 시험야 보리라 네 부모로 셤기명(明朝)쟝 너 엇디 구고 식이 도현의 급미 잇거 부뫼 구치 아닐 쟤 잇냐 그러치 아니면 스로 그 셩을 슈화의 디오미니 억됴지민이 엇디 너 치 아니리오 말이 잇거든 명히 고라 고 션년의 본 이 변신을 신틱 문셔 나흘 보내여 보라 니 그 글의 방운이 블야뎡묘(丁卯)변을 맛나니 마디 못야 아딕 긔미로 허야시나 십년 이 공갈기 날로 심니 이 진실로 젼의 업 븟그러오미라 번 쳐 이 욕을 고져 더니 이제 노적이 챵궐미 심야 감히 호 글을 보내니 이 엇디 아국 군신이 아 드 배리오 강약 존+망의
셰 혜아리디 아니코 졍의로 결단야 글을 믈니쳐 밧디 아니니 호 등이 여러 날 쳥 죵시 말을 븟치디 못니 셩을 내여 하딕디 아니코 라난디라 도인 녜 비록 병혁의 홰 됴셕의 급믈 아로되 도로혀 쳑믈 쾌히 너기디라 믈며 팔되 만일 됴뎡이 이런 졍의옛 거조와 위박 긔미 이시믈 드면 반시 분격야 가지로 원슈믈 죽기로 셔 거시니 엇디 원근귀쳔으로 간격이 이시리오 경은 녈읍의 히 닐러 튱의지 각각 모을 드리고 용감지인은 원죵졍게 야 가지로 어려온 거 건져 국은 갑기로 긔약게 라 그 시 이슝졍 구년(崇禎 九年)삼월 초이일 좌부승지뎡(鄭)이평안+도(平安道)
관찰홍(洪)셩 쟈 준 거시니 우리 신이 어덧다 얏거 당직이 즉시 글을 보내여 언약을 져리고 거병 일을 힐얏더니 본월 십칠일의룡골대(龍骨大) 와 격문을 뎐니 야시되 딤이뎡묘(丁卯)셔 듕히 너겨 네 나라히 패망 일을 로 펴 닐오 네 몬져 약을 져려 변신을 준 글이 딤의 신영아(英俄)되(兒代)등의 어든 배 되니 비로소 네 나라히 병화 지으려 믈 알고 딤이 믄득 네 신와 모든 샹고들 려 닐오 네 나라히 이러 무상니 이제 쟝 티려 니 가히 도라가 네 왕과 셩들려 니라 야시니 궤휼노 군을 니혀미 아니라 닐오임진년(壬辰年)난의신종황뎨(神宗皇帝)텬하 병을 동야 녕+을
슈화 가온대 건디다 니 텬해 크고 텬하 나라히 만흐니 너의 난을 구 쟤 다만명됴(明朝) 나라히라 모든 나라 군이 다 왓더냐명됴(明朝)와 네 나라히 탄망무긔믈 죵시 아디 못야 이제 외로이 산셩을 딕희여 명이 됴셕의 잇거 오히려 븟그러오믈 모고 이런 븬 말을 내미 무어시 유익리오 네 형뎨 화호 문희치고 간과 움이기 야 셩을 고 길흘 닷그며 군긔 예비야 딤이 서 티라 가 날을 기려 이 타 마니 내라 아귝을 범코져 니 딤이 무단히 군을 니혀 네 나라흘 멸려 미 아니라 졍히 곡딕을 펴고져 미니 이제 네 딤으로 더브러 구뎍이 되얏 고로 군을 니혀 이에 니러시니 만일 네 나라+히
다란 도의 들면 딤이 엇디 양안젼티 아니리오 젼후 왕 문셰 우리 군 어드니 왕왕이 우리 군 노적이라 야시니 이 대개 너의 군신이 본 아병을 적이라 브 고로 입을 열매 이에 니믈 디 못미라 다만 드니 몸을 초와 마니 가디믈 니 적이라 니 우리 과연 적이 되야시면 엇디 사잡디 아니다 네 나라히 긔망간교고 허위광사미 날로 깁허 븟그러오믈 모고 이런 허망 말을 하야 긔탄미 업디라 살고져 거든 셩의 나와 목숨을 도라보내고 호려 거든 니 나와 호라 얏디라 본국이가도(椵島)로 더브러 형셰 서 의지야시니 졔 샹 뒤흘 도라보 념녜 이셔 보기 등+의
가쇠 치고 젼후 본 문셰 져의 어든 배 되니 노와 을 먹음어 친히 졔 왕자몽고(蒙古)왕 거려 나라흘 기우려 멀니 오 일즉 녕위와 도딘을 도라보디 아니믄 진실로 념녀 밧기라 져의 병녁이 셩므로 탄만 져근 셩 보기 엇디 태산이 알흘 누 틀 이리오 마 디셰 험고 쟝 듀야로 막아 호니 졔섀 밋디 못 곳의 회 고 집을 지어 오래 샹디 형상을 뵈고 듀야로 딕희여 외 서 통티 못게 고 갑긔 화 보내여 구완군을 마자 티니츙쳥(忠淸)감뎡셰규(鄭世規)의 군 셩남 삼십니의 니러 젼군이 복몰니 계유 몸을 면고강원(江原)감됴뎡호(趙廷虎)의 군 셩동 이십니의 니러 +
화 패고튱쳥(忠淸)병니의(李義培)경샹(慶尙)좌병허완(許完)우병민영(閔栐)이 합병야 셩남 삼십니의 니러 군 패야 다 죽고젼라(全羅)병김쥰룡(金俊龍)의 군 셩남 십니의 니러 험 딕희여 서 호되 죵시 디당티 못야 밤으로 헤여디고젼라(全羅)감니시방(李時昉)과경샹(慶尙)감심연(沈演)등이 니어 니러 네 쟝 패망믈 듯고 다 람을 라 헤여디고 부원슈신경원(申慶瑗)은녕변(寧邊)으로셔 구완라 오다가 군 패야 사로잡히고 도원슈김뎜(金自點)은황도(黃海道)로셔 구완야 호며 나아오더니 군 도망리 만하 다만 친병 수을 리고 셩동 칠십니양근(楊根)산협 듕의 드러잇고함경(咸鏡)감민셩휘(閔聖徽)남병셔우갑(徐佑甲)북병니항(李沆)이 쳔리의 와 구완매 인매
곤핍야 다양근(楊根)협듕의 드니 졔 대병으로 딕희매 감히 나아오디 못고평안(平安)감홍명구(洪命耉)와 병뉴림(柳琳)이 이 길노 조차 구완야강원도(江原道)감화현(金化縣)의 니러 져 군의 틴 배 되여명구(命耉) 패야 딘샹의셔 죽고뉴림(柳琳)은 나믄 군 거두어 힘 호나 형셰 뎍디 못야 라나니 일로브터 본셩 밧긔 비부의의 구완이 업고 쟝 듀야로 셩을 딕희여 서 돌여 쉬디 못니 날이 칩고 큰 눈이 와 어러 죽 거시 서 니엇고 냥향과 신취 다 진니 졸이 날로 주리고 곤디라 졔 셩듕 형셰 급믈 보고 혹 긔 셰워 툐항며 혹 사을 보내여 달내고 협박 셩듕이 답디 아니고 져기 나아온즉 춍과 살노 어즈러이 니 졔 닐+오
