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경주이씨 명인록

이시득(李時得)

야촌(1) 2010. 7. 25. 20:55

■ 28世 이시득(李時得)

 

    [형제] 벽오 이시발의 아우)

   [생몰년] 1574년(선조 7) 5월 18일 ~1640년(인조 18) 5월 2일

-------------------------------------------------------------------------------------------------------------------------------------

자(字)는 덕구(德句). 형조판서(刑曹判書) 시발(時發)의 아우이다.

어려서는 학업을 닦다가 성장해서는 붓을 던지고 무예를 익혀 선전관(宣傳官)에 천거되었다. 1606년(선조 39) 무과(武科)에 급제하여 내자시주부(內資寺主簿)로 나가 청하(淸河)· 흥덕(興德)· 무장(茂長) 세 고을의 현감을 지냈다.

 

관직이 통정(通政)에까지 이르렀다. 풍천도호부사(豊川都護府使)가 되었다가 얼마 되지 않아 낙안(樂安)의 수령이 되었다.  그때 군민의 소유인 전답이 권력층에 강점되어 오랜기간 미결상태이던 것을  그의 영단(英斷)으로 백성들에게 환원하여 주았다.

 

타고난 자품이 어질고 돈후하며 효성스럽고 우애로웠다. 관직에 나아가서는 백성을 사랑하며, 직분을 받들어 마음과 정성을 다하였다. 신병으로 퇴관하고  만년에 의술을 업으로 삼았으며, 송준길(宋浚吉)과 친하게 지냈다. 향년 67세이다.

 

[참고문헌]
◇同春集  ◇朝鮮人名辭書 ◇慶州李氏梧村公派譜.

'■ 경주이씨 > 경주이씨 명인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시성 묘갈(李時省 墓碣)  (0) 2010.07.25
이시발(李時發)  (0) 2010.07.25
이승직(李繩直)  (0) 2010.07.25
이윤상(李允商)  (0) 2010.07.22
이수일(李守一)  (0) 2010.07.22