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선조유적. 유물

화산서원(花山書院)

야촌(1) 2010. 9. 2. 15:30

화산서원(花山書院)

 

1975년 9월 5일 경기도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중기의 명신이었던 오성부원군 이항복(李恒福)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하여 1635년(인조 13) 지방 유림의 공의(公議)로 창건되었다. 1720년(숙종 46) "화산(花山)"이라 사액(賜額)되었으며 선현에 대한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헐렸으며, 위패는 무덤 앞에 묻어두었다가 1971년 복원하였다.  경내의 건물로는 4칸의 인덕전(仁德殿), 내신문(內神門), 동서 협문(夾門), 각 3칸의 필운재(弼雲齋)와 동강재(東岡齋)·외신문(外神門) 등이 있다. 사당인 인덕전에는 이항복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동강재와 필운재는 강당을 겸한 재실(齋室)인데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의 토론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이항복은 1580년(선조 13) 문과에 급제한 후 호조참의·도승지 등을 거쳐 임진왜란 때에는 다섯 번이나 병조판서를 역임하면서 군대를 정비하고 왜적 퇴치에 주력하였다. 임진왜란 후 영의정에 올랐으며, 청백리의 표상이다.

 

 

↑화산서원

 

↑화산서원 솟을대문
   소재지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 산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