본국이 죽기로 딕희믄 묘샤신듀와 왕 이 인과 관 가쇽과 공 튝젹이 다강도(江都)의 이시니 이 미더 뒤흘 도모련다 야 이에 두 왕와 공경 샹 모든 항쟝으로 야곰강홰(江華)엄습기 져의 군듕의 려온 목쟝과 아귝의셔 잡히인 션쟝이로 강샹의 집 목으로 져근 팔십여쳑을 드라 뉵디로 슈운야 마니 갑곳 르 의 두니강홰(江華)의 슈군이 이셔 딕희디라 적병이 반시 샹뉴로 려 올 거시니 어이 플니디 아녓디라 다 념녜 업리라 더니 젼월 이십 이일의 방비기 니즈믈 타 몬져 대포로 강을 님야 일시의 노흐니 십니 안 맛 배 다 아디디라 슈군과 언덕 우 군 놀라 아모리
줄을 모니 졔 가져온 져근 로 밧비 저어 건너매 미 니튱쳥(忠淸)슈강진긔(姜晋昕)와강홰(江華)뉴슈댱신(張紳)과 검찰김경딩(金慶徵)이 다 인야 믈러 니 원임 좌의졍김샹용(金尙容)이 변을 듯고 스로 불의 타 죽고 도듕이 크게 어러워묘샤신듀와 당직이 쳡댱시(張氏)와 셰의 쳐강시(姜氏)와 봉님군(鳳林君)닌평군(獜坪君)이 그 쳐 아오로 다 잡히고 조차 갓던 졔신과 관 가쇽이 다 죽이고 노략믈 닙으니 셩곽 귱실과 냥향 긔게 일시의 불 지고 이십 삼일 밤의 대병이 운뎨 노하남한셩(南漢城)을 삼면으로 오니 셩의 거의 함몰너니 아군이 죽기로 화 쳔여인이 죽고 샹 후의 물너간디라 본셩 동남이 긔셰 져기 완 고로 증젼의 포루 짓고 군+로
딕희워 뎍병이 나아오디 못게 얏더니 이십 일의 졔 힘을 아올나 급히 텨 동포루 믄허리고 홍이 대포로 셩을 향야 노코 비루 네흘 드라 동셩을 핍박니 더옥 디당티 못디라 이십 뉵일의강홰(江華)셔 잡은 종실 관 등을 셩 아래 와 뵈니 쟝 다 긔운이 져상디라 셩듕 냥식이 오히려 십일을 견 거시매 당직이 친히 쟝려 닐너 냥식 진기로 고져 셩듕이 훙훙요란야 가히 다시 호디 못디라 본월 삼십일의 동셩이 대포의 믄허디니 셰 고쳐 일이 업디라 당직이 스로 쳐야황은을 샤례코져 니 종족 관이 다 닐오강되(江都)임의 함몰얏+고
이 셩이 도륙기 닙은즉니시(李氏)혈쇽이 다시 나믈 것시 업니 잠간 아 셰 보와 만 디 못다 니 당직이 능히 판득디 못야 인슌뎐패야 필경이 잡히인 나아간디라 본셩을 에원디 십 뉵일의 졔도 완병이 임의 패 후 져의 군 면으로 즛니튱쳥(忠淸)강원도(江原道)와젼라도ː초면(全羅道ː初面)고을이 병화 참혹히 닙고 온젼 쟤 다만경샹(慶尙)일도 이라 이월 초이일의 비로소 군을 거두니 십오일의 다한강(漢江)을 건널 피로 인귀 무려 오십여만이라 네 길노 화 도라 도쳐의 뉴련야 노략을 임의로 야 심산 귱곡을 아니 간 업니 피창 환이 올 의셔 심고 일지병은 인야
셰와 밋 등 부쳐와 그 뇨쇽 아오로 군듕의 두어 대로로 조차 가고 일지병은한강(漢江)으로브터 고 바다 려 연읍 쥬즙을 다 엇고진달(眞㺚)과공(孔)경(耿)의 거린뇨(遼)병을 섯거 싯고 본귝 서 패졸을 헙박야 그 형셰 베퍼가도(椵島) 도모 믄져 압흘 범야 니치 못매 마니 져근 밤으로 못 으러샤포(蛇浦)뒷 쟤 너머 바다 려 마니 셤 뒤흘 엄습니 도듕이 함패야 졔쟝이 힘 화 죽고 민이 어육이 되니 화변의 참혹믈 아 듯디 못디라 당직이 구구히황됴 위야 의 딕흰 이 도로혀 강 니웃에 흔단을 도드와 화 본귝의 기치고가도(椵島)의 연급야 우리
황샹이 동으로 도라보실 근심을 더으니 고쳐 므 말을 며 고쳐 므 말을 리오 쇼방이황됴 신미 거의 삼년이라태조(太祖)고황뎨 비로소 봉기 뎡시고녈셩이 계슐야 은젼이 더옥 늉듕시고만녁(萬曆)조신 은혜 사의 골슈의 저저 동토 대쇼 신민이 부부 로 감야 죽기로 갑기 긔약더니 불쵸 몸의 니러 회의 걸니고 일이 크게 글너뎡묘(丁卯)로브터 긔미야 화 느추어 시월을 견연디 십연이러니 그 병셰 더옥 치셩매 핍박 바드미 졈졈 심니 좁은 셩졍이 능히 견디 못더니 인이 칭호기의 니러 강약을 혜아리디 아니코 가야이 쳑야 고 군듕 말이
누셜매 스로 화 쵹야 일국이 탕잔고 만경이 도탄며 부와 신 이역의 잡히이고 몸이 븬 셩의 이셔 목숨이 호구의 녀시니 구챠히 사라 날을 디내여 다시 인뉸의 참예며종 폐치 아니키 못 가히 못디라 대져달(㺚)병이 동으로 온 쟤 이십만이라 일나 십구만이 리디 아니코셔달(西㺚)과몽고(蒙古)어더 먹으라 온 쟈 이 수의 잇디 아니야 수쳔리의 미만야 뫼흘 그며 바다흘 것구뢰칠 형셰 이시니 진실 쇼방의 뎍 배 아니라 몸을 죽여황은을 갑흐믄 당직이 스로 힘 곳이로 우흐로조션 졔 기리 츨가 두리고 아래로 녕이 다 죽으믈 민박야 일이 디 못고 차+질야
이에 니니 텬디 너나 스로 굴헝의 디고 일월이 으나 스로 어두온 리와 슬프믈 먹음고 통믈 으나 곳이 업디라 신을 시겨 바다흘 건너 쇼방 졍상을 베프러 부월의 베히믈 기리려 위한 거 버서낫고 화단이 마디 아니니 이 반시 동으로 가기의 이시나 형셰 스로 혀나기 어려온디라 구 하을 라보니 다만 목이 몌믈 더을 이라 라노니 독뷔 인심의개로 혹 샹히 너겨 자최 용셔고 을 피시믄 구구 원이라 졍츅야 바 아디 못이다○왕 약왈 내 냥덕으로 대위예 모쳠 디 이제 십 오년이라 운명이 임의 험고 국 어려오+미
만하 여러 번 변고 만낫고 두 번 파월기 니뢰여 녕의게 독을 기치미 젹디 아니디라 오딕 대의 딕희기 각고 큰 홰 니 줄을 디 못야 외로온 셩을 에원디 겨노브터 봄의 니니 유신이 항오 오고 반슉이 군식을 보태여 집을 허러 마초 고 나모 블희 야 블을 다히니 위급 형상이 날로 심나 그러나 쟝 위면야 죽기로 딕희여 밧긔 구완을 기리더니 밋 호영 다 딘이 서 니어 패몰고 셔북 졔군이 셩식이 업디라 대포로 셩을 티니 맛난 다 믄허디고 사을 가져 냥식을 혜여보니 슌일을 니오기 어려온디라 이 당야 군신 샹해 날을 쳐 망기+
기리 혀 이와 일군이묘샤 뫼셔강도(江都)의 이시니 신민의 의탁이 오히려 랄 배 잇더니 사이 잘못야 텬참이 딕희기 일흐니 내 븟그러온 거 디 못야 필부의 신을 딕흰즉니시(李氏)혈식이 이에 츨디라 피 혜아리매 경듕이 잇 고로 이 삼 대신이 톄읍야 날을 권니 일이 본심의 븟그럽고 치 실로 금일의 두터온디라 오 회라 듕히 에온 약 군 등의 위기의셔 심고 을 굴야 보존기 도모니 계유 쳥셩을의 을 면디라 나라히 비록 망티 아녀시나 사이 날을 엇더타 니리오 경난비감은 인졍이 편히 너기 배로 이제 내 헌 옷과 소밥이 셔쳔과 다+미
업고 권년믄 텬셩의 연 거시로 이제 나의 이와 냥뷔 다 븍으로 갓디라 도라보건대 나의 깁흔 통은 이에 잇디 아니니 직임이 목이 되여 스로 도 일허 사의 죄로 만셩이 화 닙어 부난던 션 기리 젼댱의 원혼이 되고 무고 셩이 다 이역의 잡혀가 아비 식을 보젼티 못고 가을 두려 하을 브미 곳곳이 다 그러니 셩의 부뫼 되여 이 망을 뉘 당리오 일로 슬프믈 먹으니 오 버히 도다 듕도의 이 업서 디난 일을 각니 가히 뉘오 거시 두 가지 아니라 병갑을 조련믄 환을 방비코져 미로 녀염이 일로 인여 블안고 미곡을 모도믄 군향을 흐+려
미로 민녁이 일로 인여 곤궁고 명졀을 포쟝믄 셰샹을 격권미로 부허 의논이 일로 인여 더옥 심고 요역을 독촉믄 완민을 경틱미로 사오나온 관니 일로 인여 을 브리며 됴뎡의 아당 습이 만코 셰간의 슌후 풍쇽이 업서 변이 로 뵈 내 두릴 줄을 모고 원망이 니러나 내 능히 듯디 못니 진실로 텬셩이 용암여 졍 종요로온 거 몰라 다 슬기 구다가 도로혀 어러온 가니 대병이 더으믈 기리디 아녀 나라히 임의 병 드럿디라 젼의 닐러시 나라히 반시 스로 틴 후의 사이 틴다 니 엇디 밋브디 아니리오 이제 묵은 폐단을 딩계고 다론 졍 업시며
당습과 졍을 려 공도 두로혀고 농 힘고 군 쉬워 남은 셩을 보젼코져 니 너희 팔노 민가 쳔신 태우 내 마디 못 연고 펴 디난 허믈로 날을 리디 마라 샹해 을 가지로 여 어려온 거 건뎌 텬명을 닛게 여 우리태조(太祖)태종(太宗)남은 긔업을 치디 아니믈 오브터 비 거시매 이에 교여 뵈니 맛당히 디실라[주:다 대졔최명길(崔鳴吉)이 짓다]김경딩(金慶徵)이 쟝강홰(江華)로 드러갈 제 그 모와 쳬 각각 옥교 고 비 젼모 고 복태 아오로 오십필이니경긔(京畿)부매 거의 다 왓더라 비 게 려디니 부츅을 잘못다 여경긔(京畿)고 슈 아젼을 길거리의셔 결댱고 부니민구(李敏求)와 죵관홍명일(洪命一)로 더브러 몬져
강을 건너고 원임 대신윤방(尹昉)김사샹용(金尙容)녜조참판녀이딩(呂爾徵)졍낭최시우(崔時遇)샤딕녕민계(閔枅)참봉디봉슈(池鳳遂)뉴뎡(柳頲)종묘녕민광훈(閔光勳)딕댱니의준(李義遵)봉녀이홍(呂爾弘)은종샤 뫼시고 승지한흥일(韓興一)은 빈귱 원손을 뫼시니 숙의와봉님(鳳林)닌평(獜坪)냥 대군과 부인과 졔궁인 부마 공 옹 라 고 디뎡광뎍(鄭光績)우참찬박동션(朴東善)젼판셔니샹길(李尙吉)강셕긔(姜碩期)동지뎡효셩(鄭孝誠)샹의졍심현(沈誢)은 노병 신으로 승뎐을 바다 드러가고 무신디변흡(邊潝)젼참의홍명형(洪命亨)심지원(沈之源)젼졍니시직(李時稷)봉샹졍됴희진(趙希進)젼쟝녕뎡형(鄭百亨)필션윤젼(尹烇)젼교리윤명은(尹鳴殷)슈찬니일샹(李一相)공조좌랑니진(李行進)박종부(朴宗阜)딕강변복일(邊復一)도긔만헌(奇晩獻)호조좌랑임션(任善伯)승문졍뎡태+졔(鄭泰齊)
님박유尹瀁젼현감심동귀(沈東龜)쳠졍니규(李士圭)복쥬부송시영(宋時英)별좌권슌(權順)댱봉쥬부고진민(高進民)은 밋쳐 호죵티 못야 조초 드러오고 네조판셔됴익(趙翼)은 별노 명 바든 일이 업 낙후야남양(南陽)으로브터 처음은 의병이 되얏다가 인야강도(江都)로 드러오고 젼대셩니명한(李明漢)젼참의니쇼한(李昭漢)은 야흐로 초토의 이시 믈러 피미 분의예 블안타 야 드러가다 그 빈귱이 갑곳에 니니 업서 건너디 못야 두 듀야 언덕 우희셔 머므니 샹해 다 칩고 주리디라 사 건네오 권이 검찰의게 잇고 션쳑이 다 건넌 편의 이셔 서 통티 못니 빈귱이 옥교 안 겨셔 옥셩으로 크게 블러 오경딩(慶徵)경+딩(慶徵)아
네 엇디 아 이런 일을 다 시니 뉴슈댱신(張紳)이 듯고경딩(慶徵)려 닐러 계유 빈귱 이하 건네고 기타 민이 피란 쟤 몃 쳔만인 줄 몰을디라 의 편만야 건너려 엇디 못더니 잠간 이의 호병이 니러 즛고 죽이기 거의 다 야 혹 잡히이고 혹 바다 믈의 디니라경딩(慶徵)이 로김포(金浦)통진(通津)국곡을 슈운야 일홈을 도듕 태우 진구렷노라 경딩(慶徵)의 친구 밧근 사도 어더 먹으니 업고 그 곡식이 귀고 믈이 쳔니 제 니 어드려 도모야 셩(海州)창곡 옴겨 오려 다가강되(江都)함몰매 계규 일오디 못니라 스로강도(江都) 금탕이니 적이 능히 라 건너디 못리라 야 됴셕의
안연야 날마다 술 먹기로 일을 삼고 산셩이 에원디 이 디나 셩문을 통티 못 군부 념녀치 아니야 대신이 혹 말을 즉경딩(慶徵)이 오 피란 대신이 엇디 감히 지휘리오 고 대군이 혹 의논미 이신즉경딩(慶徵)이 오 이런 위의 의 대군이 엇디 감히 간예리오 고로 대군 대신 이해 감히 구티 못디라 별좌권슌댱(權順長)과 원김익겸(金益兼)이 글을경딩(慶徵)민구(敏求)신(紳)의게 올녀 오 섭 눕고 개 맛보믄 이제 일이어니와 술 먹기 아니라 니경딩(慶徵)등이 노니경딩(慶徵)은 진실로 거시 업거니와 기여 모든 사들도 다강도(江都)의 험믈 미더 방비 이 업서 쵸관을 노하 다 제 집으로 도라+보내고
셤 밧근 뎡탐기 아니 니 유식 쟤 한심치 아니리 업더라 혹이 뎐튱쳥(忠淸)감뎡셰치(鄭世規)적딘의 죽다 니 대신이니민구(李敏求)로 인대민귀(敏求)강도(江都) 만젼 히오호셔(湖西) 응당 죽을 곳이라 야 황황급급야 반 모피디라 분 그 가기 촉니 닐오 바다 긔운이 니 어한 술이 업디 못리라 야 효쥬 달히기로 팅탁야 여러 날이 되고 쳐 려가려 니김샹(金相)윤샹(尹相)이 서 의논 이러면 갓 각관의 폐만 되리라 고 드여 그치다 이 몬져경긔(京畿)감 산셩 안 이셔 긔읍 일을 가히 분부 거시 업디라 묘당이민구(敏求)로 긔이믈 쳥니샹이 오샤 내 이 사으로
뉵쳑을 부탁려 니 고쳐 다 사을 이라 대신이 오 비록 이 벼을 이나 타일 부탁이 가치 아니미 업니이다샹이 허락시되 적이 에오기 심히 히 야시매 교지 내 나가디 못니라삼도(三道)슈군이 나토 오니 업 오딕튱쳥(忠淸)슈강진긔(姜晋昕)셩야로 드러와 구완니 검찰 야곰 그 거린 션쳑은 화 연미뎡과 밋 각 쳐의 두고 본도 션쳑은 다광진(廣津)의 두다○뎡튝(丁丑)졍월 이십 일일의통진(通津)가슈김뎡(金頲)이 검찰의게 텹보 적이 야흐로 동챠로 져근 시러강도(江都)로 향다 얏거경딩(慶徵)이 오 강 어이 오히려 구드니 엇디 능히 슈운리오 고 군졍을 어+러인다
야 야흐로 베히려 더니 갑곳 좌슈의 보매 김뎡(金頲)과 디라경딩(慶徵)이 비로소 경동야슝위(海崇尉)윤신지(尹新之)로대쳥포(大淸浦) 딕희오고젼챵군(全昌君)뉴뎡냥(柳廷亮)으로불원(佛院)을 딕희오고유셩등(兪省曾)으로댱녕(長岺)을 딕희오고니경(李埛)으로가리산(加里山)을 딕희오고경딩(慶徵)이 진누 압 나가 딘쳐 갑곳을 딕희니 군졸이 수이 못디라 일이 임의 급박야시 군긔 화약을 화 줄 즈음의 주 거 치부니 창졸의 거죄 이러고 능히 므어 리오봉님대군(鳳林大君)이 처음의경딩(慶徵)으로 더브러 나가 딘친 곳을 보니 군 녕경디라 도로 셩듕의 드러 고쳐 군병을 슈습야 딕흴 계규 려 사이 다 도망니 마디 못야 셩을
딕희다 뉴슈댱신(張紳)이 쥬대쟝이 되야 급히광딘(廣津)젼션을 내여 갑곳으로 향니 이 조금이라 밀물이 심히 져그니 밤 새도록 저어 이십일 새볘 계유 갑옷 아래 니니 샹게 오리헤라강진긔(姜晋昕)닐곱 거려 적으로 더브러 힘 호니 젼션이 두어쳑이 샹고진긔(晋昕)의 대포 마자 구멍 수십이 니고 군병 죽은 쟤 수십인이오진긔(晋昕)몸의 두어 살흘 마자시나 적의 살과 다 젼구의 거 아 배 만흔디라진긔(晋昕)거린 배 심히 져그니댱신(張紳)이 적게 급믈 보고 나아올 이 업거진긔(晋昕)북을 치며 긔 둘러댱신(張紳)을 촉 죵시 오디 아니디라진긔(晋昕) 우셔 브 네 나라
후은을 바닷거 엇디 아 이러다 내 쟝 너 베히리라 신(紳)이 죵시 움이디 아니코 인야 슌류야 려가다 이 뎡개(井浦)만호뎡연(鄭埏)과덕개(德浦)쳠됴종션(趙宗善)이 젼봉이 되얏되니 적이 첨음으로 건널 제뎡연(鄭埏)이 적의 나흘 파고 쟝 나아가려 즈음의댱신(張紳)이 증을 텨 군을 믈니니뎡연(鄭埏)등이 인야 믈러가다 적이 처음은 븍병이 잇가 의심야 노티 아녓더니 밋 적션 나히 젼션 이로 디나 몬져 언덕의 다흐니 뭇 린 쟤 닐곱이라 궁젼이 업서 다만 칼 나흘 들고 이 업서 거러가 북편 언덕의 올라 두로 라보니 네녁 군 촌 업거 방비미 업 줄 알고 놉흔 곳의
결딘고 흰 긔로 넌편 브니 그제야 적션이 믈을 덥허 건너디라 본도 듕군황션신(黃省身)이 쵸관 여인을 거려 딘누 아래셔 힘 화 몸소 와 죽인 쟤 세히오 군 와 죽인 쟤 여시라션신(省身)이 힘이 진야 죽으니 군 다 헤여디다 이 강도(江都)쵸병이 다댱신(張紳)의 예 잇더니 쥬쟝이 믈러가 고로 나토 믓 리 쟤 업디라경딩(慶徵)이 일 업 줄 알고 을 리고 믈의 드러 젼션의 오니 이 경딩(慶徵)과댱신(張紳)의 노뫼 다 셩듕의 이시 다 고 라나니 두 집 노모 내 셩듕의셔 죽으니라댱신(張紳)이 약간 사으로 야곰 셩을 딕희 만일 몬져 나가니 군령을 리라 다 빈+궁이
김인(金仁)셔후(徐後行)님우문(林友聞)권쥰(權俊)유호션(兪好善)등 오인을 명야 원손을 뫼셔 바다으로 나가라 니송국(宋國澤)민광훈(閔光勳)녀이홍(呂爾弘)민계(閔枅)뉴뎡(柳頲)니의준(李義遵)부쟝민우샹(閔又祥)등이 서 의논야 오 원손이 임의 나가시니 우리 셩을 딕희여 므엇리오 고 다 라 셩으로 나가다김인(金仁)이 원손을 안고 가 이 고 적이 급디라송국(宋國澤)이 을 밧고와 주어 바다 니니 마즘 이셔 기리니 거 고교동(喬桐)의 니니 이 실로 하이라 드니공(孔)경(耿)냥적이 모든 셤을 치려다 거주문도(注文島)로 가 인인야당진(唐津)으로 향니주문도(注文島)사이 크게 의 모다 닐오 이 교등(喬桐)으로셔 오냐 거 션인이 뭇 연고 므대 그 사+들이
오 오 밤의 도듕 모든 사의 의 오운이 옹위야교등(喬桐)으로 브터 이 셤의 니 고로 뭇노라 니 사이 다 놀라며 긔이히 너기고박(朴)디동션(東善)과심(沈)참의지원(之源)이 그 의 이셔 친히 듯고 니더라국(國澤)은 일로 가고 기여 승셔얏더니 대신이 알외되 졔 다종묘샤직 관원으로종샤 렷다 니국(國澤)밧긔 다 튜탈다 적병이 네 녁흐로 에오니 젼우샹김샹용(金尙容)이 일이 그된 줄 알고 닙은 오 버서 하인을 주어 오 네 만일 사라나거든 이 오 아들을 주어 타일 헷장 거 삼게 라 고 인야 남문의 가 화약 궤예 거러 안자 타인이 겻 오 쟈 다 물러가라 고
김의(金益兼)권슌댱(權順長)과 가지로 블의 타 죽다윤방(尹昉)이묘샤뎨됴로묘쥬봉안 곳의 잇더니 밋 적이 니매방(昉)이 불러 오 네 날을 죽이라 니 적이 응치 아니고묘쥬 더러온 더디거방(昉)이 슈습야 공셕의 복마의 싯다 바다흘 건널 제 물의 져 죽으렷노라 니 적이 핍박야 믓 리온디라묘 적의게 욕을 볼가 념녀야 화 노복의 의복의 비로 야곰 그 우 왓더니 일이 뎡 후 삼 다 발계야 안뉼기로 논단니 두번 파츌고 번 부쳐야 노혀 도라온 후 오래디 아냐 죽다 도졍심현(沈誢)이 그 쳐로 더브러 쟝 죽을 샹소 지어 품의 품고 드여 결니
그 샹소의 야시 신 모 동향고 글을남한산셩(南漢山城)쥬샹뎐하긔 올리니 신이 쳐송(宋)셩으로 더브러 날 결야 국은을 갑이다 고 쥬부송시영(宋時榮)이 처음의니시직(李時稷)으로 더브러 집의 잇더니시영(時榮)이 몬져 결거시직(時稷)이 목을 고 노로 야곰 릐라 니 노 아 명을 좃디 못거 이에 지은 찬문과 망건을 노 맛뎌 그 아을 주라 니 그 찬의 와시 댱강이 험 거 일코 븍군이 라 건너니 쟝 황겁야 나라흘 반고 살기 도적디라 딕흰 거시 와니 만셩이 어육이 되도다 져남한(南漢)을 보니 됴모의 함디라 의예 구챠히 사디 못야 을 게 야 결+니
몸을 죽여 어진 거 일오매 부앙의 븟그러오미 업도다 슬프다 내 아 삼가 살기 샹오디 말고 도라가 기친 골을 장고 노모 잘 공양며 향녀의 업여 숨고 나디 말라 구구 기친 원이 네계 스tm로 잘기의 잇니라 태우 결 쟈김샹용(金尙容)뎡효셩(鄭孝誠)홍명형(洪命亨)윤뎐(尹烇)뎡형(鄭百亨)이니 후의 다 뎡표다 기듕 일이인은 혹 닐오 적의 죽인 배 되다 나 눈으로 본 쟤 업니 엇디 가히 뉴언으로 그 어진 거 몰리오 녯 신민인(閔仁伯)의 아(垶)몬져 그 쳐와 죽인 후 결니 아은 멀니 다 곳의 이셔 사라나고니규(李士圭) 적의게 죽으니 이러니 다 긔록디 못너라 부녀 결 쟈김+뉴(金瑬)
니셩구(李聖求)김경딩(金慶徵)뎡챵(鄭百昌)녀이딩(呂爾徵)김반(金槃)니쇼한(李昭漢)한흥일(韓興一)홍명일(洪命一)니일샹(李一相)니샹규(李尙圭)뎡션흥(鄭善興)의 쳬오셔평부원군(西平府院君)한쥰겸(韓俊謙)쳡의 모와연능부원군(延陵府院君)니효민(李好閔)뎡효경(鄭孝誠)의 쳡이라 부인이 졀 쟤 심히 만흐 능히 다 아디 못니 가히 앗갑도다김진(金震標)그 쳐 핍박야 여곰 진게 니김뉴(金瑬)와경딩(慶徵)의 쳬 그 며리 죽으믈 보고 니어 결니라○권슌댱(權順長)이 스로 블의 타 죽은 후 그 쳐 곳니구원(李久源)의 녀라 몬져 세 을 목 후 스로 목야 죽고슌댱(順長)의 누의 열두 쳐 스로 목야 죽으니 이 다 부녀의 뎡녈 쟤라니경(李埛)과윤신지(尹新之)다 방어 곳의 이시니 그 아비 적듕의 잇디라 적이 득야 길히 막혀시니 다 +
고 피얏더니 난이 뎡 후 듕히 논을 닙고유셩증(兪省曾)등은 방슈 아니고 몬져 라나니라강도(江島) 함몰 쟈 구왕라 그 회군 제 셩듕의셔 피로 쟈 다 흐터디 셩 밧긔셔 잡힌 쟈 다 려가다한흥일(韓興一)녀이딩(呂爾徵)이 닙엇던 거 벗고 새 오 닙어 오 처음으로 타국 사을 보며 가히 의포 졍졔히 리라 고 몬져 드러가 절고 적려 닐오 국구강셕긔(姜碩期)여긔 잇다 니 대개 블러드려 저의 자최와 고져 미라셕긔(碩期)다리 저노라 칭탁고 오래되 나아가디 아니니 적이 이에 리고 가다강셕긔(姜碩期)처음의 결려 니 빈귱이 조차 죽으려 다가 냥 대군이 만류야 과연티 못다 기타 족
부녜 피로 쟤 두어히 아니오니민구(李敏求)의 쳐와 두 며리 일이 사이 다 춤밧고 지니 니기 더러온디라민귀(敏求)그가산(嘉山)의셔 죽은 거 닐오 졀다 여 그 아다오믈 셩히 기려동양위(東陽尉)신익셩(申翊聖)의게 글을 달라 니 사이 다 웃더라 쳐쳡을 쇽환 쟤 태위 다 녜티 사로신풍부원군(新豊府院君)댱(張維)홀로 실졀 사을 가히 필을 삼아 젼 밧드디 못리라 여 샹소야 그 아을 여디라 니 녕의졍최명길(崔鳴吉)의 회계의 오 이러면 원을 품은 겨집이 응당 만흘 거시니 가히 념녀 아니티 못리라 여 방계엿더니댱(張維)죽은 후의 그 부인이 곳쳐 샹언니샹이 다만 이 사만 허고 젼녜
삼디 말라 시다 밋강도(江都)실뉼 죄 의논매댱신(張紳)김경딩(金慶徵)니민구(李敏求)등을 간이 여러날 논계여댱신(張紳)은 결안을 아니고샹이 명야 진케 라 시니 그 집이 셔문 밧기라 그 집의셔 목야 죽으 금부도 친히 보디 못디라 이러므로 도 파딕고 인언이 쟈쟈여 라난가 의심매 승지홍헌(洪憲)이탑젼의셔 부관믈 쳥니샹이 허티 아니시다김경딩(金慶徵)은 간이 처음의 안뉼로 논계야강계(江界)귀향갓다가 젼판셔김시양(金時讓)과 참판유증(兪伯曾)등의 샹소로 인여 간이 곳쳐 발계니 나여 고민구(敏求)녕변(寧邊)의 위리안티고 강진긔(姜晋昕)의 홈을 잘못여 적으로 여곰 바다흘 건너게
다 여 처음의 원디 뎡엿더니 간이 곳쳐 쳥여 나여 효시다 우셔 힘 호기진긔(晋昕)니 업 내 기의 니고 죽을 제 죵용미 이 니 진실로 딕흰 것 잇 장라 슈영 군졸이 노쇼업시 다 각고 눈믈을 흘녀 친쳑 슬허 티 더라○윤황(尹煌)유황(兪榥)니일샹(李一相)이 다 쳑화얏기로윤(尹)과유(兪) 듕도부쳐고니(李) 원찬다 셜셔유계(兪棨)일남한(南漢)의 이셔김뉴(金瑬)버히기 쳥 말이 심히 딕졀고됴경(趙絅)은 일홍셔봉(洪瑞鳳)을 논엿더니 삼공이 가지로 의논야 죄 뎡 유계(兪棨)부쳐고됴경(趙絅)은 문츌엿더니 후의 계로 인여됴(趙) 몽방다홍익한(洪翼漢)이 이 평양(平壤)셔윤이 되+엿더니
적이 회군 의 아국이 원증산(甑山)현령변대듕(邊大中)을 뎡여 잡아 노영으로 보내라 니대듕(大中)이 결박곤욕여 음식을 먹디 못게 디라익한(翼漢)이 것 그기 걸 듯디 아니니 이 이월 십이일이라 십팔일의룡만(龍灣)의 가 이십일통원포(通源堡)의 니니 호인이 먼니 오 연고 뭇고 음식을 내여 후히 먹이니 이 비록 견양이나 오히려 아국변대듕(邊大中)의셔 낫더라 이십 오일의심양(瀋陽)의 니니 한이 녜부로 여곰 관소의 잔 베퍼 먹여 해 이 업믈 뵈더라 삼월 답쳥일의 글을 지으
양파의 플이 새로 나시니 외로온 새 번롱의셔 이 더옥 슬프도다 형쇽이 답쳥 거 밧긔 일이오금셩(錦城)의
부던 거 가온대 오도다 람이 밤 돌을 번티니 음산이 동고 눈이 봄 어의 드러시니 월굴이 열리엿도다 긔갈이 계유 능히 실 목숨을 거시니 년 금일의 눈믈이 흐도다엿더라 초칠일의 블러 뭇거익한(翼漢)이 말을 굴티 아니여 글로 뵈니 그 글의 와시됴션(朝鮮)누신홍익한(洪翼漢)의 쳑화 일은 녁녁히 가히 알 거시로 다만 어음이 통티 못매 감히 글로 알외노라 안히 가히 다 형뎨 되려니와 텬하의 두 아비 잇 식이 업디라됴션(朝鮮)이 본 녜의 슝샹고 간신이 오딕 딕졀기로 풍 삼 고로 샹년 츈의 마즘 언을 당니금국(金國)이 쟝 셰 리고 황뎨로라 일+다
니 의 과연 셰 변면 이 어긔여딘 형뎨오 과연 황뎨 일면 이 텬 둘히라 문뎡 안 엇디 어긔여딘 형뎨 이시며 부 이의 엇디 두 텬 이시리오 믈며금국(金國)이됴션(朝鮮)으로 더브러 처음의 사괴 언약이 잇다가 몬져 반고대명(大明)은됴션(朝鮮)의 쇼 은혜 이시매 깁히 잣니 깁히 큰 은혜 닛고 몬져 반 븬 언약을 딕희미니 의 갓갑디 아니코 일에 부당 고로 읏듬으로 이 의논을 셰워 녜의 딕희고져 쟤 이 신의 딕분이라 엇디 다미 이시리오 다만 신의 분의 맛당히 튱효 다 이로 우흐로 군친이 이시나 다 부호여 안젼케 못고 이제 왕셰
대군이 다 잡히이며 노모의 존몰을 아디 못니 진실로 샹소 허랑이 베퍼 국가의 화패 니뢰니 튱효의 흘 러 업디라 스로 그 죄 혜아리니 가히 죽여 샤티 못 거시니 비록 만번 북의 면 넉시 하의 라 고국의 놀 거시니 쾌고 쾌리로다 이 밧근 고쳐 니 거시 업니 오직 리 죽기 원노라 얏더라 한이 이 글을 보고 대로야 로 가도고 그 라온 노복을 서 통티 못게 다가 인야 그 노 아국으로 내여보내다 그 후 졍은 막연히 듯디 못니 혹 닐오 초십일의 해 닙다 더라 삼월 초삼일 이젼 일은 다익한(翼漢)의일긔(日記)가온 나니라 그 쳐와
두 아은 적병의게 죽고 노모와 이 보존니라오달졔(吳達濟)집의 보낸 네 글이 이시니 그 노친을 각 글의 와시
풍진 남북의 각각 부형 니 뉘 서 호미 이번 가기의 이시믈 닐너시리오 니별 날 두 아 가지로 모친긔 절얏더니 올 의 아이 홀로 도다 옷기을 긋매 임의 세 번 올믄 치믈 져렷고 실흘 울매 쇽졀업시 치 풀의 을 슬허노라 관의 길히 멀고 셧녁 져므러시니 이 어날 고쳐 귀령리오님금을 각 글의 와시
고신이 의 바로니 의 븟그러오미 업고셩 은혜 깁흐니 죽으미 가얍도다 장 이 +업
셜으믄 북당의 헛도이 문을 의지 졍을 져리미로다형을 각 글의 와시
남한(南漢)당시의 죽을 나아온 몸이 초슈티 오히려 도라가디 못 신해 되엿도다 셔로 오매 몃번이나 형을 각 눈믈을 렷고 동으로 라보매 멀니 아 각 사이 가련도다 넉 나그 기러기 라 외로온 그림자 슬허 은 못 플의 놀라 쇠잔 봄을 앗기도다 각니 복으로 추뎡 날의 아 므 말노 노친을 위로고쳐 준 글의 와시
금슬이 은졍이 듕니 서 만난디 두 못도다 이제 만니의 니별이 되야시니 헛도이 년긔약을 져리도다 히 너나 글을
븟치기 어렵고 뫼히 기니 이 더도다 내 사라나기 가히 뎜복디 못니 모미 복듕 아 보호라얏더라 슬픈 각과 셜은 이 이 글의 초 실녀시니 듯 쟤 아니 슬허리 업더라 혹 닐오윤집(尹集)으로 더브러 의 죽이믈 닙다 고 혹 닐오 깁흔 곳의 가도왓다 되 임의 여러 디나나 오히려 쇼식이 업니 각건대 임의 죽엇가 시브더라윤집(尹集)의 형계(棨) 인라병년(丙子年)의 걸군야남양(南陽)부 되엿더니 향홰[주:야인으로 아국 온 오랑캐]적을 인도야 부듕의 드러가니 잡히여 굴치 아니고 적을 짓고 죽으니라[주:다남한일긔(南漢日記)]긔평군(杞平君)유증(兪伯曾)의 샹소 대략의 오윤방(尹昉)김뉴(金瑬)의 나라 그 들믈 신이 임의 졍월 샹소의 그
대략을 베펏거니와 졍월 이후의윤방(尹昉)김뉴(金瑬)의 죄 신이 쳥컨대 됴건야 베플니이다 샹년 츄하 이젼의뉴(瑬)의 텩화 논의 심히 쥰야 지어 오쳥귝(淸國)을 가히 화티 못고 신 가히 보내디 못리라 니뎐해 특별이 뎍이 만일 깁히 드러오면 톄찰이 그 죄 면티 못리라 신 교 리오시니 일로브터 화의예 부탁야윤집(尹集)을 야 보내며윤황(尹煌)을 논죄미 뉘 실로 쥬쟝고 산셩이 에오믈 닙으매 몸이 쟝샹이 되야 내 군부로 야곰 셩의 나시게 일 번도 죄디 아니야 원슈 이하 논죄기 언연히 담당고 당초쳥(淸)인이 동귱이 나시기 쳥니뉘(瑬)즉시 권고 라가기 원+얏더니
밋 북으로 가시매 노병기로 팅탁니 인신 분의 과연 어 잇니잇고 흉인이 슈텹 군졸을 달내여 궐하의 믈이 지어 모다 텩화신 내여 보내기 쳥니 군졍이 번 동매 토와 닐오뉴(瑬)의 의 칼을 리라 니뉘(瑬)스로 면기 어려올 줄 알고니흥쥬(李弘胄)로 야곰 그 벼을 니 뎐해뉴(瑬)로 님금긔 튱셩다 시니잇가 제 몸을 위야 다 시니잇가뉘(瑬)질 보낼 제 아경딩(慶徵)이 벼이 놉고 상엿다 야 일홈 아래 현록니구굉(具宏)이 크게 닐러 오동귱 쟉위경딩(慶徵)만 못냐듕뎐 초긔 디나시니경딩(慶徵)이 홀로 모상을 만낫냐 니(瑬)즉시 그 일을 업시고 샹+년
룡회(龍胡)오매 초 졀화 계교 베퍼 졍원이 벗겨 유지 라 파발노 뎐다가쳥(淸)인의 어든 배 되니 만일 텩화인을 보내려 면 그 묘당이 당미 가디라 나 져믄 사이 므 죄며됴경(趙絅)유계(兪棨) 다 대신의게 죄 어든 쟤어 스로 죄 뎡니 이 일 듯디 못 거시라 기타 평일의 뇌믈 바드미 무염고 브려 법을 업시며 님금을 닛고 나라흘 져리믄 특별이 여라 져 호군 샹격 날의뉴(瑬) 노 샹주시니 젼일의 뎍이 만일 깁히 드러오면 톄찰이 죄 면티 못리라 신교뎐해 아니 니저겨시니잇가 납월 이십 구일 홈이 젼혀뉴(瑬)의 지휘로 나 쟝 만히 죽+고
군의 긔운이 크게 기니 도로혀 죄신경인(申景禋)황즙(黃輯)의게 도라보내여 결곤기의 니니 이 엇디환온(桓溫)이방두(枋頭)의 패매원진(袁眞)을 죄 줌과 다리잇고방(昉)은 오래 샹위예 이셔월국(越)이진(秦)나라병 보듯 니 죄 베히기의 용납디 못 거시오 변이 난 처음의묘샤의 부탁을 바드니 그 이 엇디 듕티 아니리잇고김경딩(金慶徵)의 검찰뉴(瑬)의 쳔거로 나시니 대개 일개 피란 계교 미라강도(江都)의 드러갈 제 몬져 제 가쇽 복태 건네오고종샤 빈귱으로 야곰 로의 삼일을 머므러 시러곰 건너디 못니 관김인(金仁)이 분을 이긔디 못야 실셩통곡니 이뎐하의 죄인이 아녀김인(金仁)의 죄인이라 녕긔로 친졀 사만 건+네오니
민이 강의 미만얏다가 몰수히 피로 배 되니 가히 통믈 이긔리잇가 대신된 쟤 만일 일노 죄야경딩(慶徵)의 머리 라시면댱신(張紳)이 엇디 도망며강되(江都)어이 함몰며김샹용(金尙容)이 엇디 결기의 니리잇고 계 이에 나디 아니코 미친 아 대로 두어 능히 기간의 유무디 못니방(昉)이 엇디 듕죄 면리잇고 오 회라 람을 라 헤여디미 어 의 업리잇고마종샤 빈귱을 혜디 아니미경딩(慶徵) 쟤 잇니잇가 그 어미 리기 헌신치 니 경딩(慶徵) 쟤 잇니잇가 냥뉴(瑬)의 을 바다 그 듕죄 디오고 초초히 신이 능히 바로 보디 못소이다경딩(慶徵)이민구(敏求) 제여셔
낫다 야 일동일졍을 다민구(敏求)려 므러경딩(慶徵)의 유뫼 되여시니민구(敏求)의 죄 엇디경딩(慶徵)과 다리잇고 진뒤 쟝 딕희디 못 의 급히묘샤 밧들고 빈귱 대군을 쳥야 뒷문으로 조차 녀 나가면 가히 거시로방(昉)이 머리 고 쥐 숨 야 민가의 가 숨엇다가 관의 어든 배 되니 갓묘샤 더러여 일흘 아니라 내 노딘의 가 절니뎐해 산셩의 겨신 날이라방(昉)의 죄 이 거 다만묘쥬 산실므로 파직의 그치니 공논을 어 의 어더 보리잇고댱신(張紳)이 님결야 승복디 아니니 가히 본 죄의 일등을 더을 거시어 야곰 진게 니 고로 어이 진 군뉼이 이시리잇고 기실은 죽디 아+님과
디 아닌디라 져 헌부 비답의 오시 막듕 죄범을 졍을 브려 딩계야 죽은 쟈로 야곰 항복디 아니케 다 시니뎐해 임의댱신(張紳)이 홀노 죽으미 원억 줄을 아시니경딩(慶徵)의 죽디 아니미 실형이 된 누 려 반시 냥 논계 기리시니잇고 합계 비답의 시 원훈의 독 아 법을 더으디 못노라 시니 이경딩(慶徵)을 무죄타 미 아니시라 만일 년계 마디 아닌즉 몽윤가 저허 즉시 뎡계 간통을 내엿다가 대간의게 막히이매 이튼날 합계 간통을 뎡디야 오딕 대로 니뉴(瑬)의 형셰 듕니잇가 경니잇가 원훈의 아을종샤의 비면 뉘 듕+고
뉘 경니잇고뎐해종샤 빈귱 보기경딩(慶徵)의게 밋디 못시니잇가 아니뉴(瑬)의 권셰 두려 능히 법을 티 못야 손을 냥의 빌녀 시니잇가뎐해 오히려 두려시니 냥 홀로 두리디 아니리잇가심즙(沈諿)이 가 왕가 대신 말로쳥(淸)인의게 닐러 일노 뎐젼야 국 내 크게 그기의 니니 그 의 그 머리 베히디 아니야 오히려 슈명을 보젼야시니 가히 통믈 이긔리잇가 신이방(昉)뉴(瑬)의 일을 닐러 죄 닙언디 일 반년이 못야 망녕된 말을 내니 내 몸의 니리잇가 나라 니리잇가 원컨대뎐하 뉴신쇼셔샹이 뉴듕시고 리오디 아니시다○삼뎐도(三田渡)비문의 오대쳥(大淸)슝덕 원년(崇德 元年)동십이월+의
황뎨 화호 문희치미 우리로 비록 다야 혁연히 노야무로 님야 바로 텨 동으로 오니 감히 막을 쟤 업디라 이 우리 과군이남한(南漢)의 머므러 늠늠미 츈빙을 드여 일을 기림 치 쟤 못 오슌이라 동남 모든 군 서 니어 헤여디고 셔북 군 협듕의 머믓겨 감히 나아오디 못고 셩듕의 냥식이 진니 이 당야 대병으로 셩을 핍박면 상풍이 을 닙흘 거두치며 노화의 기러기 털을 처 옴 황뎨 죽이디 아니키로 위엄을 삼고 오직 덕의 베퍼 몬져 틱을 리와 닐오 오면 딤이 너 보젼케 거시오 그러치 아니면 뭇디리라 고영(英)마(馬)졔 대쟝이 황명을 바다 길 니어시니 이에 우리 과+군이
문무 제신을 모도와 닐러 오 내 화호 대방의 의탁연디 이제 십년이라 내 혼혹기로 인야 스로 텬토 촉야 만셩이 어육니 죄 나 사의게 잇디라 황뎨 오히려 도살기 디 못야 이러 니니 내 엇디 흠승치 아니야 우흐로 나의종샤 보젼고 아래로 나의 녕을 보젼치 아니리오 대신이 찬조야 드여 수십긔 조차 군젼의 나아가 쳥죄니 황뎨 녜로 졉고 은혜로 어져 번 보매 은혜 미뢰여 샹기 죵신의게 미디라 녜 파고 즉시 우리 과군을 도셩으로 도라보내고 군 남으로 려간 쟈 블러 진녀야 서 사오나온 거 금고 농 권니
원근의 이 놀라고 새 흣터진 쟤 다 녯 도라와 동토 수쳔리 둘러 산해 의구니 상셜이 변야 양츈이 되고 고한이 변야 시위 되니 임의 망얏다가 보존고 임의 긋첫다가 도로 니이니 이 실로 녜로브터 드므리 잇 거시라한슈ː삼뎐도(漢水ː三田渡) 황뎨 머믄 곳이라 단댱이 이시니 우리 과군이 슈부 명야 단소 더 놉히고 들흘 가 비 세워 기리 드리워 황뎨의 공덕이 바로 조화로 더브러 가지로 흐믈 드러내니 엇디 갓 쇼방이 기리 힘닙을 이리오 대로의 인셩무의 먼 업시 아니 복죵 쟤 이에 비디라 비록 텬디의 큰 것과 일월의 으믈 모화나 죡히 그만 일을 방블티 못디라 계유 그 대략을 싯노라
명의 오 하이 상노 리오니 엄슉고 기도다 황뎨 법바다 위덕을 혓도다 황뎨 동으로 오니 그 군 십만이라 은은굉굉야 호 고 비 며셔번(西藩)귱발과 밋북낙(北落)이 창을 잡아 젼구니 그 위령이 혁혁도다 황뎨 심히 어디러 은혜 말을 리오니 열 줄이 히 둘러 엄고 다도다 처음은 아득히 아디 못야 스로 근심을 기쳣더니 뎨의 은 명이 이시니 을 디라 우리 휘 지복야 서 거려 도라가니 위엄을 두릴 분 아니라 덕을 각미로다 황뎨 아다이 너겨 은혜 흡죡고 녜 넉넉도다 이에 고 이에 우어 모과 뭇그니 므어로 주고 쥰마와 경귀로다 도민 녜 노래고
읇쥬어리 우리 후의 도라오미 황뎨의 주미로다 황뎨 군 도로혈 우리 탕셕믈 슬피 너겨 우리 농 권니 금귀 녜 고 단이 새롭도다 의 다시 히 나고 플이 다시 봄이 되얏디라 돌히 이셔 놉흐니 큰 강 머리라 만 삼한의 황뎨의 아다오미로다[주:대뎨니경셕(李景奭)은 짓고 참디오쥰(吳峻)은 고 참판녀이딩(呂爾徵)은 젼 고쳥(淸)인몽(蒙)인의 글 아오로 다]○[주:츈귱 슈가니 가함대신남이웅(南以雄)신박황(朴潢)박노(朴魯)오 귱뇨 님동채유후(蔡裕後)니명웅(李命雄)뎡뇌경(鄭雷卿)니시(李時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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